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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美연구진 “감염된 임신부 조기진통-미숙아 분만”

임신중 아기집 양수 감염되면 조산아 낳는다?

태아가 머무는 아기집 안의 양수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이 있으면 조기진통이 왔을 때 조산아를 낳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댄 디지울리오 박사팀은 1998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조기진통으로 디트로이트 병원을 찾은 임신부 166명의 양수를 검사한 결과 임신부 25명의 양수에서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을…

피맛골 술집 시인통신이야기1

‘후퉁(胡同)은 몽골어의 우물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골목이란 뜻을 갖고 있다. 북경의 후퉁은 큰 것만 따져도 삼천 곳이 넘고, 작은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말하자면 북경의 어느 곳에서나 후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력거꾼들이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관광후퉁을 제외하더라도, 자금성을 둘러싼 골목들은 사실 어느 곳에나…

모유수유때 코데인이 모르핀으로 흡수돼 “마약복용 효과”

코데인 성분 든 감기약, “젖먹이 아기에겐 모르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코데인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과대학 부속 토론토소아병원 기디언 코런 박사팀은 코데인을 복용한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의 몸 속에서 코데인이 마취제이자 마약 성분인 모르핀으로 흡수돼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영향을…

美연구팀, 체중 줄이는 ‘좋은 지방’ 만드는 단백질 발견

“몸속 단백질 조절, ‘갈색 지방’ 늘리면 살 빠진다”

열량을 저장하는 대신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체내에서 늘려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의과대학 다나 파버 암연구소의 브루스 스피겔먼 박사팀과 조슬린 당뇨병 센터의 유 후아 쳉 박사팀은 각각 쥐 실험을 통해 체내의 갈색지방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귀 염증으로 입맛 변해 달고 기름진 음식 더 먹어”

“어릴때 귓병 앓으면 커서 살찔 가능성 높아진다”

어릴 때 중이염 등 귓병을 앓으면 입맛을 변하게 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귀에 문제가 있으면 기름기 많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져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미국 예일대 예방의학센터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비만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이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 중 작은 부분일…

즉석 만남 이후, 원치 않은 임신-성병 걱정 대처법

응급피임약 효과 75% 뿐…“피서도 알고 떠나세요”

어느새 8월 중순. 여름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휴가 중에 찾은 피서지에선 젊은 남녀 간의 즉석만남이 많이 이뤄진다. 불타오르는 청춘, 즉석만남에서 성관계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흔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부부나 연인 사이가 아닌 남자 여자가 피서지의 즉석만남에서 갑작스런 관계를 갖게 됐다면, ‘원치 않은 임신’을 걱정해야…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그냥요’ 미모의 여성이 건달 끼 있는 소위 '나쁜 남자'에게 푹 빠졌다. ‘왜 그를 사랑 하냐’니까 ‘그냥 좋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헤어졌다. 그 이유도 '그냥요!'이다. 지난 7월 22일 동해시청 민원실에 근무하고 있는 2명의 아이를 둔 37살 된 여성 공무원은 ‘그냥, 세상이 살기 싫다'는 정신질환자의 칼에 맞아 그냥

몇년새 조리원 난립… 강남 분당 일대 서비스 경쟁으로 살아남기

호화 시설… 전문의 왕진… 산후조리원도 명품시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이모 산후조리원 1층. 지난달 26일 독특한 아랍 음악 소리가 나는 곳을 들여다보니 배가 볼록한 임부들이 화려한 스팽글이 달린 짧은 스커트 차림으로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임부는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춤을 추고 있으니 의외였다. 양 손을 소독하는 살균 기계를 통과해 방문객 전용 엘리베이터를…

수유법-자세 산모 교육부터, 직장 사회 배려도 필요

1일부터 모유수유주간…보채는 아이에게 젖 잘먹이려면?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 모(35)씨 부부는 작년 11월 아기를 낳고도 젖이 나오지 않아 모유수유를 일찍 포기할 뻔했다. 처음부터 분유를 먹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근처 산후조리원을 찾아다니면서 ‘젖동냥’을 해왔다. 김 씨는 “고생 끝에 늦게 가진 아이라 애정이 남다르다”며 “다른 산모들의 젖을 동냥해서라도 우리 아이에게도 모유 수유를 해주고…

이건욱-서경석 교수팀, 최연소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

생후 60일 영아에 아빠간 135g 이식, 생명 살려내

서울대병원 외과 이건욱, 서경석 교수팀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9시간에 걸쳐 생후 60일된 급성간염 여자아이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연소 간이식 사례다. 이번 간이식 수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간의 가장 작은 기본단위를 이식하는 새로운 수술법인 단분절 생체 부분 간이식…

김영주 교수팀 연구, 다이어트 후 임신해야 정상분만 가능성 높다

과체중 임산부 4㎏이상 거대아 출산 위험 2.5배 높아

임산부가 과체중이거나 임신 중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 할 가능성이 높으며 저체중아나 거대아를 출산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2005~07년까지 이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2311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체중변화와 출산 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질환

여성이 신경 써야 할 5대 질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 있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는 최근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으로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질환을 꼽고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박하 6시간 뒤에도 향기…바나나는 1시간

아기는 젖 빨며 엄마가 먹은 과일 맛 느낀다

엄마가 먹는 음식의 맛을 모유를 통해 아이도 느끼게 될까? 모유수유로 유아기부터 엄마 식성을 배우고 닮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유수유 중요성이 또 다른 측면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된 것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식품과학과 헬레네 하우스너 교수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 18명에게 감초, 바나나, 박하와 향신료 중의 하나인 케러웨이 씨 향이 들어…

성인 감염 많은 A형 간염, 손씻기로 예방

“감기인 줄 알았는데….” 최근 몸이 나른해지고 열이 나서 여름 감기인 줄 알고 지내다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면서 깜짝 놀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주로 걸리기 때문에 ‘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A형 간염 환자들이다. A형 간염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2001년 발병자가 105명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는…

아기 핏속에 알레르기 유발 항체 생겨

임부 때 설마 흡연을?…아기 천식 위험 갑절

노벨상을 심사하는 연구기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에바 란네뢰 박사팀은 출생 전 또는 생후 몇 개월 동안 담배연기에 노출된 아기들은 나중에 천식 및 알레르기 위험이 커진다고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8 유로사이언스 오픈 포럼(Euroscience Open Forum)'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1994~96년 스웨덴에서…

우유 두뇌발달 돕지만… 비만-심장병 걱정되면 지방식 줄여야

뚱보집안 젖뗀 아이에겐 저지방우유가 좋아요

막 젖을 뗀 2세 미만의 자녀가 비만이나 고콜레스테롤질환 환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 자녀 건강을 위해 흔히 마시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어린이병원의 영양사 앤 콘돈메이어스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부모를 뒀거나, 고콜레스테롤, 심장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아기는…

네덜란드 연구팀 조사… 섭취하면 발병률 50% 이상 증가

임신중 견과류 즐기면 자녀 천식 위험 높아진다

임신했을 때는 땅콩, 호두, 밤, 잣 등 견과류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사스키아 윌러스 박사팀은 임신기간에 견과류를 계속 섭취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견과류를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자녀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50%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한 연구사업의…

질병은 나이 구분않는 불청객… 예방접종하면 일단 안심

아이들 전유물? No! 어른도 맞아두면 좋은 백신 7가지

예방접종은 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접종 시기를 놓친 성인들은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은 14일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권고하는 성인예방접종 10종류’를 소개했다. 이에 앞서 마리 사바드 박사는 같은 날 A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성인들 중 단 2%만이 백신접종으로 질병을 쉽게…

잘 되라고 매 들지만 반항심-분노 자극하기 십상

맞고 자란 아이, 성장 더디고 문제아 예약

19개월 된 자식을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어릴 때 학대 받고 자라면 성인이 돼서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 체벌에 대해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10일 영장이 청구된 어머니 이모(36. 인천) 씨는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매일…

뇌 촬영했더니 웃을때 도파민 샘솟아 모성본능 자극

방긋 웃는 아기얼굴, 엄마 행복호르몬 ‘펑펑’

부드럽고 둥근 얼굴, 주먹을 꼭 쥐고 있는 손, 방긋 웃는 귀엽고 큰 눈.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들의 이러한 모습에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기의 웃음이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모성본능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의 신경과학자 레인 스트라선 박사팀은 엄마에게 10개월 된 아기의 여러 표정이 담긴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