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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건대 집단 폐렴 원인, 사료 속 방선균 추정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을 역학조사 중인 방역 당국이 집단 폐렴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그동안 국내에서 보고가 없었던 방선균이 의심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단장 고려대 천병철 교수)은 8일 이번 호흡기질환 전파경로 추정원인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녹내장 근본 치료법 국내서 세계 첫 제시

국내 의료진이 녹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을 세계에서 처음 제시해 주목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재찬, 전연숙 교수와 김경우 연구원(박사과정, 주저자), 그리고 충북대 생화학과 장수익 교수팀은 신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안지오제닌(Angiogenin)’을 이용한 다기능성 신개념 녹내장 치료에 관한 연구…

술 몇잔에 얼굴 벌건 사람, 식도암 위험 10배

식도는 목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25㎝ 정도의 원통 모양 장기다. 입에서 삼킨 음식물을 위까지 운반한다. 이 식도에 생긴 악성종양이 바로 식도암이다. 초기에는 딱딱한 음식을 삼킬 때 압박감이나 목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병이 진행되면 침만 삼켜도 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고…

나잇살은 불가피? 폐경기 바꿔야 될 식사법

폐경기와 체중증가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폐경기에 이르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살이 찌기 쉬워진다. 여기에 잘못된 식습관까지 더해지면 체중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결국 나잇살은 빼기 어렵다는 의미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학자들에 따르면 몇 가지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면…

계피, 소화 지연시켜 혈당 상승 막아준다

식사 전후 혈당량 체크 육계나무 껍질인 계피가 혈당 상승을 막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말뫼대학병원 연구팀은 계피가 음식의 소화를 늦춰 혈당량 상승을 막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4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사 전 혈당과 식사 후 계피 1~2티스푼을 먹은 뒤 혈당량을 여러 번에 걸쳐…

“내 몸속 박테리아, 내 식사량까지 조절”

오후 업무가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점심식사 후 찾아오는 식곤증 탓이다. 밥을 먹고 난 뒤 나른해지는 이 같은 현상을 ‘푸드 코마(food coma)’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식사 후에도 비교적 쌩쌩한가하면 어떤 사람은 푸드 코마에서 헤어 나오질 못한다. 왜 이런 차이가 벌어질까. 최근 발표된 연구에…

양파 하루 100g만 먹어도 동맥경화 걱정 ‘뚝’

혈액 흐름도 원활하게 해 매일 양파를 먹으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식품연구소(IFR) 연구팀은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르세틴은 양파 외에도 차, 사과, 레드와인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색소다. 지금까지는…

작은 구멍 통해 보는 ‘입체 누드’...상상력 폭발

●이재길의 누드여행(11) 스테레오 사진에 투영되는 예술세계 19세기 사진이 발명이 된 후, 빛에 반사되는 모든 존재들은 프레임 속 기록의 대상이 되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일상의 단편들 하나 하나가 사진 속의 주인공으로 재현되어왔다. 그러나 입체적인 피사체들은 사진의 평면적인 특징 때문에 제한적으로 표현되어 아쉬움을…

요맘때 꼭 필요한...간 해독 과채 5가지

식이섬유, 비타민 등 풍부 각종 모임과 회식 자리가 끊이질 않는 연말이다. 이때면 잦은 술자리로 인해 ‘침묵의 장기’인 간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과음 등으로 간에 쌓인 독성 성분은 만성피로 등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이 지쳐 있을 때 간 해독 기능을 가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간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이와…

술자리 잦은 연말... 음주 후엔 “우유 한잔”

송년 모임으로 술 마시는 횟수가 잦아지는 12월에는 몸도 지치지만, 치아에도 무리가 가기 쉽다. 특히 최근 들어 당분이 많은 과일맛 소주가 유행하고 있어 음주 후 치아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충치가 생기기 십상이다. 소주에는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돼 있다. 출시 이후 전체 소주 시장의 1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맛…

[피부꿀팁] 줄기세포 시대...줄기세포 화장품은 없다?

최근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맞물려 줄기세포 화장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화장품의 정확한 의미를 몰라 효능과 안전성을 반신반의하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정확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 실제 줄기세포 화장품이란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을 가리킨다.…

맛은 좋지만.... 트랜스 지방을 피하는 법

빵, 과자 등의 원료가 되는 쇼트닝이나 밥에 비벼먹기 좋은 마가린과 같은 트랜스지방은 음식의 맛과 질감을 좋게 하고 신선도를 높인다. 그런데 건강에는 해롭다. 특히 혈관건강에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지방은 크게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과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식물성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엔 호두 하루 한줌? “두줌”

호두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흔히 한 줌 호두라고 하지만, 건강학적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하루 두 줌’의 호두가 좋다는 종합적 결론이 나왔다. 생명과학연구재단 마이클 폴크 박사팀은 각종 질병에 미치는 호두의 영향에 관한 기존의 1,301개의 논문을 재검토하고, 폴크 박사의 논문자격심사를 통과한 61개…

촌스럽게 상추만 알고... 어마무시 ‘채소의 왕’

●정은지의 식탁식톡 (35) / 케일 식당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한번 씩 봤을 거에요. 그다지 큰 궁금증은 가지지 않고, 그냥 상추 외의 쌈 채소이겠거니, 생각했을 겁니다. 고기 집에선 고기와 상추가 중요하지 저 같은 거 눈길이나 주겠어요? 하지만 이제, ‘케일’이라는 이름 기억해주세요. 잎 가장자리가 곱슬곱슬…

남몰래 우울증 앓는 사람, 이렇게 도와주세요

우울증과 불안증을 위시한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눈치가 보이거나 사회적 불이익을 당할까봐 적절한 치료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할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우울감을 보이는 사람을 가까이서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가장 확실한 것은... 위암 예방 위해 알아야 할 것

간접흡연도 피해야 위암 예방의 핵심은 위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지속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생활습관의 교정에 의한 암 예방 효과를 의학적으로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식이요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활동, 규칙적인…

하루 3~5잔의 커피, 장수에 도움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당량의 커피 섭취가 심장질환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질환, 당뇨병 등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20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3가지의 대규모 연구를 분석해 이 같은…

끊기 어려운 설탕... 어떻게 줄일까

할로윈데이가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들의 주머니엔 캔디가 두둑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단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금연 이후 간식을 즐겨먹게 됐다거나 졸릴 때마다 사탕을 입에 무는 습관이 있을 수 있다. 유전적으로도 어느 정도 단 음식을 좋아하는 성향을 타고난다. 선천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도록…

[피부꿀팁]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 피부에도 주효

20여 년 전 지구촌은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에 주목했다. 이른바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로 과학자들이 이 물질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프렌치 패러독스는 프랑스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심혈관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낮은 현상을 가리킨다. 최근에는 레스베라트롤이 피부건강에도…

“세균이 무서워”... 지나친 청결, 되레 더 위험

버스 손잡이, ATM 버튼, 빌딩 문손잡이 등 일상에서 만지는 물건들에는 수많은 오염원이 묻어있다. 개인소유물인 컴퓨터 키보드나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물건과 접촉할 때마다 손을 씻는 ‘불결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을 씻는다. 그런데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처럼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