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지방산 비율이 최상
‘유기농’이라는 말이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그런데 유기농으로 키운 소의 우유가 확실히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의 연구팀이 유기농과 일반 우유 400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풀을 먹고 자란 소들은 사료를 먹고 자란 소들에 비해 우유의…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는 해야 겠는데 간헐적 단식 등 굶어서 살을 빼는 방식은 여의치 않다. 이럴 때 굶지 않고 체중감량을 시도할 수 있는 ‘콩비지 다이어트’를 해보자.
겨울철 제철 음식인 콩비지는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육식섭취가 부족한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서울대 김효수·한정규 교수팀
국내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 등을 이용하지 않고 피부세포를 곧바로 혈관세포로 만드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한정규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피부세포를 혈관내피세포로 이형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형 분화는 하나의 분화된 세포가 다른 종류의 분화된…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오래 앉아 있으면 지방세포가 군살로 바뀌게 돼 하체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이런 하체비만은 복부비만으로 대표되는 상체비만에 비해 건강에는 유익한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복부가 아닌 하체에 축적된 지방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지속적인 관리 필요
20대 중반 이전 자살을 시도한 이력이 있으면 향후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정신적 혹은 신체적으로 건강 이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개발학센터 신드라 골드맨-멜러 연구원은 “자살시도는 인생 후반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의 예측변수”라며 “우리 연구팀은 이를 매우 강력한 적신호로…
9일 이사회 열어
대한심장학회가 9일 이사회를 열고 카바(CAVAR·종합적 판막 및 대동맥근부 성형술) 수술의 적절성 논란을 일으켰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를 제명 처리했다.
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송 교수가 카바 수술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 심장병 환자들에게 과도한 범위의 수술을 시행해 환자 피해가…
요즘 미세먼지와 건강과의 상관 관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 질환 뿐만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호주 멜버른 모니쉬대학교 마틴 데네캄프 연구팀이 심장 발작을 일으킨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가 많이 퍼져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심장 발작률이 평균 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술은 딱 한 잔만
심장건강에 해를 끼치는 ‘악당’으로 여겨져 왔던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이 차츰 변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강하제인 스타틴을 써야 할지 아니면 생활습관만 바꾸면 될지에 대한 새로운 권고사항이 나오고 있다.
당뇨나 심장병이 있거나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수치가 190을 넘는 사람들은 강하제를 복용해야…
다른 증상 알아채는 법
공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차가운 요즘 같은 겨울 시즌에는 몸에 이상이 느껴져도 날씨 탓으로 돌리며 단순 감기로 단정 짓는 경우가 많다. 또 병원을 찾기보다는 따뜻한 차를 마시고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일반적인 감기라면 이 같은 휴식법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감기보다 심각한…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금세 폐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건강 염려증’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걱정하면서도 버젓이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다. 흡연자 본인뿐만아니라 가족이나 주위사람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예 끊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가족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요즘은 화내기도 힘든 시대라고 한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장 후배를 대놓고 야단치는 선배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풍경이 사라지는 것 같다. 세태가 바뀌니 화는커녕 짜증도 내기 힘든 시대가 됐다. 부모나 임산부의 짜증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마릴린 에섹스 교수팀이 아이들의…
경제적 풍요·교육환경 개선 덕택
노인들의 체력이 과거 동일 연령대 사람들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을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민첩하고 날렵해졌다.
이는 프랑스 파리병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고력 및 기억력 테스트 결과다. 카테고리가 다른 물체를 분별해내는 능력과 이야기나 그림을 기억해내는 능력 모두 과거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 줄여
호두가 함유된 식단을 즐겨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교 의학센터 연구팀이 남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1.5온스(43g)의 호두가 들어간 식단을 섭취토록 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예측변수인 non-HDL 콜레스테롤과…
카페인 함유량 너무 높아
청소년들과 젊은 층에서 많이 마시는 음료인 에너지 드링크. 그런데 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심장 기능까지 변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의 연구팀이 평균 나이 27.5세의 건강한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드링크로 인한 심장 기능의 변화를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해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삼성서울병원, “조작의혹 사실무근” 입장
대학 병원 교수와 대형병원 의사들이 특정 심장수술법의 생존율을 조작해 발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서울대 흉부외과교실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세종 등 4개 병원 의사 11명이 2010년 미국 흉부외과지에 발표한 논문 ‘선천성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최근 화제인 tvN ‘꽃보다 누나’에서 자상하고 배려 깊은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김희애(46). 그녀가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정성스럽게 챙긴 것은 견과류였다. 김희애는 ‘꽃보다 누나’ 여행 짐을 꾸리면서 집에서 먹던 견과류를 빠뜨리지 않았다.
공항에서 만난 배우 이미연(42)도 “아, 노화 예방에 좋은 것!”이라며 ‘견과류 예찬론’을 폈다.…
‘지루함 치료법’도 있어
걱정, 불안, 초조, 긴장…. 자리에 누워 한 시간 동안이나 이런저런 생각에 잠들지 못한다. 회사 일, 자신과 아이들 건강 문제 등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뒤척이다 보면 나중에는 잠들지 못한다는 사실에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잠은 더 안 오고 이제는 “내일 이 상태로 출근하면 어떡하지”라는…
식도의 우리말은 ‘밥줄.’ 이곳의 암을 치유하는 수술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암 부위를 잘라내고 밥통(위장)을 통째로 가슴까지 끌어올리거나 튜브 모양으로 만들어 목구멍의 남은 밥줄과 이어야 한다. 식도암은 ‘밥줄과 밥통을 잇는 수술’ 자체가 고난도인데다 다른 암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더 복잡해진다. 위에 암이 있으면 위 대신 대장을 연결해야…
사고력·기억력 감퇴
담배와 달리 술은 적당량을 마시면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등 건강에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나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사람들은 술을 마셔서는 안 될 것 같다.
하루에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부피가 25%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웰슬리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