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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유규형-한성우 교수 해임 강행에 반발

건국대 두 교수 해임, “소청 다시 낼 것”

건국대학교가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해임을 강행한 데 대해 두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교원소청위)에 소청심사를 다시 낼 예정이다. 두 교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세 관계자는 21일 “건국대는 교원소청위가 지적한 절차상의 문제를 보완하고 해임을 강행한 것”이라며 “우리는 내용상의 문제를 걸어…

영국 연구, 내장지방세포 증식 2배

정크푸드 과당, 내장비만 가속도 작용

과일주스,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 속에 들어가 단맛을 내는 ‘과당’을 먹으면 비만이 되는 이유가 과당은 특히 내장지방세포 증식에 가속도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과당은 과일 무게의 5~10%에 해당하는 당분이다. 요즘에는 과일보다 인공 과당인 액상과당 형태로 섭취하는 게 일반적이다. 1971년 과당 55%와 옥수수 당 시럽 45%를…

비타민D 덕분… 환자는 증세완화 가능

하루 산책20분-우유2잔, 당뇨병 예방한다

하루 20분 이상 햇빛을 쬐면서 산책하거나 우유 2잔을 마시면 비타민D 덕분에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 2편이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2003~2008년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2형 당뇨병 환자 124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2형 당뇨병은 선천성인 1형 당뇨병과 달리 비만이…

지방산 덕… 미국식 필터 커피보다 좋아

유럽식 커피 하루4잔, 유방암 예방효과

커피 원두를 물에 타서 끓여 마시는 유럽식 커피가 필터로 걸러 마시는 미국식 커피보다 유방암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원두를 분말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끓여서 그 윗물을 마시는 보일드 커피(boiled coffee)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나 터키 등의 전통적인 커피다. 반면 뜨거운 커피를 여과지에 걸러서 마시는…

캐나다 연구,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혈압관리

뇌졸중, 원인 5가지가 전체의 80% 일으킨다

고혈압, 흡연, 복부비만,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 5가지가 뇌졸중을 불러오는 원인의 80%를 차지하며, 우울증과 심장질환까지 합친 10가지가 뇌졸중 요인의 90%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의 주원인은 거의 모두 생활습관을 바꾸면 조절할 수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틴 오도넬 교수팀은 캐나다, 독일, 중국 등 22개국에서…

징벌적 단죄보다 치료에 무게 둬야

화학적 거세, 약보다는 주사가 더 효과적

“제 속에는 욕망의 괴물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지난 15일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45)이 현장검증에서 했다는 말이다.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났다. 지난 번 조두순 사건의 파장이 채 가시기도 전 범인은 대낮 학교에 들어가 어린이를 납치해 일을 벌였다. 이번에도 성폭행범에 대한 ‘화학적 거세’가 논쟁…

남성의 심장병과 폐질환 위험 10% 낮아

숲에 살아도 남성만 심장병-폐질환 감소

집 주변에 공원, 숲처럼 녹지대가 있으면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남성에게만 국한된 얘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와 글라스고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성인 2,900만명의 건강과 집 주변 환경을 비교 조사한 결과 녹지대 부근에 사는 남성은 녹지대 없는 곳에 사는 남성보다 심장병과 폐질환에 걸릴 확률이 10% 낮게 나타났다.…

미각 둔하거나 덜 발달된 거라는 건 오해

짜게 먹는 사람이 오히려 발달된 미각?

짭잘한 스낵을 즐겨 찾거나 모든 음식에 습관적으로 소금을 치는 사람은 미각이 둔하거나  덜 발달된 것이라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며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이 오히려 예민한 미각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파크 대학교의 존 헤이예스 박사팀은 87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맛을 지닌 가공식품들을 제공하고 이들의 미각수준을 평가했다.…

여행 후 미열나면 즉시 의사 찾아가야

월드컵 남아공 방문자 말라리아 주의

최근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일대를 방문한 여행객 중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돼 중증환자로 치료 중인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이들 지역 방문자들은 말라리아에 유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말라리아를 예방하려고 항말라리아제를 사용할 때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 여행 전부터 먹어야 하고 돌아온 후에도 적게는 1주일, 길게는…

치료 목적 부분스케일링은 건강보험 혜택

스케일링 비용, 6만원이 아니라 7천원?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매력적인 20대 직장인 이씨. 이닦기를 자주 하지만 충치가 잘 생기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치과에 간다. 퇴근 후 모처럼 시간이 남아 치과를 찾은 이씨. 의사는 치아를 검진해 본 뒤 치석이 많이 없는 상태며 평소 닦기 힘든 아래 부분에 염증이 조금 있으니 치석제거 치료를 받으란다.이씨는 병원비를 계산하다 스케일링 비용에 깜짝…

사춘기 특별히 빠르면 유방암-심장병 위험

고기 즐겨먹는 여자아이, 사춘기 빨리 겪는다

고기를 즐겨 먹는 여자아이들은 사춘기를 빨리 겪게 되고 유방암 심장병 자궁암과 같은 여성 특성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동부서섹스 브라이튼대학교 약학대 이모겐 로저스 박사는 12세 8개월 된 여자아이 3,000명을 초경을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로 나눈 뒤 이들에게 얼마나 자주 고기를 곁들인 식사를 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컨디션 나빠 생산성 떨어지고 회사의 이익 저해

휴식 없이 일하는 사람, 해사행위 하는 것

식사도 휴식도 거른 채 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 4명 중 1명은 등과 허리 통증, 비만, 우울증, 심장병 위험이 높아 결국은 직장 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회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공인물리치료사협회는 영국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직장에 나가면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고, 25% 가량은…

키 크다는 것이 심장병 방지요인은 아니야

키 작은 사람, 심장병 위험 높다?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키가 작으면 피가 흐르는 동맥관이 좁아 심장병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핀란드 탐페레대학교 툴라 파자난 박사팀은 키와 심장병의 관계에 대한 52개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300만 명에 해당하는 키 작은 사람들은 키가 큰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에…

간접흡연, 폐암 천식 외에 정신질환도

애인 담배연기 맡으면 우울증 위험하다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맡기만 하는 간접흡연자도 흡연자처럼 폐암 심장병 천식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마크 해머 교수팀은 정신질환 이력이 없는 비흡연자 5,560명, 흡연자 2,560명의 건강기록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리고 담배연기에 얼마나…

아스피린으로 심장병 예방 효과내듯

화 났을 때 30분 운동, 큰 싸움 막는다

가쁜 숨을 쉴 정도로 하는 유산소 운동은 분노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화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약’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나다니엘 톰 교수팀은 남자 대학생 16명에게 화가 날만한 짜증스런 사진을 보여주고 30분 동안 최대산소섭취량의 65%, 즉 가쁜 숨이 쉬어질 정도로 실내자전거…

美 연구진, 쥐 실험 통해 처음으로 밝혀

뇌가 콜레스테롤 수치 통제하고 조절한다

인체는 소화기관의 음식물 흡수나 간의 분비 합성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뇌의 중추신경계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원격 조절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내분비학 매시아스 스코에프 박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동물의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ghrelin)’이 혈액 속…

엑스레이 촬영 때 목에 보호대 필요

치과 X레이,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 위험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살피기 위해 X레이를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서섹스 의대 안준 메몬 박사는 캠브리지대학교와 쿠웨이트대학교 전문가와 함께 313명의 갑상선암 환자와 비슷한 수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4번 찍은 사람은…

옷에 달린 그림이나 스피커에서 음악 나와

감정상태 감지-조절하는 ‘똑똑한 옷’ 나온다

현대인에게 가장 위험한 적 ‘스트레스’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내 감정상태를 감지하고 도와주는 옷이 개발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인간과 사회과학 회의(Congress of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에서 그 기본 개념을 선보였다. 캐나다 컨커디어대 바바라 레인 교수와 영국 골든스미스대 재니스 제프리스…

미세 먼지량 많은 지역일수록 심장병 위험

공기 오염된 곳에 살면 심장이 먼저 위험하다

그을음이나 먼지와 같이 공기 속 오염물질이 많은 곳에 사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현저하게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모니쉬대학교 마틴 데네캄프 조사팀은 2003~2006년 동안 멜버른에 사는 35세 이상 사람들 중 갑작스럽게 심장 발작을 일으킨 8,000건을 조사했다. 조사팀은 초미세먼지(PM2.5)의 증가와 심장발작 사이에…

임신 중 영양 균형 깨지면 아이에게 만성질환

여성의 식습관, 2세의 건강까지 좌우

여성의 잘못 길들여진 식습관은 평생 병을 따라다니게 할 뿐 아니라 2세 건강에도 결정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영양학자 캐리 루스톤과 엠마 더비쉬어 박사는 영국 여성의 식습관에 대한 100건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영국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소금기가 많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