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위장과 십이지장, 대장, 비장의 장기이식 수술이 다음 달초부터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소장(작은창자)과 함께 수술하면 위장 등 4개 장기의 이식을 허용하는 내용의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다음 달 초 공포되면 바로 효력이 발생한다.
위장 등 4개의…
하버드대 연구팀, 3만여 명 조사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르면서 초콜릿을 즐겨 먹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초콜릿을 매일 먹어야할까? 그럴 필요는 없으며 소량씩만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었다가는 뚱보가 될 것이라며 한…
8시간 이상 수면이 효과적
시험을 앞두고 밤을 새거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그보다는 시험을 앞두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시험 성적을 올리는 데 더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의 필립 알라파트 박사는 시험 전날 밤에는 최소한 8시간 수면을 취하라고 권고했다.
“기억을 되살려주고 집중력을 유지해주는 능력은…
탤런트 H씨는 동네 아저씨같은 편안한 연기가 장기였다. 삼겹살 안주 한 점을 놓고 친구와 다툴 때는 영락없이 속좁은 이웃집 아저씨였다. 외동딸 결혼식에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우리의 아버지 모습 그대로였다.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었음에도 과장된 몸짓이 없었다. 삶의 애환이 녹아든 그의 연기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일 힘들고 상사 못됐으면 정신질환 위험 높아
일이 힘들고 상사가 못됐으며 계속 고용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것은 무직이나 마찬가지로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좋지 않은 직장일 때는 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호주국립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무직자와 취업자의 정신 건강을 비교했다.…
스웨덴 연구팀, 100만명 24년간 추적 조사
근육이 허약한 10대 남성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리와 팔의 근육, 손의 쥐는 힘이 약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연구팀이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스웨덴 군에 징집된 100만여 명의 10대 남성을 24년간 추적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최대의 발병 요인…첫해에 특히 조심해야
직장을 잃으면 심근경색(심장마비)을 일으킬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직 횟수가 많을수록, 실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같은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미국 듀크 대학 연구팀은 연구팀은 51~64세의 성인 1만3000여 명의 건강 및 근무 자료를 18년간 추적했다. 그 동안 1061명이…
사망자 13명 추가 확인… “모든 사례 조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너지 드링크와 관련한 사망사례 13건을 조사 중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기 전에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FDA는 지난 4년간 ‘5-Hour Energy’ 제품과 관련해 발병, 입원,…
서해권 대표병원 자리매김… 견제 움직임까지
가천대 길병원이 서울지역 ‘빅4 병원’을 위협하는 의료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정부에 의해 10년 연속 우수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더니 최근에는 권역외상센터 후보병원으로 선정됐다. 조만간 정부에 의해 권역별 심뇌혈관센터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 다른 병원의 견제까지 받고 있다.
길병원은 현재…
주정부 2곳 ‘오락용’합법화…연방정부 고심
마리화나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불법 약물이다. 2004년 유엔은 세계 성인 인구의 약 4%(1억6000만명)이 연간 1회 이상 사용한다고 추정했다.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돼온 이 환각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화 돼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주정부의…
심혈관 질환 위험성 예측 가능
첫 생리 시기가 성인기의 비만도, 허리둘레, 체질량지수와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성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심장, 폐, 혈액연구소’가 40세 이상의 여성 163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이들 여성은 모두 40세 이상으로 임신 중이 아니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신체검사와…
최신 유행·강박 관념·운동광…
건강을 위해 혹은 몸매 관리를 하려고 큰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운동이 힘들게만 느껴진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헬스 전문가들은 “결심을 하고 운동을 시작해도 조금 있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운동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이 꼽는 운동할 때…
‘네이처’에 논문 게재
미국과 유럽의 연구진이 돼지의 게놈 지도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사육용 돼지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서열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게놈 지도란 염기가 모여 만든 유전자의 숫자와 위치를 나타낸 것이다.
돼지의 게놈 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인간…
바이러스 감염되면 면역계가 췌장세포 공격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제1형 당뇨병과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가 보도한 내용이다.
◆제1형 당뇨병 일으켜
당뇨병은 두 종류가 있는데 제2형(성인형)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세포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병이다. 제1형은 인체 면역계가…
사과·검정콩·단호박·배…
심혈관계 질병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한다.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린다. 심혈관 질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심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심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식욕 호르몬 조절 효과…오래 가는 다이어트
탄수화물을 주로 저녁에만 섭취하면 포만감도 느끼고 날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의 히브루 대학 연구팀이 비만한 경찰관 7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험한 결과다. 경찰관 한 집단은 탄수화물을 저녁에 집중적으로 먹는 실험적 다이어트를, 또 한 집단은 탄수화물이 세끼에 고르게 분포된 통상…
통증 완화…암 예방…면역력 강화…심장 보호
섹스 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듬뿍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은 통증을 줄이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며 면역력을 키우고 폐경 증상을 완화해준다. 최근 건강전문잡지 ‘프리벤션’은 섹스가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만성 통증을 줄여준다.
클리토리스와 질벽이…
미국심장협회발표…빵·피자·닭고기·편육·수프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외모도 나빠진다. 얼굴과 손가락이 붓고 눈가에 다크 서클이 생긴다. 미국심장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75%의 사람들이 소금을 많이 섭취한 다음에는 바지가 꽉 낀다고 응답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2,000㎎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지 말 것을…
운동해도 지방 안 빠져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심장에 지방이 쌓여 심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평균연령 65세의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심장을 둘러싼 이중 막인 심낭에 지방이 쌓이고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커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