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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웃다가도 옳지 않으면 곧바로 웃기 멈춰

웃음, 잘 터지지만 도덕한계 넘으면 곧 멈춘다

사람들은 예상밖의 상황이 연출되거나, 반드시 어떨 것이라는 상식을 뒤틀거나 조롱하면 웃음을 빵 터뜨리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면 웃음을 멈추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피터 맥그로 박사와 칼렙 워렌 박사는 코미디라 해도 예기치 않게 배우자를 살해하는 설정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웃지 않는 것에 주목하고 웃는 데에도…

어린이를 사랑하는 교육

어느 날 외래 환자 가운데 초등학교 선생님이 오셨다. 학교에서 전반적인 학생 상담을 맡고 계신다 하셨다. 진료 후에 그 선생님에게 요즈음 어린이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상담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어보았다. 학교문제, 이성친구, 학업성적, 부모와의 대화 문제 등을 예상했으나 그 분의 대답은 정말 의외였다. 요즈음 어린이들이 상담실을 찾는 가장 큰…

만족도-자신감 높은 어린이, 최고 30% 더 건강

마음이 행복한 청소년, 몸도 튼튼하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에 행복감을 느끼는 청소년은 몸도 따라서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스포츠 구호와는 반대로 마음이 튼튼하면 몸도 튼튼해진다는 말이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6~8학년(한국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400명의 기분을 비롯한 평소의 마음가짐과 함께 신체적…

부상관리-몸관리 잘 하면 4년 후도 볼 수 있다

박지성이 브라질 월드컵에 나갈 확률?

‘두 개의 심장’ 박지성(29)에게 2010남아공월드컵은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그의 멋진 돌파를 볼 수 없게 되나.  27일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박지성이 “내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고 후회가 된다”고 말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 박지성의 월드컵 은퇴설로 돌고 있다. 축구선수들은 과연 몇 살까지 생기…

일사병-열사병-저체온증 함께 조심

여름등산에도 긴팔 재킷 꼭 챙겨야

40대 주부 선정희 씨는 등산을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산에 갔다가 서너 시간 사이에 더위와 추위로 고생하는 경험을 했다. 선 씨는 여름이라고 반바지, 반팔셔츠의 가벼운 등산복차림으로 산에 올랐다. 산 중턱에서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더웠고 산 정상에서는 입술이 파래질 정도로 추웠다. 산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0.6도씩 낮아지고, 초속…

“패기와 자신감 넘치는 수평적 문화 자리 잡는 듯”

축구사 새로 쓴 우리 대표팀의 원동력?

사상 처음 첫 원정 16강 진출 그 자체로 자랑스러운 우리 국가대표팀 선수들. 비록 8강 문턱에서 더한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 만으로도 박수를 아낄 이유가 없다.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 축구사를 화려하게 다시 쓸 수 있었던 심리적 원동력은 무엇일까? ‘심리학 오디세이’ 저자인 장근영…

여성처럼 평소 관심없다가 쏠리는 남성도 많아

여성들, 축구 몰라도 ‘대~한민국’에 쏠린다

여자친구와 함께 지난 12일 우리 국가대표와 그리스의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려고 서울광장을 찾은 김선형(26, 가명) 씨. 예쁜 빨간 색으로 커플룩을 차려입고 응원장소로 갔지만 정작 김 씨는 대표팀의 통쾌한 승리를 마음껏 즐길 수 없었다. 여자 친구의 “오프사이드가 뭐야?” “왜 반칙이야?” 등 계속 이어지는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줘야 했기…

여성 “교육-가족관계 가장 중요”

문제 청소년, ‘독립’보다 ‘또래 인기’ 중시

보통 청소년들의 가장 큰 목표는 공부를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독립을 이루는 것이지만 ‘문제아’들은 인생의 다양한 목표 중 인간관계, 즉 인기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대학교 로라 로페즈 로메로 박사와 에스트렐라 로메로 박사는 공동으로 청소년의 삶의 목표와 비행행동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유대감 생기고 자존감 올라가

월드컵 거리응원이 정신건강에 좋은 까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나이지리아전이 기다려지면서 가슴이 뛰는가. 다른 사람과 함께 응원하는 현장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는가. 그렇다면 ‘진정한 축구팬’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스포츠 사랑’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며 마음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에 소개됐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의 에드워드 허트 박사는…

아스피린으로 심장병 예방 효과내듯

화 났을 때 30분 운동, 큰 싸움 막는다

가쁜 숨을 쉴 정도로 하는 유산소 운동은 분노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화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약’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나다니엘 톰 교수팀은 남자 대학생 16명에게 화가 날만한 짜증스런 사진을 보여주고 30분 동안 최대산소섭취량의 65%, 즉 가쁜 숨이 쉬어질 정도로 실내자전거…

벨기에 연구진 조사결과 놓고 갑론을박

아침에 굶고 운동하면 살 더 잘 빠진다?

아침에는 밥을 먹고 난 뒤가 아니라 공복에 운동하는 것이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뤼벤 대학교의 피터 헤스펠 박사팀은 아침식사와 지방연소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7명에게는 일주일에 세 번, 식사를 하지 않은 채 격렬한 운동을 시키고 나머지 7명에겐 굶도록 지시하지 않고 같은 훈련을 하도록 시켰다. 그 결과…

무릎넓적다리통증 선수들 “효과 봤다”

엉덩이 운동하면 무릎 통증 줄어든다

엉덩이를 튼튼히 단련시키면 무릎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퍼듀 대학교 트레이시 덕스 교수 연구진은 달리면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무릎넓적다리통증(PTP)’이 있는 여성 달리기 선수 11명에게 6주 동안 매주 2번 30~40분 엉덩이강화훈련을 시켰다. 즉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탄력밴드를 이용해 엉덩이를 단련시킨 것.…

집 깨끗할수록 더 활동적이고 몸관리 잘해

날씬하고 싶으면 집부터 깨끗이 치우세요

집안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다른 신체활동도 훨씬 활동적이며 자기 몸관리도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니콜 키스 교수 연구팀은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49~65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활동정도와 집안팎의 정리정돈 상태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집 내부와 부근 인테리어, 청결도, 가구, 소음, 공기청결도, 건물의…

교과부 확정…31일부터 3년간 임기

서울대병원 새 원장 정희원 교수 최종확정

새 서울대병원장으로 이 병원 신경외과 정희원(59, 사진) 교수가 확정됐다. 서울대병원은 29일 안병만 교육과기술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 교수를 새 병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4월29일 열린 이사회에서 1순위로 추천을 받아 임명이 확실시 돼 왔다. 임기는 다음 주 월요일인 5월31일부터 3년이다.…

유산소-근력운동 계속, 레이저 시술도 생각할 만

여름에 비키니 입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한다

짧은 봄이 불현 듯 지나고 바람 속에 여름이 진하게 묻어 있다. 올해 여름휴가 때 해변에서 비키니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지금 몸매 만들기에 들어가야 한다. 청담서울성형외과 김현철 원장, 인제대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양상진 실장(운동처방사) 등으로부터 ‘S라인을 만드는 긴급처방’을 들어봤다. △유산소 운동은 매일, 근력운동은 하루 건너…

자외선 차단… 불량품은 안 사느니 못해

“아이 눈 건강 위해 선글라스 사주세요”

햇볕이 점점 따가워지는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부모들은 빛나고 투명한 아이 눈을 보호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실명방지협회는 망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 A, B로부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눈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성인보다 약하고 투명하기 때문에 부모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이사회서 1순위로 추천…2순위는 오병희 교수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교수 유력

서울대병원 차기 원장으로 정희원 교수 (사진 좌, 59)와 오병희 교수(사진 우, 57)가 1, 2순위로 추천됐다. 서울대병원 이사진은 28일 오전 서울시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기 병원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두 교수를 후보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했다. 교과부 장관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병원장을 최종 임명한다.…

삼성서울병원장 중앙대의료원장 등 역임

스포츠의학 태두 하권익 박사 별세

국내 스포츠의학의 태두로 삼성서울병원장, 중앙대의료원장 등을 역임한 제마 하권익 박사(사진)가 25일 오전 6시50분경 향년 71세 일기로 숨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암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중앙대의료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5개월여 만이다. 고인은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태어나 196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국립 경찰병원 진료부장과…

무의식 중의 고정관념, 행동까지 제어

뚱보는 게으르고 예쁘면 마음도 곱다구?

날씬하고 쭉 빠진 여성이 TV를 보며 소파에 누워있으면 사람들은 그가 ‘휴식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뚱뚱한 사람이 같은 이유로 소파에 누워있으면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뚱보가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예쁘고 멋진 여성은 화장실도 덜 갈 것같고, 샤워도 더 자주 할 것처럼 여기는 것. 용모가 아름다우면 마음도 고울 것이라고 여기는…

일부 스타의 취한 모습에는 영향 덜 받아

스타 술 광고에 젊은이 쉽게 따라 마신다

젊은이들에게 나쁜 음주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스타들의 취한 모습이 아니라 그들이 등장하는 술 광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리 오브리언 박사팀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가 공동으로 행한 이 연구에서는 이 두 대학에 다니는 1,0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알코올 사용장애 분류 테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