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자신이 개발한 심장 ‘카바’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한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약식기소했다. 송 교수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제주대 의전원의 배종면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카바(종합적 판막 및 대동맥근부 성형술)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 보고서는 거짓이라고 말하는 등 배 교수의…
하버드대 연구팀 18년간 추적
블루베리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여성의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공공보건대학원 연구팀이 25~42세의 미국 여성 9만3600명을 1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4년에 한 번씩 식습관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는데, 이 기간 중 심장질환에 걸린…
방송인 정가은이 기형아 예방에 필요한 엽산이 부족한 체질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가은은 “선천적으로 몸에서 엽산을 못 만든다.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엽산이 부족하면 결혼 후 아이가 기형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 이영탁 전은석 교수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인공 보조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이영탁·전은석 교수팀이 대동맥 판막 질환으로 말기 심부전증을 앓던 환자 배 모(75) 씨에게 지난해 8월 미국산 ‘인공 보조심장(좌심실 보조장치·LVAD)’을 이식하는…
호흡기에 가까워서 특히 청결해야
강추위가 몰아칠 때 집 밖으로 나서려면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좋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건강 전문가들은 첫째 목도리, 둘째 장갑이라고 말한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김효수 연구팀, ALP 수치 활용
스텐트 시술을 받은 심장동맥(관상동맥) 질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로 ‘혈중 알카라인 포스파테이즈(ALP·Alkaline phosphatase) 수치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스텐트 시술 후 심혈관 질병 재발을 예상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대퇴신경통, 하지정맥류 유발
멋쟁이들의 패션 감각은 추운 겨울에도 살아 있는 법. 최근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따뜻하면서도 각선미를 살리는 패션으로 유행하는 게 스키니진과 부츠다. 스타킹처럼 꽉 끼게 입는 청바지인 스키니진과 부츠는 보기에도 좋고 방한 효과도 있다.
하지만 이런 패션이 자칫하면 다리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척추관 협착증 의심
잠시 풀렸던 날씨가 새해 들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다. 이렇게 온도 변화가 심한 겨울철, 산책을 나가 조금 걸었는데 다리가 터질 듯 아플 때가 있다.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 가야하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앉으면 증상이 좀 나아진다.
이럴 때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정상인보다 사망률 6% 낮아
비만은 건강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뚱뚱한 사람이 오히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들은 의사를 더 자주 찾아 건강 문제를 상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단, 비만이 심한 사람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
미국 건강통계센터의 캐서린 플레갈 박사가 미국, 캐나다, 유럽 국가들, 호주, 중국, 일본, 브라질,…
책임감·통제력 강해
신경증적인 성격의 사람이라도 잘 관리만 되면 오히려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미국 전역의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나 체질량지수 및 성격적 기질 등 질병과 관련된 지표들을 분석했다.
신경증은…
예방 생활수칙과 좋은 식품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이 질병으로 숨진다. 전체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바로 심혈관 질병 얘기다. 심혈관 질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및 심장과 혈관계의 장애를 지칭하는 용어다.
40~50대 중년층에서 심장 돌연사가 크게 늘었다. 젊은 층에서도 비만과…
채소…요거트…생선…견과류…섬유질 장수를 보장하는 마법의 탄환은 없다. 하지만 균형잡힌 식사는 장수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27일 건강정보사이트 ‘헬스닷컴’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5가지 음식을 추천했다.
◆채소를 아끼지 말라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5개씩 먹어라. 더 많이 먹으면 더 좋다. 심장병, 뇌졸중,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요거트를 먹어라…
여성, 남성 모두에게 효과 있어
석류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석류의 씨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고,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은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벨트 바이오 연구소의 연구팀은 석류가 심장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노화를…
결혼 청첩장을 받았다. 누구는 청첩장이 비공식적인 세금고지서 같다고 투덜대기도 하지만 이 청첩장은 내게 특별한 것이었다. 방사선을 다루는 것을 업으로 하는 젊은 직원의 결혼 소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상대방 부모님으로부터 심문아닌 심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들은 지난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언론이 방사선에 대해 민감하게 다루면서 신경이…
안전한 삽질 요령 4가지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있다. 눈 치울 일이 많다는 얘기다. 그런데 눈을 치울 때 삽질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고되며, 특히 심장에 부담을 주는 일이라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심장학자인 찰스 데이비슨 박사는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삽으로 눈을 치울 때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수면 무호흡증·빈혈·우울증…
“왜 이렇게 피곤하지, 어제 한 일도 별로 없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자주 본다. 푹 쉬었는데도 왜 피곤한 걸까. 미국의 건강·의료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그 원인을 짚었다.
1.불충분한 잠=성인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박근혜 당선인, 후보 시절 '선택적 의료' 공약
제18대 대통령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공약의 핵심은 △암·심장병·중풍·난치병 등 4대 중증 질병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급여) 의료비와 미적용(비급여) 의료비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가 100%…
오가피·모과·양파…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증상은 뇌졸중(중풍)의 전조 현상 등 생각보다 심각한 몸의 이상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손이 저리다고 해서 뇌졸중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추워져 일시적으로 손이 저리는 것은…
흡연, 등뼈 혈액순환에 안 좋아
담배를 끊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금연을 하게 되면 △뇌졸중으로 쓰러질 확률이 뚝 떨어진다 △심장질환으로 일찍 사망할 확률이 28% 감소한다 △혀가 다시 제 느낌을 찾는다 등은 알려진 사실. 그런데 여기에 또 한 가지가 추가됐다.
담배를 끊으면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산소운동만 해도 좋아
지방을 태워 없애서 살을 빼려면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대 연구팀이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234명의 중년 남녀들을 모집해 유산소운동 그룹, 웨이트트레이닝 그룹, 유산소운동+웨이트트레이닝의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실험은 8개월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