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416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5일 당부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과 물을 통해서 전염된다. 흔히
설사를 동반하며 2~3일 후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인에게 발생하면 증상이 심할 수…
주부 김 모 씨(2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2년 전 숨진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김 씨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셨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계속 술을 마셨다. 김 씨의 아들은 뇌 세포가
모두 죽고 뇌 전체가 망가진 채로 태어나 여러 번의 뇌수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 결과 8811명의 신생아
중 15명, 즉 1000명당 1.7명꼴로 선천성 난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아기가 태어나면 청각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태어난 후 바로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정상에 가깝게 성장할 수 있어 선천성 난청은 조기발견이…
어머니의 뇌는 아기의 웃음보다 울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도립대의 마도카 노리우치 박사팀은 아기의 행동이 엄마의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후 16개월째인 아기의 어머니 13명에게 자신의 아기가 웃는 영상과
우는…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 사업으로 작년에 654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부터 시행한 불임부부 지원 사업으로 지난 2년간 2만 6000
가정에서 3만 3000 건의 시술을 받은 결과 2007년 출생아 49만 명의 1.33%에 해당하는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2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에도 약 3000여 명의…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721만 명, 암 검진 1742만 명, 생애전환기건강진단
134만 명, 영유아건강검진 228만 명이다.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성 질환을 검사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사인이라도 알고 싶어 병원과 의사에게
협조를 구하지만 진료정보 공개를 꺼리는 의료계의 폐쇄성 때문에 사인 규명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억울한 마음에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내더라도 증거나 증인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고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매달려 생업에 어려움을…
10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20대 이상 나이든 아버지를 둔 아기보다 건강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대 산부인과의 시 쿠안 첸 박사팀은 아버지가 10대인 아기는 아버지가 20대 이상인 아기보다 조산아, 저체중으로 태어난 비율이 높다고 의학저널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유아용 로션, 파우더, 샴푸 등에 프탈레이트(phthalates)라는 유해물질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의 셀라 새티아나레이나 박사팀은 최근 유아용 화장품과 장난감
등을 조사한 결과 프탈레이트라는 유해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됐다고 미국《소아과학지(the
journal Pediatrics)》2월호에…
설 연휴는 끝나가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모는 이제부터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입학을 20여일 앞둔 요즘 무엇보다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아이의 건강. 학교에 들어가 공동생활을 하다 보면 수두나 홍역 등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 취학 전 점검해야 할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생후 12~15개월에 맞는 홍역은 만4~6세…
의사나 변호사나 웬만큼 공부해서는 되기 어렵다는 전문직이다. 법무법인 이지의
이경권 변호사(38)는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72회 의사 국가시험에 통과해 의사 자격도
얻었다. 의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일은 있지만 변호사가 의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그가 최초다.
“의료 소송을 맡으면서 법률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설 연휴에는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던 사람도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장거리 운전 등으로 피로가 쌓이고 많은 사람을 만나
면역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보다 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와 급성위장관질환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의료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세 미만 영유아에게 감기약을 먹일 때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 2세 미만 용법이 있는 감기약에
대해 해당 품목의 2세 미만 용법과 용량을 삭제하고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투약 후 주의 깊게 모니터하라’는 주의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1회용 조제분유 스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대형 할인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4개사의 1회용 조제분유 스틱
10개를 수거해 위해 세균 시험 검사, 표시 실태조사, 업체 대상 서면조사, 상담 접수
사례 분석을 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1회용 조제분유를…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감기약이 2세 미만
영유아에게 무분별하게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17일 경고했다.
FDA는 2세 미만의 영유아가 의사의 처방 없이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빚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에 영유아…
태어날 때 키가 작았던 남자아이는 자라면서 자살을 기도할 확률이 정상아이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알레너 미텐도퍼 로즈 박사팀은 1973~80년 스웨덴에서
출생한 남아 31만9000여명을 연구한 결과 출생당시 키가 작은 남자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임산부가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 있는 크레타대 레다 차지 박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따라
식사한 산모의 아기는 천식과 알레르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15일 영국의 의학월간지
《흉부지(the journal Thorax)》에 발표했다.
한국 천식 환자수는…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된 태아는 다른 태아에 비해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스랜드대 아드리안 바넷 교수팀은 1997년부터 10년간 임신 13~26주 사이의 태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이 임신 중 태아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환경보건학술지(Environmental Health…
악몽을 자주 꾸는 젖먹이(영아)는 평소 쉽게 불안해하고
잘 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발레리 시마드 교수팀은 캐나다 퀘벡 주의 29개월, 41개월,
50개월, 5~6세 아이 987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수면학지(Journal Sleep)》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High TSH Levels May Cause Infants of Mothers With Under-active Thyroid To Have Visual Contrasting Pr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토론토대학 소아과 조안느 로베트(Joanne F. Rovet) 교수는 “같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가진 임신부라도 갑상선 자극호르몬(TSH) 수치가 상승하는 여성은 정상 범위에 있는 여성보다 태아의 콘트라스트 감도시력(visual contrast)이 유의하게 낮다”고 제78회 미국갑상선협회(ATA)에서 발표했다.
임신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