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을 위해 식습관에 신경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건강전문가들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끊임없이 식습관 개선을 당부하고 있다. 평소 음식 선택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은 새해부터라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헬스 인디아(The Health India)’가 게재한 건강을…
어지러웠다. 온몸에서 기가 빠져나가는 듯, 피로가 밀려왔다. 눈꺼풀이 무거워지며 ‘본과 2년이 됐으니 이제 제대로 공부를 해야지’했던 다짐이 멀리 허공으로 번져갔다. 책을 펴도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달아났다. 온몸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에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찼다.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았다.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53)는 경북대 의대…
미국서 유해성 논란
미국 뉴욕에서 일하던 한국계 교포가 링거주사를 맞은 뒤 감염으로 팔다리와 손가락 등을 절단하는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퀸즈 플러싱의 찜찔방에서 일하던 60대 한국인 여성 장모 씨가 몸이 피곤하면 자주 링거주사를 맞다, 약물 주입 과정에서 2차 감염에 노출됐다고 전했다.
장 씨는…
피부·두피 손상 막아야
날씨가 추워지면서 찜질방을 비롯해 목욕탕, 온천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열에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등 건강에 이점이 많다.
하지만 피부에는 좋지 않은 점도 있다.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는가 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렵거나 두피까지도 손상될 수 있다. 강한피부가 자료를 토대로…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 숙취는 영원한 숙제나 다름없다. 음주 후 잠에서 깰 때 느끼는 불쾌감이나 두통을 피하기 위해 회식 때 마다 “알맞게 마시자”고 다짐하지만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숙취의 원인은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어 체내에 축적되면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알코올은 위나 장에서 일부 분해되고, 나머지는 흡수되어 간에서…
“겨울속옷보다 얇으면서도 뱃속까지 따뜻해요.”
“겉으로는 감쪽같아요. 마술의 팬티네요.”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 각종 발열내의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아랫배를 따뜻하게 만드는 얇은 신소재 팬티들이 도드라지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은 아랫배가 차야하고, 여성은 따뜻해야 건강에 좋다는 상식과 최첨단 섬유소재가 결합한 상품들이다.…
보리차 등으로 탈수 막은 뒤
송년회 시즌으로 각종 모임이 많을 때다. 이런 자리에서 연일 회식을 하다보면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가 생길 때가 종종 있다.
설사가 나면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현상이 제일 먼저 일어난다. 따라서 수분 공급이 최우선이다. 보리차나 이온음료,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게 좋다.
섬유소나 카페인,…
수분 공급 부족도 원인
관목(떨기나무)을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장치인 라우터 근처에 두면 잘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소규모 실험이 진행됐다.
덴마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학생들이 와이파이(WiFi·무료 무선인터넷)가 설치된 방에서 머리맡에 휴대전화를 두고 자면 아침 수업 집중이 어렵다는 점을 발견한 후…
요즘 소금이 홀대를 받고 있다. 나트륨이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소금을 멀리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식염(먹는 소금)으로 섭취하는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의 혈액이나 세포 안에는 약 0.9%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몸 안에 나트륨이 너무 적거나 혹은 과다하게 배설될 때는…
과일을 냉장 보관하면 항산화 성분의 80% 소실되지만, 딸기를 동결건조하면 냉장 보관한 것과 비교했을 때 비타민 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보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쉐필드할람대학교와 냉동 과일 제조 회사 ‘Chaucer Foods’ 연구팀은 신선 딸기, 냉장 딸기, 동결건조 딸기에서 비타민 C, 총항산화성분량(TAC),…
유분기 보존이 중요
피부가 갈라지고 울긋불긋한데다 정맥까지 두드러진 손은 쉽게 나이를 가늠하게 만든다. 손등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이처럼 손쉽게 나이를 노출시키는 얄궂은 신체부위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의학부 스튜어트 매딘 박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손 피부는 민감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며 “관리를 하지…
피부암의 위험도 낮춰
겨울이면 갈라지고 트는 피부 때문에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외에서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를 스치고 실내는 과도한 난방으로 피부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분 공급에 신경을 쓰는 동안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다. 여름 내내 신경 쓰며 공을 들였던 자외선차단제 바르기를 멀리하게 되는…
최근 피부 노화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는 체내의 조직과 수분을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이런 피부에 노화가 진행되면 세포의 회복능력이 저하되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진다.
특히 햇빛이나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세포가 손상되어 피부재생능력이 낮아진다. 나이가 들면 각질층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각질층의 수분함유량이…
송년회가 이어지면서 아침마다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모임 때마다 술을 절제한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분위기에 휩싸이다보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아침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술자리가 끝난 후 현명하게 몸을 관리해야 한다. 술자리 직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역시 물이 최고 = 과음 후엔 탈수현상을 막고 알코올 분해를 돕기 위해 당분과…
직장인 김영수씨는 최근 대학생인 20대 조카가 찜질방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귀를 의심했다. 남자 조카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다 잔병치레가 없던 건강 체질이었기 때문이다. 송년회 뒤 친구들과 함께 사우나를 하다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다급한 소식에 “설마..”했지만 조카는 이미 차디찬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올바른 발성법으로 자주 불러야
송년회 시즌이다. 각종 모임이 열리면 회식 뒤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 노래방이다. 그런데 노래방 가기가 정말 싫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음치들이다. 기기에서 나오는 반주에 음 이탈만 하면서 소리를 질러대다 보면 분위기를 망치는 장본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이 음치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피부가 좋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하는 얘기가 있다. 한겨울에도 자동차 히터 바람을 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실내에서는 가급적 난방 온도를 올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한다. 이는 모두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아무리 춥더라도 과도한 난방은 금물이다.
자동차 히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더욱이 이 바람에는…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신경 계통의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는 신경과민 증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오렌지를 한번 건네 보자. 오렌지 특유의 향을 내는 리모넨, 시트랄, 겔라니오일 성분 등이 과민한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예민한 성격 탓에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이 오렌지를 자주 먹으면 신경과민 개선에 도움이…
자외선차단제 등 필수
스키 시즌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예년에 비해 일찍 강추위가 찾아온 덕에 11월말 오픈한 스키장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스키는 추운 곳에서 장시간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건강지침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특히 스키장의 찬바람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강한피부과 자료를 토대로 스키를 즐기면서…
요즘 생굴이 제철이다. 굴은 김장을 담글 때인 11~12월에 맛이 가장 좋다.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굴은 무기질, 칼슘, 철분, 마그네슘, 요오드, 아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굴에는 항산화효소의 구성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체내 세포 기능의 활성화와 더불어 중금속 해독에 좋다. 요즘처럼 중금속이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