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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술-체질 따라 달라지는 안주 선택법

우유-치즈-물, 알코올 섭취 늦춰준다

연말은 술의 계절이다. 예년보다 ‘쓴’ 송년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을 올해는 내 몸에 맞는 술과 안주를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체질별, 술 종류별로 잘 맞는 안주, 그리고 숙취 해소에 좋은 안주를 알아보았다. 하루 소주 3잔, 주 3회가 적당 술상 앞에서 명심할 첫 번째 계명은 ‘주량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저체온화 장비로 뇌세포 괴사 등 부작용 막아

'급속 냉각옷'이 심장마비 환자를 살렸다

심장이 멈춰 버린 심장마비 환자에게 체온을 초고속으로 떨어뜨리는 새로운 ‘냉각 옷’을 입힘으로써 심장마비로 인한 뇌세포 손상 없이 치료 성과를 올린 사례가 보고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 올리언스의 신디아 크로포드(56세)라는 여성 환자는 정기 심장 검진을 받으러 평소 다니던 오쉬너 클리닉에 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쓰러졌다.…

학계의 문제 제기를 딴지걸기-질시로 규정

"노벨상 후보를…" 일부 언론, 송명근 구원 나섰다

‘흉부외과 스타의사’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수술법과 관련, 안전성과 임상시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학계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송 교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서는 양상을 띠고 있다. 송 교수가 개발한 심장 대동맥 수술법 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학계의 문제 제기가 지난…

넘치는 지방이 감상샘 염증 유발

비만어린이, 갑상샘 질환에 취약

비만 어린이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뿐만 아니라 갑상샘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차노 지역 병원의 조르지오 라데티 박사팀은 3년 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 186명의 체질량지수(BMI)와 갑상샘 호르몬과 항체 수치, 갑상샘 초음파 사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어린이의 40%인 73명에게서 갑상샘…

근육 녹으면서 칼륨 과다유입으로 심장에 충격

과음 뒤 찜질방에서 자면 심장쇼크 위험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자다가 급사한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가끔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송년회 등에서 술을 마시고 곧잘 찜질방으로 향한다. 따뜻한 데서 푹 자면 술이 깬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학 전문가들은 “큰 일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왜 그럴까. 술을 마시면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짜게 먹으면 혈관내피 손상

【뉴욕】 혈압이 정상인 젊은 성인이라도 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압 상승은 물론 혈관 내피기능도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댄디대학 내과·순환기연구센터 니콜라오스 체모드(Nikolaos Tzemos) 박사팀이 Hypertension(2008; 51: 1525-1530)에 발표했다.   싱겁게 먹어야 체모스 박사팀은 건강한…

항산화제 효과 증거없어…“운동-건강식만 못해”

노화방지 화장품 아무 효과 없다?

노화를 막아 준다는 노화방지 크림 화장품, 또는 먹는 노화방지 약이 사실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유니버시티대학의 노화생물학 전문가 데이비드 젬스 박사는 벌레 실험을 통해 현재 대규모로 팔리고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약의 소용없음을 증명했다. 시판되는 노화방지 화장품 등은 1956년 덴햄 하만 박사가 내놓은…

매연이 동맥경화 가속화시키며 심장발작 63% 높여

차 막히면 심장혈관도 막힌다

대책 없이 밀리는 교통체증 속에 갇혀 있을수록, 또는 상습 정체 구간에 가까이 살수록, 급성 심장병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 연구진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 인근에 사는 45~74세 주민 4,494 명을 대상으로 심장 관상동맥 속의 칼슘 정도를 전자빔 전산화 단층 촬영(electron-beam computed…

존엄사 허용으로 본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

뇌사는 “사망” vs. 식물인간은 “생존”

국내 최초의 존엄사 관련 판결을 내리면서 2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씨의 상태에 대해 “뇌사 상태라고는 할 수 없으나, 대뇌피질이 파괴되고 뇌가 전반적으로 심한 위축 상태를 보여 통상의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보다 더 심각하므로 뇌사에 가까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씨(75)에 대한 재판부의 존엄사 인정 근거가…

첫아기 임신 뒤 20년간 효과 지속돼

임신하면 혈관 부드러워져 고혈압↓

임신 중에는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임신을 하면 혈관이 부드러워지면서 혈압을 낮춰주는 상쇄 효과가 발생하고 이러한 효과는 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의료보험 대기업 카이저 퍼머넌트의 에리카 건더슨 연구원은 18~30세 여성 2,304명의 임신 전과 임신 후 혈압을 측정했다.…

오늘 폐의 날…어린이 간접흡연 피해도 심각

여성 흡연자 수명 14.5년 짧아

오늘(11월28일)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한 ‘폐의 날’이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흡연율은 쉽게 줄지 않고 있으며, 여성 흡연은 최근 오히려 증가 추세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최근 여성 흡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흡연 여성의 수명은 피우지 않는…

심평원 “12월에 다시 심사”…학계 “미루지 말고 적극조사” 주문

‘송명근 수술법’에 보험적용, 또 연기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자신의 심장판막 수술법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달라고 신청한 내용에 대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심평원)이 최종 결정을 또 한번 미뤘다. 심평원은 26일 의료행위 전문평가 위원회를 열고 송 교수가 신청한 CARVAR(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 수술법에 대해 심의했으나, 새 의료기술로 인정하느냐…

비타민D 부족하면 사망률 30~50%↑

햇빛 쬐야 ‘겨울 심장’ 튼튼

겨울철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에서 웅크리지 말고 햇빛을 충분히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대 간호대 슈 펜코퍼 박사 팀은 햇빛을 받지 못하면 몸 안의 비타민D 수치가 떨어져 심장병이나 다른 병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30~50% 높아진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온도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D 수치도 떨어진다.…

신종 세균, 1년만에 페루→타이완 전파

쥐가 ‘21세기 대역병’ 옮기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세균이 이웃 타이완의 집쥐에서도 발견되는 등 쥐를 통한 ‘21세기의 대역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세균은 바르토넬라 로찰리매(bartonella rochalimae)라고 불리며, 쥐 벼룩에 의해 사람한테 옮겨진다. 이 박테리아가 침입하면 심장부터 비장(脾臟), 신경계에까지 치명적인…

브래드 피트 등 슈퍼스타, 아기 메기 앞장

할리우드의 새 패션, 아기 포대기

포대기가 돌아왔다.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 그웬 스테파니, 마돈나, 니콜 키드먼 같은 슈퍼스타들이 포대기로 아기를 메고 돌아다니는 통에 지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선 ‘포대기의 컴백’이 화제다. 임산부 용품 전문점에서 아기용 포대기 판매는 올해 작년의 두 배로 늘어났고, 80만 원 상당의 ‘디자이너 포대기’까지 등장했다. 물론 아기를 몸에…

과체중 성인 대상 조사결과

다이어트해도 골량 안줄어

【시카고】 일반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면 골량도 줄어들 것같지만 과체중자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페닝턴생물의학연구센터 레안 레드먼(Leanne M. Redman) 박사팀은 “저열량에 고영양 식사를 6개월 정도 한 젊은 성인은 체중과 지방을 줄여도 골량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Archives of Internal…

심혈관 질환 임신부에게도 도움

수중에어로빅, 출산 통증 줄여준다

임신부들이 수중에어로빅을 계속 하면 출산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 대학교 로자 페레이라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안 하는 20주 미만의 임신부 71명을 무작위로 선발,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34명의 임신부는 ‘아쿠아로빅(수중에어로빅)’ 수업을 50분씩 매주 3회 받았고, 나머지 37명의 임신부는…

대화로 뇌발달 촉진…아기 스트레스도 감소

‘마주보는 유모차’가 똑똑한 아기 만든다

자동차에서는 아기용 안전벨트를 부모와 마주보도록 설치하면 큰일 난다고 경고한다. 이런 경고의 영향 탓인 듯 유모차도 대개 아기의 시선을 앞을 보도록 해 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국에서의 실험 결과 유모차의 경우 부모와 아기가 얼굴을 마주보도록 해야 아기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부모가 계속 말을 걸면서 두뇌…

스페인의 줄기세포 장기이식 성공으로 본 국내 연구 수준

“줄기세포 이용치료 계속 지원해야”

세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면역거부 없이 장기이식 수술에 성공한 사례가 스페인에서 발표되면서, 손상된 장기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길이 열렸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한때 황우석 박사를 대표로 내세우면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높아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기능성세포…

스트레스 평소 3배, 편두통-공황장애 유발

연말 선물쇼핑, 여성에 해롭다

연말이 되면 연말 선물 인파가 백화점 등을 메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쇼핑센터 등에 가 본 사람은 한 번쯤 인파 속에서 머리가 핑 돌거나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연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선물 고르기’는 혈압과 스트레스를 높이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런던대 존 터너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