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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_내성균

의사들 자발적 참여, '현명한 선택' 권유 캠페인 벌여

감기에 항생제 처방? "불필요한 검사·치료 말자"

환자: "요거, 요거, 요거 싹 다 검사해주세요." 의사: "저, 이거는 암 환자가 아니면 정확도가 떨어져요." 환자: "그런 거 나 잘 몰라요. 미리미리 해서 뭐 나쁠 거 있습니까?" 배우 손현주가 환자 역할을 맡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현명한 선택 캠페인' 영상 내용이다. 환자는 의사에게 건강검진 시 이것저것 다 검사해달라고 요청한다.…

"처방 받은 약 함부로 끊어선 안돼"

매년 120만명 숨져…조용한 팬데믹 '항생제 내성'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약이다. 항생제를 투약했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항생제 내성' 탓일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에 저항해 계속 증식할 수 있는 상태다. 이는 항상제 오남용에서 기인한다는 점에서 복용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항생제 내성…

119종 박테리아로 구성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쥐 체내에 구축

쥐 몸에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구축했더니?

우리 몸에는 약 30조 개의 미생물이 있다. 대략 우리 몸의 전체 세포와 같은 숫자다. 하지만 대다수 박테리아가 세포보다 훨씬 더 작기에 그 무게는 우리 몸무게의 극히 일부만 차지한다. 그 미생물(microbiota)과 그 유전 정보(genom) 전체를 아울러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병원균을 막아주고 음식소화를 도와주고 심지어 우리…

감기 원인은 바이러스...항생제는 박테리아 증식 억제

감기에 항생제 처방, 20년간 줄었지만 오남용 여전

감기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를 처방하는 병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보다는 처방률이 절반 정도 줄어든 상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결과, 2021년 처방률은 35.14%로 2002년(73.33%)에 비해 38.19%p 감소했다. 20년 전보다…

노인에게 젊은이 대변 이식하면 뇌, 눈, 장 다시 젊어진다(연구)

노인에게 젊은이의 대변을 이식하면 노화가 진행된 뇌, 눈, 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쿼드램연구소(Quadram Institute) 공동 연구팀은 어린 생쥐의 대변 미생물군을 늙은 생쥐의 장에 이식하면 뇌, 눈, 장의 노화 특징을 복원할 수 있다는 증거를…

"돼지, 슈퍼박테리아 온상 될 수 있다" (연구)

돼지농장의 항생제 남용으로 돼지가 슈퍼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26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CCMID)’에서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발표결과를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24일 보도한 내용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도르트 프리스 교수, 세미흐 베자우이…

약물내성 세균 감염 환자에 박테리오파지 첫 사용, 치료 성공

항생제 등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약물 내성 세균(박테리아)에 감염된 여성 환자에게 박테리오파지(세균바이러스)를 처음으로 사용, 치료에 성공했다. 이는 약물을 써도 죽지 않고 내성만 키우는 세균이 세계적인 공중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성과로 크게 주목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잇몸질환 자꾸 재발하는 이유 '여기'에 있다

현대의학에서 질병은 완치의 개념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 질환이 늘어나고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갑상선 질환 등이 대표적으로 불과 20년 전에는 중병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코로나보다 무서운 미생물막 감염이란?

우리를 공포에 빠뜨리는 것은 과연 바이러스일까? 세계 공중보건당국은 항생제 내성과 감염이 보이지 않는 큰 위협이라는 데 동의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스태티스타는 2050년경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감염은 세계적으로 한 해에 1000만 명 이상 발생할 것이며 세계 경제에 100조 달러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인류의 가장 큰 적은 ‘미생물막’에…

[바이오+] 팬데믹 재현되나? 항생제 통하지 않는 미생물막 감염

우리를 공포에 빠뜨리는 것은 과연 바이러스일까? 세계 공중보건당국은 항생제 내성과 감염이 보이지 않는 큰 위협이라는 데 동의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스태티스타는 2050년경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감염이 세계적으로 한 해에 1000만 명 이상 발생할 것이며 세계 경제에 100조 달러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인류의…

6개월 이상 항생제 먹으면 결장암에 걸릴 위험↑

항생제 남용 및 장기 복용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내성이 생겨 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 세균(박테리아)인 ‘슈퍼박테리아’가 창궐한다. 더 나아가 대장암의 일종인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스웨덴 우메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생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한 남녀는 그렇지 않은…

위암 위험 높이는 헬리코박터균…어떻게 감염되나?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의 일종으로, 다른 세균과 달리 강한 산성의 위산을 중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위 안에서 죽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 때문에 헬리코박터균이 위 안으로 들어와 감염이 되면, 지속적으로 위벽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었다고 특별한 증상이…

국내 항생제 사용 과다...“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녜요"

매년 11월 셋째 주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이다. 항생제 내성으로 공중보건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예고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자 이 같은 날을 지정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날을 맞아, 16일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예방 수칙 및 실천 사항을 소개했다. 국내에서 인체에 사용하는 항생제…

"팬데믹 시대 항생제 남용, 심각한 부작용 우려"

감염병 전문가인 캘빈 쿠닌 교수가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항생제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독감이 맹위를 떨치던 1957년, 20대 젊은 의사였던 캘빈 교수는 당시 벌어졌던 항생제 과용 문제가 60년 이상 흐른 현재 재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항생제의 과도한 처방은 약물 저항성 박테리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베닥 건강상담] 여자라서 비뇨기과 가기 꺼려져요

https://youtu.be/M8RQtSo_gXg 베닥 건강상담 18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안녕하세요? 계절 바뀔 때마다 질염과 방광염을 달고 사는 여자입니다. 산부인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별 차도가 없는 것 같아요. 조금 나아졌다가 또 재발하고...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주변에서…

미국 FDA 경고 "타인의 대변 이식은 위험"

미국에서 다른 사람의 대변을 이식받았던 사람이 숨지자, 식품의약국(FDA)이 관련 치료법의 위험을 경고했다. FDA에 따르면 대변 이식을 받은 환자 2명이 기증자의 대변에 있던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돼 그중 한 명은 숨졌다고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FDA는 문제의 내성균은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를 무력화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이유없는 고열, 비뇨기계 감염 때문?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데도 계속 열이 나고 배가 아프다면 상부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에게 더 많은 질환 요로감염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의 한 부분에 세균이 감염된 것을 말한다. 감염 부위에 따라 방광 이하에 발생하는…

남북 의료 교류, 전염병부터 잡는다

10년 만에 남북 의료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전염병(감염병) 대응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 보건의료 분과 회담을 10월 하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염성 질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강아지, 항생제 내성균 옮길 수 있다

반려동물 가게의 강아지들이 항생제 내성균을 인간에게 옮길 수 있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2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2018년 사이 미국 내에서 118명이 반려동물 가게의 강아지와 접촉한 뒤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캄필로박터균은 설사를 유발하는 식중독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