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워지면 덩달아 매출이 오르는 품목이 콜라 등 탄산음료이다. 탄산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최근 콜라의 실체를 알 수 있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의 한 네티즌이 만든 이 영상에서는 콜라를 냄비에 붓고 끓이면 무엇이 남는지를 보여준다. 콜라를 끓인 결과, 탄산과…
소시지와 베이컨, 햄 등 가공된 붉은 육류의 과다섭취는 남성의 심장마비 및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스테이크와 같이 가공되지 않은 육류 섭취는 이같은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의과대학 연구소의 연구진이 45세에서 79세 사이의 남성 3만7035명의 식습관을 분석해 나온 결론이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며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돼 왔다.
최근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실시한 두 연구팀이 이처럼 아침식사가 만병통치약처럼 평가되는 일반적인 인식을 지적하는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했다.
아침식사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대체로 개인의 생활습관에 대한…
연관 비용 천문학적 액수
중독이라고 하면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물질에 대한 중독을 떠올리기 쉽다. 사실 미국에서만도 1400만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4200만명이 넘는 사람이 흡연에 빠져 있다.
중독은 건강과 사회에 영향을 주고, 막대한 연관 비용을 초래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의료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에서 ‘마지막 슈퍼 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시드의 열기가 국내로 뜨겁게 번지고 있다.
지난주 JTBC의 생활정보 프로그램 ‘달콤한 정보쇼 꿀단지’에서 치아시드가 ‘슈퍼 푸드의 끝판왕’으로 소개되면서 각종 섭취 방법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이후 치아시드는 인터넷 검색포털의 검색어 순위…
국내 연구진이 ‘만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와 세포 간 상호작용의 원리를 밝혀내 화제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석좌교수팀은 ‘MLK3’이라는 단백질 인산화효소가 매개하는 ‘양성피드백 회로’가 활성산소의 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활성산소 농도가 낮으면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ERK’가 활성화하고…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한가지 또 생겼다. 청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 및 간접 흡연자의 청력 손실 위험을 경고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청력 테스트에 응한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16만47770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흡연가…
브라질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전열을 가다듬는 각국 선수들의 땀방울도 한층 굵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독들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흘려야 할 땀을 다른 곳에 쏟아 부을까 노심초사다. 대회 기간 중 섹스 때문이다.
섹스 금지령을 내린 상당수 감독들은 경기력 저하를 우려한다. 경기력을 좌우하는 체력과 정신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발은 하루 종일 몸무게의 80%를 지탱한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발은 온몸의 피가 심장에서부터 내려와 다시 돌아가는 유턴 지점으로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이렇게 중요한 곳이지만 말 못할 고민을 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냄새 때문이다. 발 냄새는 암모니아보다도 2000배나 냄새가 지독하고, 세균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그 냄새도…
저나트륨·카로틴 혈증 등 유발
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는 음식들이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들어맞는 경우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이런 음식 3가지를 소개했다.
◆물=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시라는 종래의 가이드라인은 상황에…
어린이에게 약을 먹인 후 쓴 맛을 없애주기 위해서 초콜릿을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감기약과 초콜릿을 같이 먹으면 카페인 과잉 섭취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초콜릿, 콜라, 커피 등의 식품을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 과잉으로 가슴 두근거림,…
오늘도 라면의 ‘유혹’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이어트중인 사람도 라면은 끊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다. 맛좋은 라면이 우리 몸에 부담이 되는 것은 높은 열량과 나트륨 함량 때문이다. 대한비만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라면 하나에는 400kcal 이상의 열량이 들어있다. 게다가 비타민, 식이섬유와 같은 주요 영양소는 빠져 있다. 그래서…
하지정맥류 증가 추세
중, 장년층 여성 중에는 “부딪친 일도 없는데 다리 곳곳에 멍이 들어 있을 때가 있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다. 주부 김모씨(63)도 그랬다. 특별히 부딪친 곳도 없는데 다리에 멍이 들더니 최근에는 다리가 저리고 너무 아팠다.
통증이 계속돼 잠까지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자기애가 극도로 강한 나르시시스트(자기도취자)는 자신에게 주의하고 집중하는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에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에게 애착이 강한 자기도취증에 빠진 사람들도 충분히 다른 사람을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영국 서리대학교 에리카 헤퍼 박사는 “나르시시스트에게 팀 동료나 친구의…
뇌졸중 환자가 구급차를 이용하면 응급실 도착시각이 약 5시간 빠르지만, 이용률은 절반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발표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은 213분이었으며 구급차 이용률은 55.8%로 나타났다.
응급실 도착 중앙값은 구급차 이용 시 154분, 구급차 미사용 시 483분으로 구급차…
배추, 치아시드, 호두, 연어 등
체중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애정 생활을 향상시키고... 만약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약이 있다면, 약국으로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현실에서는 이런 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식품으로 눈을 돌리면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바로 슈퍼푸드들이다. 슈퍼푸드는 칼로리와 당분,…
혈전, 당뇨, 전립샘암 등 막고...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고, 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고…. 함께 먹으면 이렇게 다양한 효과를 내는 음식들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와 폭스뉴스 등이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들을 소개했다.
◆사과와 포도=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호흡장애와 특정 암을 퇴치하고 기억력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몸짱 지도자로 유명하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매일 운동을 하루의 일과에서 빼놓지 않는 습관 덕이다. 현재 산악자전거를 즐겨 타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동안 달리기를 생활화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조깅을 즐겼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운동을 할 시간이…
피부, 심장 등에 악 영향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수면부족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위험성이 커진다=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주민 5만 4000여명의 건강기록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과일이나 채소를 찾는 사람이 많다. 땀을 흠뻑 흘린 뒤 맛보는 차가운 수박 한 조각은 찜통 더위 속의 청량제나 다름없다.
그러나 무더위 속에서도 수박, 참외 등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콩팥(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수박이나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많은 채소,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마실 때 신장의 칼륨 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