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성·중독성도 없어…
술을 한바탕 마시고도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좀 더 편하게 술자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또 반드시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술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질 것이다. 요즘처럼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부담도 줄어든다.
런던대학 신경정신약리학과 데이비드 너트 교수에 따르면, 숙취가 과학적으로…
해충을 없애고, 지방도 태우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하지만 추위도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염증을 줄여준다=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눈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슬퍼서 울고, 기뻐도 울고, 그리고 감격해서 울고...
가끔 속이 시원하도록 우는 것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울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운다면 루게릭병이나 다중 뇌졸중 등의 두뇌 손상의 징후가 될 수 있다. 눈물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2006년 부정맥으로 은퇴
세 차례나 백두장사를 차지한 박영배가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향년 31세.
고인은 울산대를 졸업한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 2006년 제천장사대회와 기장추석장사대회에서 잇달아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 영천 올스타씨름대회 후 부정맥 진단을…
고통·스트레스 감소
정신과 신체가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신경과학, 정신의학 분야에서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분노, 슬픔, 우울 등의 감정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체적인 컨디션에 따라 기분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반대로 마음을 잘 다스리면 몸의 질병이 호전되는 긍정적인 결과도 낳을 수 있다.…
오메가-3 성분 파괴
최근 인터넷에서 전문가들이 소개한 겨울에 꼭 먹어야 할 제철음식 4가지가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 4가지로 꼬막과 과메기, 도미, 양미리 등 해산물을 꼽았다.
제철음식이라 싱싱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들이다. 전문가들은 이 음식들을 생으로 먹거나 말리거나 찜이나 구이 등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좋다고 추천했다. 그러나…
온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으면서, 숨이 막히는 증상과 함께 엄청난 공포감이 밀려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이러한 공황 상태가 일상생활에서 반복된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인들 중에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MC 이경규를 비롯해 가수 김장훈, 배우 이병헌과 차태현, 김하늘, 하유미 등 수많은 스타 연예인이 공황…
링컨 대통령도 앓아
왕년의 농구스타 한기범(50)이 자신이 갖고 있는 마르판 증후군이라는 유전병에 대해 밝혔다.
한기범은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죽다 살아난 사람들’ 특집에서 마르판 증후군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마르판 증후군으로 인해 아버지와 동생을 잃었다. 또 유전으로 인해…
28개국 어린이 체력 분석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체격이 건장해진 요즘 아이들. 운동 실력도 그만큼 뛰어날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부모들이 자녀 또래였을 때 달렸던 실력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들의 운동 실력이 나날이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심장질환 위험 높아
뚱뚱해도 건강한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나온 말이 ‘건강한 비만’이다. 그러나 이렇게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고 신진대사가 정상적이더라도 비만은 각종 질환을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비만’이란 환상에 가까울 수 있다는 경고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연구팀이 샌안토니오의 성인 6500명을 대상으로 6~10년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나 독감은 물론,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위험도 급격하게 높아진다. 연말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연령대별 건강 포인트를 소개한다.
◆20, 30대
20, 30대에는 아직 질병보다는 사고사가 많은 시점이다. 이 연령대의 사망 1위는 교통사고로, 과음에 의한…
하이테크파마수티컬스 제조품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요청을 받은 미 연방보안관이 하이테크파마수티컬스가 제조한 식이보충제에 대해 몰수 조치를 취했다.
수사팀은 해당 제조사의 보충제에서 ‘DMAA’ 혹은 이에 상응하는 화학물질이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 DMAA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심장마비, 숨 가쁨, 가슴 조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유방암·당뇨병 위험도 높여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에 안 좋은지에 대한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팀이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보건복지부 행정 예고
다음 달부터 심장질환과 크론병을 앓는 환자도 자기공명영상진단(MRI)을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심장질환과 크론병을 MRI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심장초음파 검사 이후 심근병증,…
상황 따라 맞춤 대응해야
직장인들은 보통 잠자는 시간을 빼면 가족보다 직장 동료와 지내는 시간이 더 많다. 이 때문에 직장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감정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불면증, 심장병, 우울증 등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그 원인을 찾으면 해결책도…
텔로미어 길이 줄어들어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심장질환 등 다른 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우울증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팀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주요 우울장애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 1900명과 우울증 경험이 없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지방 막아
초콜릿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이고 두뇌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그 효능을 불신하는 인식도 만만치 않다.
초콜릿에 대한 시선이 상반된 가운데 이 흥미로운 음식에 대한 과학자들의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을 많이…
가슴의 전기 활성화와 연관
남녀의 신체조건은 동일하지 않으며 운동 할 때 여성의 체력이 더 급격히 저하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팀이 운동 중 남성보다 여성이 더 쉽게 지치는 원인 중 한 가지를 밝혀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호흡을 조절하는 가슴근육의 전기 활성화가 이 같은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7년째 반식물인간 상태로 침상에 누워있는 ‘손영준’
“영준아, 안녕?”
짧은 인사에 우두커니 천정만 바라보던 눈동자가 움직인다. 움켜진 채 굳어진 손가락과 팔, 움츠러든 발가락과 휘어진 종아리,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못한 피부는 100일 된 아이가 되어버린 영준이의 지능만큼이나 하얗기만 하다.
“2007년 2월 4일. 그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REM 수면 때 40% 증가
꿈을 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꿈은 우리가 무의식에 도달하는 최고의 지름길이어서 우리의 충족되지 못한 잠재적 무의식을 상징적 형태로 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론에는 역학습이라는 게 있다. 낮 동안 축적했던 여러 정보들 중 더 이상 필요 없는 정보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