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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잦은 비염, 진짜 원인은 미생물막?

계절이 바뀌는 것을 비염 증상으로 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비염은 재발이 잦다. 현대인의 고질병, 환절기 불청객이란 이름이 있을 정도다. 비염 환자에게는 추운 겨울도 괴롭다. 찬 공기가 닿으면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고 공기가 춥고 건조해 콧속 점막이 약해졌기 때문.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폭발하는 분노 가라앉히는 방법 4

천천히 호흡한다, 10까지 센다, 산책한다 등. 이런 방법들은 흥분하거나 분노가 치솟는 폭발 직전 상황에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한 조언들이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정상적 상황에서는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그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글부글 감정이 끓는 점에 도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안아주면 펑펑 나오는…옥시토신 효과 4

옥시토신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출산 시에만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를 포옹하거나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도 옥시토신이 분비돼 기분을 진정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긍정적인 기분은 타인과의 유대감을 증진시킨다. 일명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어떤…

코피 날 때 고개 뒤로? 응급 처치에 관한 오해 5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는 목숨을 살리고 후유증을 줄인다. 긴박한 상황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정리했다. ◆화상 = 옛날 옛적 서양은 버터를, 한국은 된장을 발랐다. 모두 잘못된 대처다. 2차 감염으로 치료를 지연시키고 흉터가 더 깊어진다. 화상을 입은 직후엔 연고, 바셀린 등도 좋지 않다. 환부의 열을…

‘코로나(변이 2종)+독감+겨울감기’ 4가 혼합백신 나온다

연 1회 접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델타 변이+오미크론 변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 네 가지를 모두 잡는 ‘4가 혼합백신’이 이르면 내년말 등장한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이 같은 혼합 추가접종(부스터) 백신을 2024년 이전에 시장에 내놓기 위해 임상시험을 벌이고…

우는 아기, 어떻게 달래야 할까?

우는 것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아가들. 자기가 필요한 것을 울음으로 나타내어 부모의 반응을 이끌어낸다. 부모는 아이가 울면 당황하여 울음을 달래고 그치는 방법을 여러모로 시도한다. 울면서 자기가 필요한 것을 말하고, 요구에 부모가 반응함에 따라 아이의 생각이 발달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울음을 달래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원인을 알고 그에 맞게 달래야…

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안 맞으면 유아 사망률 4배 ↑ (연구)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을 안 맞으면 자신과 아기를 심각한 코로나19 합병증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을 맞지 않은 임산부의 유아 사망률이 4배 높았으며 백신 접종을 받은 여성보다 중환자실로 실려 갈 위험이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슨»에 게재된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모유 수유, 女심장 건강 지킨다 (연구)

모유 수유가 여성의 심장 건강까지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 및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낮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Innsbruck) 연구진은 1986년에서 2009년 사이 호주, 중국, 노르웨이, 일본, 미국에서 진행된 8건의…

세계 최초로 유전자변형 돼지 심장, 사람에게 이식 성공

미국 볼티모어에서 57세의 남성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돼지로부터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식 수술에 필요한 장기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사건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수술을 집도한 미국 메릴랜드대 의료진은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위독한 상태였기에 도박을 벌인 것”이라며 “수술 후…

다양한 비타민 형태, 어떻게 섭취할까?

영양소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음식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자연 식품에 들어있는 모든 영양소를 캡슐 하나에 담았다고 할 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 영양 보충제 복용을 고려한다면 좀 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섭취해야 한다. 효과를 더 좋게 하는 영양제 복용 팁,…

신생아 1인당 200만원 '첫만남이용권'...5일부터 온라인 신청

정부가 올해부터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 적립금)를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장 접수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5일부터 온라인 신청시스템이 가동된다. 첫만남이용권 신청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으로 첫째·둘째 등…

실제로 효험 있는 민간 요법 5

손목이 시큰거릴 때 “관절염에는 카레가 좋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으면 귀가 솔깃하다. 왜일까? 우리는 대개 자연에서 온 것은 더 안전하다고, 즉 효과를 보지 못하더라도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 약국에서 파는 약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민간요법은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과학적으로는 어떨까? 실제 효과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문 열리나?

이스라엘에서 계절성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 감염된 첫 환자가 보고됐다. 이스라엘 서부에 위치한 페타치 티바 시의 라빈 메디컬 센터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에게서 ‘플루로나(fluorna·인를플루엔자와 코로나의 합성어)’라고 불리는 이중 감염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매체와 미국 건강의학 웹진 ‘웹엠디’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새해 계획 번번이 실패...원인은 '뇌'에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던 시절이 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을 귀신이 들렸거나 악마에 씐 사람으로 본 것. 1950년대 이후에는 뇌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정신의학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의 뇌와 정신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언젠가는 1000억 개의 뇌세포와 100조~1000조 개의 시냅스 부위(신경세포의…

아이들 채소 잘 먹게 하는 방법은? (연구)

부모라면 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들 때문에 골머리 앓은 적이 있을 것이다. 어른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처음 본 아기는 채소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요한 건 먹는 사람의 표정이다. 영국 애스턴대 심리학자 케이티 에드워즈 연구팀은 4~6세 영국 어린이 1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에…

원인불명 소아 돌연사, 단서는 유전자에? (연구)

만 1살 이하의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사전징후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것을 '영아돌연사증후군(SIDS)'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 매년 1000명의 영아 중 1~3명이 SIDS로 숨진다. 미국에서만 매년 수백 명의 아기들 목숨을 앗아가는 SIDS 원인이 유전자에 있다는 단서를 찾아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헬스 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나은 행복을 위한 3가지 레시피

누구나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990년대 긍정심리학 분야가 처음 등장한 이유다. 긍정심리학에서는 ‘왜 행복해지는 것은 힘들까’ 그리고 ‘사람들의 기분과 인생관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했다. 두 가지 질문 중 후자에 관한 답은 ‘그렇다’ 이다. 우리는 일상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집콕 시대, 아이 질식사의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린 아이를 돌보는 경우에는 아차 하는 순간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의외로 안전하다고 믿는 침대에서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그중 하나가 질식. 경우에 따라 아이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식은 숨통이…

아기용 두상 교정 베개 필요할까?

아기는 적어도 생후 18개월까지는 똑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 바닥이 너무 푹신해도 안 되고, 주변에 쿠션이나 봉제 인형도 두지 말아야 한다. 자칫 입과 코가 막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이 있다. 납작해지는 뒤통수다. 그래서 등장한 유아용품이 두상 교정 베개다. 베개 한복판이 오목하거나 구멍이 뚫린 형태다.…

손이 퉁퉁 부었을 때...대처법은?

자꾸 손이 붓는다. 이유가 뭘까? 아기를 가졌거나 부상을 입었다면 손이 부을 수 있다. 짜게 먹는 사람, 잠이 부족한 사람도 손이 쉽게 붓는다. 손이 붓는 걸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벌써 부었다면 어떻게 다스리는 게 좋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했다. ◆ 애지중지 = 손목이며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