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과연 얼마나 더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일본 스포츠과학자들은 역대 100m 세계기록 보유자들의 장점만 한데 모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조합해 100m를 뛰게 해본 결과 9초50이 나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미국의 한 운동생리학자는 1925년부터 100m 기록이 해마다 100분의 1초씩
빨라지고 있고,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점프를 하는 선수들의 대표적 무릎 염증인 슬개건염을 앓을 위험은 운동종목 중
배구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의 요하네스 즈워버 교수의
연구팀이 미국 스포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7가지 인기 운동종목의 선수891명(남성 502명,…
아프리카 아이들은 가난하다. 하지만 천진난만하다. 구김살 하나 없다. 산과 들로
마음껏 뛰어다니며 논다. 빈터가 있으면 공을 찬다. 해진신발은 그래도 다행이다.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들도 수두룩하다. 그렇게 뼈와 근육을 키운다. 자연스럽게
인내력도 기른다. 배고픔을 너무도 잘 알기에 ‘헝그리 정신’은 기본이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타고난…
발목을 자주 삐는(염좌) 사람은 걷거나 뛰는 자세에 특징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의 자세나 각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교육대학 운동생리학과 캐서린 크로웰 교수팀은 취미로 운동을 하는
남자 3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남자들 중에는 걸핏하면 발목을 삐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섞여 있었다. 이들의…
의료포털 코메디닷컴(대표 이성주)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인터넷신문
서버임대 지원 사업’에서 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8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지원 대상 언론사 25개사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의 명칭은 지난해까지 ‘인터넷 진흥 지원사업’이었으나
올해부터 사업내역에 ‘멀티미디어 취재 장비 지원’이…
30분간 훌라후프를 하는 것은 1시간 동안 6~7km를 활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분당 110m 정도를 걷는 것으로 지각할 것 같을 때
서둘러 걷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여서 운동 강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라크로스캠퍼스 존 포카리 박사팀은 훌라후프 강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16~59세 여자…
사람들은 빨간색을 보면 신체 반응 속도가 더 빨라지고 힘도 더 세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아 역도 처럼 순간적인 힘과 스피드가
필요한 활동이나 스포츠에 적용할 만하다는 것이다.
영국 로체스터대학교 앤드류 엘리엇 교수는 빨간색을 접할 때 인체의 반응속도와
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우선…
평소 미술관이나 극장 등의 문화 공간을 즐겨 찾고 종교 활동이나 스포츠를 직접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자는 문화생활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콘라드 카이퍼스 교수 등은 5만여명에게 문화 활동 여부,
삶의 질, 행복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자살학(Suicidology)의 대전제는 ‘모든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도 이에 해당된다. 그는 자살을 시사하는
글을 사전에 여러 차례 남겼다. 주위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 경우의 대책은? 당사자에게 “요즘 자살을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 선수가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지
1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신영록은 2006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다.
같은 팀의 김은중(31)은 1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멜버린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2009년에 있었던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뜨거운 이슈는 성별논란이었다.
여자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캐스터 세메냐가 보통 여자보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세 배나 높은 것.
얼굴 생김새는 물론 신체적 특징까지 남성에 가까웠던 세메냐는 약 1년에 걸친
논란 끝에 여성으로 인정받았지만 호르몬 분비가 일반인들과 다른…
마음에 썩 들지 않는 물건인데도 점원이 자꾸 권해서 사거나, 몸에 맞지 않는
옷이나 신발을 주변 사람 권유로 떠밀리듯 사본 사람이라면, 쇼핑 전에 점선의 서명지에
몇 차례 서명을 해볼 일이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케리 케틀 박사팀은 서명 란에 서명을 해 보면 자기 인식이
분명해지고 자신감이 높아져 물건을 살 때도 자기 확신을 갖게 된다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철에 등산하다
보면 포근해진 날씨에 자칫 방심하기 쉬워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하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의 최오순 교수는 “산 아래는 봄이지만 산 위는 아직 겨울”이라며
“봄철 산행 때에는 저체온증에 가장 많이 걸리는 만큼 장비와 안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일렬로 선 수비수 벽을 아슬아슬하게 넘겨 골대 구석으로 들어간 프리킥이 절묘하게
그물을 흔들면 ‘그 날의 가장 멋진 장면'에 선정되곤 한다.
현재 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 한다는 리오넬 메시나 웨인 루니와 같은 축구 선수들은
다만 태어나면서 타고 나거나 연습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들의 수학적,
과학적 능력이 높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비디오게임, 영화, 광고, TV 프로그램이나 난폭한 음악 등은 위험한 행동을 미화해
결국 보는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 행동을 따라하게 만든다. 난폭한 운전과 폭음,
폭력을 멋있는 것으로 포장하고 위험한 성적 행동을 아름다운 장면인 것처럼 보여줘
사람들이 위험을 위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심리학 교수 피터 피셔…
세계 축구명문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에 항상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나온다. 반면 이청용 선수가 뛰고 있는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은 항상 운동복 차림이다. 옷 입는 것은 감독 개개인의 취향일 수 있으나 감독의
옷차림이 어느 정도 선수들의 성적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스포츠 과학자…
자신이 어느 나라에 살고 있는지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신이 속해있는
나라를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자신의 삶에 더 만족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마이크 모리슨 박사팀은 국제적 설문조사기관인 갤럽의
자료 중 직업만족도, 수입 등을 포함한 삶의 만족도와 나라에 대한 생각 등을 담은
128개국의 13만 명의 데이터를…
남자는 부모가 되는 순간 게임이라는 취미를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딸과 함께
자녀의 나이에 맞는 게임을 함께 즐기면 딸은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가족과의 관계도
더 좋고,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빠의 취미도 챙기고, 딸의
행복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결과인 셈.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로라 파딜라-워커 교수팀은 11~16세 자녀가 있는…
당뇨환자 김운기(가명)씨는 지난 설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저혈당 증상이 왔지만 약을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골이어서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대체제도 구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김씨는
다음 명절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족 명절 설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이 멀수록…
간단한 스트레칭과 무릎 강화 운동은 ‘무릎 연골연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골연화증은 모든 관절 부위에서 생기지만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무릎이다.
달리는 사람들의 무릎에 주로 생기는 통증이라 해서 ‘달리는 사람의 무릎(runner's
knee)’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키높이구두, 하이힐, 킬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