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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환자보호가 의료윤리의 첫 번째 원칙

의료윤리학회, “카바수술 중지해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에 대한 비급여를 유지하겠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결정에 대해 한국의료윤리학회가 24일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1월 25일 대한흉부외과학회에 이어 1월 31일 대한심장학회도 송 교수의 수술법 중지를 촉구하는 등 관련 학회들이 잇달아 반발하는 분위기다.…

우울증 없는 엄마보다 뇌 반응 무덤덤

우울한 엄마, 아기 왜 우는지 모른다

아기가 우는 것은 신생아 나름대로 다양한 신호를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울증을 겪는 엄마와 건강한 엄마의 뇌 반응이 다르며 특히 우울증 증상이 있는 엄마의 뇌는 아기가 울어도 무덤덤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대학 심리학과 제니퍼 애블로 교수는 우울증을 겪는 엄마가 자기 아기가 울 때  심장박동률이나 호흡과 같은 생리학적 및…

“권장 칼로리 16% 높여야” 주장 나와

몸피 커진 한국인, 하루 칼로리는 얼마?

남자는 하루 2500kcal, 여자는 하루 2000kcal. 이는 일일 권장 칼로리로 12세부터 50세까지의 사람이 매일 섭취해야 하는 영양섭취 평균치다. 평균 하루 권장 칼로리가 우리나라와 같은 영국에서는 권장 칼로리를 16% 높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영양과학자문위원회는 현재 사람이 걷거나 숨 쉬면서 쓰는…

스트레스에 민감해 건강 나빠져

쉽게 ‘버럭’하면 심장병 위험 ↑

상황이 조금만 변해도 ‘버럭’하며 화를 내거나 쉽게 불안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건강이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주디스 캐롤 교수팀은 건강한 중년 성인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 비디오카메라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이나 말을 하게 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말하는 동안 신체적인 활동을…

가슴압박->기도개방-> 인공호흡 순

[동영상뉴스]심폐 살리려면 가슴압박부터 해야

심장이 멈췄던 환자가 심폐소생술로 생존할 확률이 40~50%에 이르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는 2.4%에 그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 생존률을 높이고 일반인들도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단계를 최소화시킨 새로운 심폐소생술 지침을 선보였다. 개정된 심폐소생술의 가장 큰 변화는 심폐소생 순서다. 기존에 시행하던 기도확보, 호흡확인 및 인공호흡,…

몸 긴장 풀리면 협심증과 뇌중풍 많아져

지루한 한파 끝난다, 노인 사망 ‘주의보’

올 겨울 유난히 길었던 한파가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겨우내 이어졌던 긴장이 풀리는 해동기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찬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몸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에 노인은 특히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갑작스레 운동을…

실내운동으로 활동량 많은 봄 준비해야

만성질환자, 급격한 운동은 건강 ‘적신호’

2월 중순, 일부 지역에는 폭설주의보가 내려지며 겨울의 강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지만 곧 다가올 봄을 대비해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어줄 때다. 봄이 되면 새로운 취미 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갑작스런 운동으로 다치지 않도록 적당한 실내운동을 통해 기본적인 유연성과 힘을 기르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미국 FDA와는 정반대 길 가는 식약청

송명근 사태와 식약청장의 공언

11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의  동물실험 보고서가 사람에게 적용되기 전의 실험으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며칠 동안 전력을 다해 힘들게 취재한 것에 대한 보상이랄까?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해 격려의 박수와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기사가 나가고 몇…

미국 FDA와는 정반대 길 가는 식약청

식약청장의 공언

11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의  동물실험 보고서가 사람에게 적용되기 전의 실험으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며칠 동안 전력을 다해 힘들게 취재한 것에 대한 보상이랄까?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해 격려의 박수와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기사가 나가고 몇…

전문의 7명 설문 “前임상시험 간주못해”

송명근 카바수술 동물실험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의 동물실험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003년 송교수가 당시 재직하던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 낸 동물실험자료를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한마디로 ‘동물실험을 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매일 마시면 혈관문제도 61% 높아져

다이어트 소다, 뇌졸중 위험 48% 높인다

다이어트 소다가 설탕 성분이 들어간 일반 소다 음료보다 칼로리는 낮출 수 있지만 매일 마시면 반사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여 놓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는 일반용(레귤러)이든 다이어트용이든 소다 음료를 매일 1개 이상 마시면 전혀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중성지방 축적, 혈당치 상승,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신현호의 의료와 법

종교적 이유 자녀 수혈거부? ‘아동학대’

조산아인 한솔이(가명, 생후 40일)는 2.6kg의 저체중에 방실중격결손, 대동맥판폐쇄증 등 중증의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습니다. 방실중격결손은 심방과 심실을 연결하는 좁은 통로인 방실관에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생기는 심장질환입니다. 이 병은 동맥혈과 정맥혈이 섞여서 흐르기 때문에 폐동맥을 좁혀주는 폐동맥밴딩술과 방실교정수술 등…

항산화물질이 나와 노화방지에 도움

갈색 볶은 원두커피 마시면 젊어진다?

갈색으로 볶은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마시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식품과학자 야젱 리우 박사와 데이비드 키츠 박사팀은 커피의 항산화제 대부분이 녹색의 커피콩을 어두운 색이 될 때까지 볶아 끓인 추출물에서 나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리우 박사와 키츠 박사는 원두를 갈색이 되도록 볶는 과정에서…

다크 초콜릿-코코아에 항산화 성분 많아

초콜릿, 잘 고르면 과일보다 건강에 도움

잘 고른 초콜릿은 웬만한 과일보다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달 14일, 연인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발렌타인 데이’가 건강에도 이로움이 많다는 것이다. 건강과 영양 허쉬센터의 데브라 밀러 박사팀은 초콜릿의 영양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같은 양의 코코아 가루와 과일 가루의 영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코코아…

순간적인 힘과 속도를 내는 데 기여

이승훈 '허벅지'가 3관왕의 숨은 공신

6일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23,한국체대) 선수가 리더로 선전한 한국팀이 일본에 0.04초 뒤져 간발의 차로 2위에 머물렀지만 이승훈 선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된 비결은 튼튼한 허벅지에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상체와…

40세 넘으면 젊은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나이든 산모일수록 몸집 큰 아이 낳아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많이 나갈 확률이 높고, 젊은 엄마일수록 체중이 가벼운 아이를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체중은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관한 지표가 된다. 태어날 때 몸집이 너무 작은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크고 몸집이 지나치게 큰 아기는 미래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양팔 내밀고 앉았다서는 스쿼트 운동 도움

명절 후유증, 주부 무릎을 보호하려면?

올해 설 명절은 5일간의 황금연휴이지만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주부들에게는 오히려 ‘공포의 시간’이다. 제사음식을 위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전 부치고, 삼시세끼 온 친척이 둘러앉아 먹은 그릇을 씻어야 하고, 더러워진 방을 무릎 꿇고 닦아야 하는 등 앉았다 섰다를 반복한다. 주부들의 무릎은 쉴 틈이 없다. 특히 여자들은 무릎이…

꽉 끼는 구두 대신 푹신한 운동화가 좋아

당뇨환자, 장거리운전시 초콜릿 챙겨야

당뇨환자 김운기(가명)씨는 지난 설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저혈당 증상이 왔지만 약을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골이어서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대체제도 구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김씨는 다음 명절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족 명절 설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이 멀수록…

카바수술 중지촉구, 진료대체시스템 구축키로

심장학회 “카바수술은 비윤리적 의료행위”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법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한시적 승인결정에 대해 관련 학회가 잇따라 반박 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 25일 대한흉부외과학회의 성명서에 이어 대한심장학회는 31일 송 교수의 수술법 중지를 촉구하는 6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심장학회는…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자꾸만 손이 간다? ‘음식에 중독된 것’

비만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아직도 부지런히 헬스클럽 다니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과식을 피하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음식을 과감하게 끊으면 쉽게(?) 해결할 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