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겉살은 안 빠져도 지방간, 복부지방이 빠지면서 건강이 훨씬
좋아지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대학 웨스트미드 병원의 제이콥 조지 교수 팀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성인 19명의 지방간 정도를 간트리글리세리드 수치(HTGC)와 간지질…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2008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수는
1만 2858명으로 전년에 비해 5% 증가했다. 또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다음으로 자살이 따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20년 내 자살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부분의 자살자들은 필사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을 사랑의 징표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좁은
침대에서 두 사람이 자는 형태여서 잠을 설치기 쉽고 건강과 사랑도 위험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포크 앤 노위치 대학병원의 닐 스탠리 교수 팀은 20~49세 커플 40명에게
잠을 평소 잘 자는지를 설문조사 한 뒤 손목에 측정기를 달아 잠자는 동안 얼마나…
살 빼는 약이나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직접
투약한 병원 등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식욕억제제 및 메칠페니데이트 제제를 지난해에 대규모
취급한 약국과 병의원 29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곳이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이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향정…
하루 30분씩만 재빠르게 걸으면 유방암 재발률이 40%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암 1위 암이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의사이자 유방암 생존자인 캐롤린 케일린 교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3000여 명을 최장 14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5시간,
즉 하루에 30분 이상씩 걷기 운동을 한 유방암 환자는…
밤에 잠 못 들거나 푹 자지 못하면 밤 사이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사크레쾨르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원이자 몬트리올대학 의대 파올라 란프란치
교수 팀은 다른 질환 없이 건강한 만성 불면증 환자 13명과 잠을 잘 자는 사람 13명을
대상으로 불면증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수면…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왕립대학 국립심장폐연구소의 폴 이반스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와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푸른잎 채소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이
체내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 성분이 동맥 내…
허벅지 둘레가 60cm 미만으로 얇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질환과
사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예방의학 연구소 베리트 하이트만 교수 팀은 남성 1436명,
여성 1380명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10년 이상 관찰했다. 조사 기간 동안 412명이
사망했고 403명에서 심장질환이 생겼다.…
일주일에 술을 10잔 이상 마시거나 매일 진한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즉 심방세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두 건이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술 마시는 양과 운동하는 시간은 정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꾼일수록
운동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마이클 프렌치 교수 팀은 2005년 ‘행동에 대한 위험요인 감시
시스템’ 전화 설문조사에 참가한 사람 23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왕성한 신체활동을 시작할 가능성이 10% 더 높았다.
이런…
매일 20~40분 걷는 노인은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훈병원의 피터 코키노스 박사 팀은 70~92세 남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량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박사 팀은 연구 대상자들의 체중과 흡연
경력을 고려했으며 평균 6년가량을 추적해 사망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이 하루 걷기…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올리브유로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관리에 저지방식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의 카세리네 에스토시토 교수 팀은 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돼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과체중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4년간 장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직장 여성보다 전업주부가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진은 45~64세 기혼 여성 7천 명을 대상으로 직업
여부와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업주부가 직장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전업
주부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은…
터널 속에는 차에서 나온 독성물질이 뭉친 ‘독성물질 칵테일’이 도시 공기보다
최고 1천배 농축된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독성 칵테일을 들이마실
경우 보통 사람은 호흡기 장애, 심장질환자는 심장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리디아 모로스카 교수 팀은 시드니에 있는 길이 4km의 M5 이스트…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858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684명(5.6%)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49.1%나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30일 밝혔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20~50대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자살의 13.9%가 10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및 사별 같은 결혼 상태에 따른 자살률도…
당뇨, 심혈관질환 같은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복부지방보다 간지방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의대 연구진은 간지방 수치가 복부지방 수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데 착안해 간지방과 복부지방 중 대사질환에 더 위험한 지표가 무엇인지
관찰했다. 그 동안 의사들은 당뇨, 심장질환을 줄이려면 복부지방을 줄여야 한다고…
가슴 통증이 있는 사람의 심근경색 위험을 알아보는 새로운 혈액검사 방법이 기존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이 생기면 심장 근육의 손상으로 트로포닌이라는 심장 근육 단백질의 수치가
올라간다. 문제는 이 트로포닌 수치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이 정확도가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병이 꽤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직장인이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보다
건강이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미시간대학 사라 버가드 교수팀이 1986~1989, 1995~2005년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직장을 잃을 것에 대해 계속 걱정하고 있는 사람은 두 번의 조사에서 모두 직장을
아예 잃은…
흔히 일반인들이 말하는 복숭아뼈(정식 의학용어: 복사뼈) 부근의 혈압을 측정하면
뇌졸중(뇌중풍) 위험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뇌중풍센터 수빅 센 박사팀은 뇌에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증상인 일과성 허혈발작이나 뇌중풍을 앓았던 사람들 102명의 복사뼈 혈압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이…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숨진 3명 모두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으로 병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신종플루 감염 자체보다 감염 후 나타는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지킨 다면
신종플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
폐렴은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