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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영양 부족과 탈수가 태아 뇌 발달에 영향

입덧 심하면 자녀 정서장애 가능성

심한 입덧은 임신부들을 괴롭힐 뿐 아니라 뱃속 아이에게도 영향을 줘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심리·행동학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입덧 경험 여성을 대상으로 감정이나 행동에 문제를 가진 자매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입덧 경험 여성과 그 자매들을 합한 대상자들 중 어머니가 심한…

녹차 추출물로 過인슐린증·종양 치료 효과

녹차, 유전병과 종양도 치료한다

녹차 추출물로 선천적 유전병인 과(過)인슐린증(hyperinsulinism)과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도널드 댄포스 식물 과학 센터(Donald Danforth Plant Science Center)는 15일 이 연구센터의 토마스 스미스 박사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초경 빠르면 심혈관 및 대사 장애 위험 높아

비타민D 부족하면 초경 빨리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초경을 빨리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병원 에두아르도 빌라모 교수는 최근 5~12세 여자 어린이 242명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30개월 동안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부족을 겪고 있는 소녀들이 연구 기간 중에 초경을 경험한 확률은 57%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소녀들이 이 기간…

시험 두 시간 전에는 깨어 있어야

수능 D-100, 수면·식사는 ‘평소대로’

2일은 수능 D-100일 되는 날이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몸은 피로하고 마음은 스트레스로 편치 않은 상태이기 쉽다.  그동안 공부해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려면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 수면 ▽ 수면량과 수면 패턴은  유지 시험에 대한 초조한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느라 자는 시간을 줄이는…

성형수술 중 색전증 사망, 의사책임 없어

“남편이 날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정숙씨는 45세입니다. 22살에 영문과를 졸업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방송국 PD로 들어갔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키와 외모로 탤런트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천사같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쫓아다니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퇴직하였습니다. 그 사이 입사동기들이 부서책임자로…

가벼운 운동, 미지근한 샤워가 좋아

열대야엔 술·야식·에어컨 조심해야

기상청은 이번 주말을 끝으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앞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란 해가 진 뒤에도 25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공구조물이 많은 도시지역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서 열대야에 숙면도 취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물·모기가 매개하는 질병 "유행 중“

해외여행, 현지 감염병 미리 알아둬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할 사람들은 먼저 목적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고 설사약, 해열제, 해충기피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은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열대 지방에서 각종 수인성감염병(콜레라,…

치매-심장 질환 등 노인성 질환도 유발

에이즈 치료제, ‘애 늙은이’ 만드는 부작용

제네릭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 약물은 장기간 사용할 수밖에 없고, 조기 노화현상과 함께 치매나 심장질환 같은 노인성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료 약물 중 하나인 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NRTI)가 몸속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DNA)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패트릭 치너리 박사 등은…

도시지역 어린이가정 방문조사 결과 드러나

“천식 원인, 고양이보다는 바퀴벌레”

어린이에게 고양이보다는 바퀴벌레가 천식을 더 유발시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 매튜 페르자노스키 박사는 왜 특정 도시지역 거주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천식비율이 높은지 규명하기 위해 7~8세 어린이들이 있는 239가구를 방문했다. 이중에 절반은 아주 천식비율이 높은 곳에 있었다. 연구팀은 아이들 침대의 먼지와…

스티렌은 발암의심물질로, 10일 발표

美, 포름알데히드 발암물질로 규정

미국 정부는 10일 포름알데히드 등을 발암물질로, 스티렌 등을 발암 의심 물질로 추가규정하고 국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국립보건원 산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은 이날 발암물질 2종, 발암 의심 물질 6종을 추가로 발암물질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은 이같은 내용을…

방제업체 세스코, “해마다 50%씩 증가”

일본 바퀴벌레 슬금슬금 한반도 ‘점령’

요즘 보이는 바퀴는 예전보다 덩치가 큰 경우가 많다. 바로 집바퀴로 흔히 불리는 일본 바퀴다.   바퀴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10원 동전보다 작은 독일바퀴지만 요즘은 덩치가 그 두 배에 가까운 일본 바퀴가 급증하고 있다. 생활환경 위생업체인 세스코는 10일 “방제를 위해 본사에서 포획하는 개체를 기준으로 할 때 바퀴의 전체 숫자는 2010년…

면역계 회피하고 항생제 내성 갖추는 방법

치명적 박테리아, 사람 단백질 모방하는 듯

치명적인 박테리아들은 사람의 단백질을 모방해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해나가고 항생제에 내성을 갖도록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분자 모방’이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은 어째서 과거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었던 많은 병원균이 최근 다시 창궐해 공중 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여자 치아화석 광물성분으로 확인

원시시대엔 먼 곳으로 시집갔다?

원시시대 남자는 태어날 때부터 같은 곳에서 살아온 반면 여자는 나이가 차면 먼 곳의 다른 집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줄리아 리-소프 박사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 버그 인근에 있는 동굴유적 두 개에서 발견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19개체의 치아 화석을 분석했다. 이들 치아는 모두 8세 이후 생성됐으며 약…

환자, 전문의, 일반인 한 목소리

“말기암, 품위있는 죽음 보장돼야”

한국의 암환자, 암환자 가족, 암전문의 및 일반인들 모두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적극적으로 암 환자의 통증을 조절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연구결과가 '캐나다의사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팀은 센터를 포함한 17개 병원에서 암환자 1,242명, 암환자 가족…

황사 때 지켜야할 생활수칙 10가지

미확인 폐렴보다 무서운 황사 폐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산부들에게 주로 발생한 미확인 폐렴은 전염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비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은 심하면 폐렴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보다 큰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생했다”며 “12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끼쳐 13일까지 이어질…

英 연구, “폴리페놀이 뇌 기능 도와”

어버이날 선물로 포도주와 초콜릿을

포도주와 초콜릿에 들어있는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이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들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75명을 대상으로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알약을 먹였다. 그리고 뇌를 촬영해보니 혈액 순환이 뚜렷하게 활발해진 것으로…

임신부, 늦봄에 식사 잘 하고 바이러스 유의

봄에 태어난 사람, 거식증 위험 높다

봄에 태어난 사람들이 거식증이나 음식물을 거의 먹지 못하는 신경성식욕부진증과 같은 식사장애를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라히루 한두네티 박사팀은 식욕부진을 앓고 있는 1293명의 출생 시기를 비교한 결과 3~6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9~10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적었다. 한두네티…

식약청, 올바른 씨앗 섭취법 발표

“씨앗, 함부로 날로 먹으면 큰일나요”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각종 씨앗을 생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부 씨앗은 자연적으로 독소를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씨앗은 특성에 맞게 약용으로만 사용하거나 씨앗의 조리로 독성을 제거한 후 먹어야 한다”며 올바른 씨앗 섭취법을 발표했다.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서울대 이윤성 교수, “정직이 최선”

의사가 의료소송에 걸리는 잘못 10가지

2008년 김모 할머니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상태에 빠졌다. 그러자 가족들은 “병원에서 과잉진료를 해 피해를 봤다”며 의료과오소송을 제기했다. 의료과오소송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과오란 의사가 진료를 하면서 당시 의학지식이나 의료기술의 원칙에 뒤따르는 의무를 게을리 해 환자에게 적절치…

고지혈증약, 먹는 시간 따라 효과 다르다

고지혈증약을 챙겨먹는 환자는 약 성분에 따라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먹는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저녁에 먹어야 하는 약을 아침에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지방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혈액 흐름을 방해하거나 혈관을 막는 질환으로 심하면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