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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항혈전제 복용하는 노인에서 많이 나타나

아스피린, 뇌 미세출혈 일으킨다

피를 묽게 만들어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복용하는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가 뇌 미세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 의대 메이케 버누이즈 박사 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령 69.6세의 노인 1062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 복용이 뇌 미세출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노인들은…

심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들

심장 “야채-호두 좋고, 과자-빵은 싫어”

야채, 견과류, 지중해 음식이 심장 건강에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민 보건 연구소의 앤드류 멘트 박사 팀은 1950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된 논문 189편을 분석해 심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 힘든 음식 등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이 분류에 따르면 심장에 가장 좋은 음식은 야채, 호두나 땅콩 같은…

달걀 많이 먹어도 괜찮고 다이어트 효과도

부활절은 ‘완전식품’ 달걀 먹는 날

12일은 기독교의 부활절이고 달걀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알록달록 색깔을 칠한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이기도 하다. 달걀에 대해서는 그동안 “하루에 1개 이상 먹으면 위험하다”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등 위험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달걀에 대해 “완전식품” “마음껏 먹어도 위험하지 않다”는 등의 호의적 연구 결과가…

체지방으로 계산하면 약 300g

마라톤 완주하면 2400kcal 소모

마라톤을 한 번 완주하면 소모되는 열량은 약 2400kcal이다. 온전히 체지방에서 소모가 된다고 가정하면 지방 300g 정도가 된다. 이외에도 마라톤은 심장질환, 대사장애,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배낭은 가볍게 여벌 옷 준비 필수

봄철 등산, 하산 때 특히 주의해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과 꽃구경을 가는 사람들로 전국의 명산들이 북적이고 있다.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상춘객들이 산길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들뜬 마음에 복장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무리해서 산행을 하면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정상에 올랐다 하산하는 길에 부상이 잦다. 하산할 때 더 조심 산에서 내려올 때 다치기 쉬운…

한-영 연구진, 논문 6편 분석결과

폐경기 안면홍조, 침 치료 효과 “글쎄요”

폐경기 여성의 대표적인 증세인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 침을 맞는 것은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부산, 대전과 영국의 엑서터의 의학자들은 안면홍조에 대한 106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이 가운데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 가짜 침과 진짜 침을 맞은 그룹의 효과 차이를 분석한 6편의 논문을 집중분석해서 이 같은…

주요 병원들, U-헬스 시스템 도입 앞장서

병원 안가도 의사 만나는 U-헬스 시대 온다

‘언제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병원’이란 개념을 실현시키기 위한 이른바 ‘U-헬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2010년부터 유비쿼터스 의료 환경이 본격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병의원들은 U-헬스 시스템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 U-헬스의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줄임말로, 이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질 퇴화 막고 골다공증-심장병도 줄여

폐경기 여성, 콩 많이 먹으면 좋다

폐경기 여성이 콩을 많이 먹으면 질 퇴화를 늦출 수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 예방에 좋으며, 골다공증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 치아이대학의 로빈 치오우 박사 팀은 실험용 쥐에게 난소절제술을 한 뒤 콩의 비당분성 이소플라본(SAI, soy aglycons of isoflavone)이 강화된 모이를 주고 그…

‘정맥 피’ 얼굴색에는 호감도 떨어져

‘동맥 피빛’ 얼굴이 아름답고 건강하다

선홍빛 ‘동맥 피’ 색깔이 잘 드러나는 얼굴 색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교 심리학교실 이안 스티븐 박사 팀은 얼굴에 어떤 혈액 색깔이 비쳐야 사람들이 아름답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우선 뜨거운 물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 손을 촬영해 ‘선홍색 동맥 피가 영향을 미치는’ 피부색을…

대기오염 심할수록 저체중아 출산 많아

대기오염 탓에 뱃속아기 숨막힌다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운동 종류 상관없다. 열심히 움직이면 돼”

5분만 신나게 운동하면 춘곤증 “싹”

점심 식사 뒤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간단히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는 “짧은 운동이 춘곤증을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앉은 채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책상에 손을 대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나른했던 몸이 깨어나고 근육도 강화된다”고…

여자는 허리 두껍고 비만이면 위험

남자, 뚱뚱해질수록 심장병 위험 4%↑

허리가 두껍거나 비만인 중년은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 에밀리 레비탄 박사 팀은 스웨덴의 48~83세 여성 3만6873명과 45~79세 남성 4만3487명을 대상으로 1998년~2004년 심부전 발병률과 허리둘레, BMI(체질량 지수)의 관계를 조사했다. BMI가 25~29이면…

과체중-비만 오래 지속될수록 위험 높아

젊어 살찌면 늙어 살빠져도 걷기 힘들어

젊어서 뚱뚱하면 나이 들어 다리가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었을 때 비만이었던 사람들은 나이 들어 살이 빠진다고 해도 기동력에 한계가 더욱 많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노화센터 데니스 휴스턴 박사 팀은 1997년 4월~1998년 6월 ‘건강 및 노화와 신체 구조 연구’에 등록된 평균 연령 74세의 2845명…

[메디컬 보스]취임 100일 맞는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외국인 진료시대 허브병원 되겠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추진되는 등 한국을 의료 허브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호객 행위 하듯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우리 병원의 실력을 높여 다른 나라 의사들이 의술을 배우러 오고, 그래서 그 나라 환자들까지 알아서 찾아오는 아산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1월 2일…

미 연구진, 3만7000명 조사결과

비만도 서러운데… 잇몸병 위험까지 ↑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의 사람들보다 잇몸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모니크 지메네스 박사 팀은 1986~2002년 ‘건강 전문가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성인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잇몸병 여부, 허리 및…

스웨덴 조사… 심방세동 많아

덩치 큰 20대 남성, 부정맥 위험 높다

20대 때 덩치가 큰 남성은 나이 들어 심장 상태가 불안정해 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든버그 대학교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아니카 로젠그렌 박사 팀이 중년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20대 때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사이즈를 조사하고, 현재의 진료기록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1970년 초 연구진은 고든버그에 살고 있었던 45~55세 남성…

하버드대 교수, 가이드라인 제시

허리수술 받기 전 따져야 할 것 9가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 수술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학 제프리 카츠 교수는 자신이 쓴 ‘허리통증 이겨내기(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에서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정답은 없으므로 스스로 결정하라”고 충고했다. ▽…

100세 이상 산 사람 자손 상대로 성격 특성 조사

오래 살려면 신경질 줄이고 외향적 돼야

장수 가족은 신경질이 적고, 성격이 외향적이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대 토마스 펄스 박사 팀이 100세 이상 산 사람의 자손들을 대상으로 성격 특성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은 ‘100세인’의 자손 246명(남자 121명, 여자 125명, 평균 나이 75세)을 대상으로 성격의 다섯 가지 특징, 즉 신경질,…

초콜릿 속 폴리페놀 성분이 뇌 활동 증가시켜

수학시험 전에는 초콜릿을 먹어라

수학 시간이나 수학 시험을 앞두고 초콜릿을 먹으면 문제를 더 잘 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운동과 영양 센터 데이비드 케네디 교수 팀은 피실험자 30명에게 초콜릿 성분과 가짜 초콜릿 성분을 먹게 한 뒤 이들의 계산 능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한 그룹에는 초콜릿의 플라바놀 성분이 500mg 들어간 코코아 음료를 줬고,…

주 3시간 이상 낮잠 자면 사망위험 높아

노인, 밤잠-낮잠 늘면 위험신호

노인이 밤잠과 낮잠을 많이 자면, 건강 위험요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학 연구소 케이티 스톤 박사 팀은 평균 나이 69세 이상인 여성 8000명을 잠과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고령자들의 낮잠은 건강에 좋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낮에 졸리는 증상이 수면장애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