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 박모씨(30세)는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는 주말에 짬을 내어
어머니와 찜질방, 영화관을 돌며 친구가 되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특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천연팩이 눈에 띄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려다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손에 묻어 손가락이 붙거나 화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가 계속 생기고 있다. 순간 접착제가 눈에 튀면 비비지 말고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순간접착제 관련 안전사고 226건을 분석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중추절이 지나자 몇 발짝 물러가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다. 반팔 옷과 선풍기는 깊숙이 집어넣고 긴팔 옷과 이불까지 꺼내야
한다. 이런 환절기에 불청객 ‘감기’는 찾아온다. 건조한 날씨에 일교차가 크다
보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코를 훌쩍거린다.
감기에 걸리면 별 것 아닌 걸로 여기고 몸이 회복될 때까지 아무런…
즐거운 명절이지만 방심하면 살도 찌고 생활 리듬도 무너진다. 주부들이 명절증후군
앓듯이 피부도 기름진 음식에, 과음에, 잠 못 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왕창 받는다.
가을로 접어들었으나 아직 햇볕은 따갑고 피부 트러블은 순식간에 심해질 수 있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추석 연휴에 많이 먹는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을,
벌초할 때는 풀독과…
오랜만에 만난 일가친척들과 즐겁게 보내고 다시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흩어져야
할 시간. 부모님은 가는 길에 먹으라, 집에 가서 먹으라, 과일, 송편, 고기 등을
잔뜩 싸주신다.
귀경길도 역시 전쟁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추석 당일 비가 예보돼 있다.
하지만 최고 기온은 20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차 트렁크에 넣어둔 음식이…
지난 8월 중순 여름휴가를 맞아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선희(28.가명) 씨는 홍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현지 음식을 먹고 여행기간 내내 설사로 고생했다. 모처럼
찾은 홍콩, 제대로 이곳저곳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신세가 영 아쉬웠다.
공식 추석연휴는 다음주 21일부터 23일까지이지만 주말과 징검다리 평일을 끼우면…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연휴를 맞아 걷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10~20㎞의 거리나 5~8시간씩 걷는 것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2부 ‘1박2일’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
주부 김성희 씨(45)는 요즘 시댁과 친정에 전화 거는 것이 즐겁다. 당뇨병이 있는
시아버지와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친정아버지 모두 “보내준 쌀 덕분에 생기가
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기 때문.
김 씨는 지난 설날에 두 분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경했다.
그는 주위 추천으로 매달 배아미(胚芽米)를 보내고…
다이어트법 하나가 인터넷 공간을 평정하고 있다. 9일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검색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름도 알쏭달쏭한 ‘마녀스프 다이어트’가 검색 순위 상단을
점령했다. 정확한 맞춤법으로는 ‘마녀 수프 다이어트’가 돼야 하지만 TV에서 나온
대로 ‘마녀스프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송두리째 끌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머리카락과 두피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휴가지에서
피부 보호한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휴가를 즐긴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팩을 하는 여성들도 머리카락과 두피 관리는 가볍게 생각한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놀다보면 모자는 쓰는 둥 마는 둥 머리 관리는 대충하고 놀고 나서는
샴푸로 머리를…
80을 웃도는 높은 불쾌지수, 열대야 때문에 겪는 수면부족, 휴가 후유증, 무더운
날씨, 과도한 업무…. 이런 것들이 직장인의 어깨를 짓누르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기 쉽다.
2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졌다. 기상청은 20, 21일 오후 한때 불쾌지수가…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일부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등산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예로부터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등 보양식을 많이 찾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보양식은 옛날 먹을거리가
귀했을 때 나온 개념”이라면서 “요즘엔 많은 사람이 영양과다 상태라 이런 사람이…
여름휴가로 검게 그을린 피부.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 활동한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피부가 벗겨지거나 따끔거려 휴가 후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다. 휴가에 지친
피부에 신경 쓸 때다.
휴가지에서 내려쬐는 강렬한 태양과 흘러내리는 땀은 피부를 혹사시킨다. 여름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도록 하는
피부노화현상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48시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미니 뇌졸중’을 전문으로 다루기 위한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열었다.
미니 뇌졸중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막혀 짧은 시간 동안
뇌의 기능이 마비되는 것.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지 48시간 이내에 진짜 뇌졸중이…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임신부의 난자부터 튼튼해야 하는데 난자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앨리슨 킴 박사는 건강한 쥐의 난자에서 아연의 양을 측정하고,
성숙한 난자에서 아연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수정되기 전 난자에는 거의 600억개의 아연 원자가…
8월에 햇빛화상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햇빛화상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8월의 진료인원이 월 평균 진료인원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은
연중 가장 평균기온이 높다.
햇빛화상은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주로 한낮에 햇빛이…
지난해 6월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한 심폐소생 응급장비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때는, 응급환자 윗몸의 땀이나 물기를 닦아낸 뒤 사용해야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내가 나왔다.
몸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환자의 감전위험이 있으며, 접지 패드도 몸에 잘 붙지
않아 올바른 작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
식약청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에는 건강한 사람도 평소와 다르게 여러 가지를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도 삼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올 여름엔 꼭 비키니 수영복을 입겠다는 마음을 다져왔던 김진희 씨(27).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벌써 여름이다. 2주만 굶어서 살을 빼보자는 생각으로 급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일주일 사이 약 3kg을 감량했다. 쾌거는 이뤘지만 힘은 점점 없어지고
피부는 늘어지고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
여름 노출 패션을 위해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숫자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