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영향·임신 경험...
지난 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년부터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이 기간에 16.7%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50대가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 중 하나는 오래 서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들이 심장질환으로 신장(콩팥) 이식이 힘들었던 아랍에미리트(UAE)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환자는 UAE 군인 출신인 술탄(58)씨. 그는 허혈성심질환으로 심장동맥우회술과 심장동맥중재술 등 두 번의 심장수술을 받았고 신장 기능이 나빠져 말기신부전이 발생했다.
그가…
극소량이더라도 임신부가 비스페놀A(BPA)에 매일 노출되면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스페놀A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은행자동입출금기 거래명세표 등에서 검출될 수 있는 내분비 교란 의심물질이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극소량이더라도 임신한 여성이 BPA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 성장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는 게 콜레스테롤이다. 미국인 7100만 명이 고 콜레스테롤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운동과 식습관이 꼽힌다.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의료·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Medical…
복합 구연산염 등 4가지 지표
당신이 5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의학 저널인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와 핀란드의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이 같이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에스토니아와…
케르세틴·비타민 등 영양소 풍부
성인이라면 하루에 1~2컵 분량의 과일과 2~3컵 분량의 채소를 먹어주는 것이 건강상 유익하다. 하지만 채소와 과일 부위 중 일부는 맛과 식감이 좋지 않거나 먹지 못하는 부위라고 판단돼 영양분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잘라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음식의…
골육종·방광암·뇌종양…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완견 가운데서도 특히 암에 잘 걸리는 품종이 있다. 미국의 애완동물 사이트 ‘펫엠디(petMD)’가 암에 잘 걸리는 애완견과 암의 종류 등에 대해 소개했다.
◆롯트 와일러=로마 시대 군견의 후예인 롯트 와일러는 수호견으로서 뛰어난 힘과 기술로 유명하다.…
나이가 들수록 성생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노인들의 건강한 성생할이 각종 질병 대처능력을 강화시키고 부부간의 행복감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노화연구소의 연구팀은 58세에서 85세 사이의 732커플(1464명)을 상대로 다양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부분의 커플은…
뇌출혈·심장마비·관절염…
전문가들은 “어떤 통증이 있을 때는 즉시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통증이야말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몸이 주의를 환기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루 전날 가구를 옮겼거나, 엄청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통증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통증은 몸속에서 ‘대화’가 시작됐다는 좀 더 심각한 신호일 수 있다.…
미국의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자 백악관과 미국 식품의약품청이 식품 포장재에 영양성분 표시 재점검을 제안하는 등 비만 인구 줄이기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의 성인인구 비만비율을 32%대로 집계하고 있다.
미국의사협회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공식 규정하면서 당뇨병과 심장질환, 고혈압 등을 불러올 수…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인의 굳은 결심만으로는 힘들며 가족과 회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라이어슨 대학 영양학과의 주디 파이슬리 박사팀은 부부를 대상으로 다이어트 때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배우자가 상대의 다이어트에 힘을…
원인과 신체반응 등으로 구별
스트레스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평범한 일상 속에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업무 마감기한이나 시험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고 직장동료나 가족과 갈등을 겪고 있거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입장에 놓였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이르면 가슴이 죄이고 답답하면서 두려운 감정이…
심장마비 위험도 감소
계절성 독감주사를 맞으면 뇌졸중의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뇌졸중의 위험도가 무려 4분의1이나 줄어든다는 것이다.
영국의 노팅엄대학교와 미국 링컨대학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백신을 맞으면 해당 독감주사가 유효한 시즌동안 뇌졸중의 위험도가 24%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심혈관에 악영향
배우자의 죽음을 겪은 이들은 사망 이후 30일 이내에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배우자가 있는 이들에 비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 성조지대학의 연구팀이 60~89세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2005~2012년에 배우자를 잃은 3만명, 그리고 같은 나이에 배우자들이 생존하고…
식사 후 늘 “꺼억, 꺼억”하며 트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신물이 넘어오고 가끔 가슴통증도 호소한다. 밤늦게 야식을 즐기거나 식사 후 바로 잠을 자는 습관, 그리고 10분 내외의 빠른 식사습관이 이런 증상을 초래한다. 이는 위식도 역류질환이라는 질병일 가능성이 크다.
위산을 포함한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올라와서 식도 점막을 자극할…
요즘 몸에 좋은 컬러푸드(color food)가 주목받고 있다. 식품은 고유 색상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갖고 있다. 색상별로 차별화된 식품의 특성을 알고 나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5가지 컬러 푸드의 특성과 건강 성분을 소개한다.
1. 보라색 식품 = 보라색 과일과 채소는 피를 맑게 해주고…
약물 부작용, 족저근막염 등
평소보다 군것질의 양은 늘고 운동량은 줄었다면 체중계의 바늘이 올라가고 허리밴드가 조이는 변화에 대해 수긍할 것이다. 하지만 비교적 건강 식단을 잘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움직임도 적지 않은데도 살이 찐다면 특별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가령 비타민 결핍증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무게가 증가하는 경우다.…
C-반응 단백질 많아져
국내 사망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은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다. 특히 40~50대 중년층에서 심장 돌연사가 크게 늘었고, 젊은 층에서도 비만과 당뇨, 고혈압 등으로 인한 심장과 뇌혈관 질환이 늘고 있다.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그리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심장 부담 가중 등이…
부정맥·각막염·비염 등 유발
미세먼지가 적어도 4월까지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중국 발 오염물질과 황사가 뒤섞이는 올봄까지 미세먼지가 짙게 끼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2014 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번 봄철 황사 발생 일수는 평년과 비슷한 5.2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황사가 한반도에 영향을…
식습관 개선 필요
탄수화물 중독이란 하루에 요구되는 탄수화물의 최소량인 약 100g 이상을 섭취하면서도 초콜릿, 쿠키 등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찾는 것을 뜻한다.
탄수화물 중독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이어지고 이는 비만,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치매 등을 유발한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칼로리 소모가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