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붓고 아프다면 의심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약한 술이라도 잦은 음주는 통풍 유발 및 증상 악화의 원인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이라고 불리는 통풍성 관절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갑자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이후에는 통증이 드물게 나타나다가 만성…
심장병 위험도 높아져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야근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왜 그런지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같은 성 호르몬이…
근력운동, 중년 남성 골 손실 막아
중년 남성이 근력이나 점핑 운동을 적어도 6개월 이상 하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뼈 손실 현상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PI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이 38명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근력과 점핑 운동 프로그램을 마치도록 한 결과, 신체 전반과 허리뼈의…
각종 항산화제 풍부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이다’의 저자인 영양학자 질리언 맥키스는 “몸에 독성 물질이 많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맥키스는 우선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을 먹는 것으로 자연 해독법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더운 여름철에 갑자기 옆구리나 등쪽 갈비뼈 아래에 통증과 고열이 동반된다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급성 신우신염 환자는 대체로 7-8월에 많고, 특히 폐경기에 들어서는 40-50대 중년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지급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는 해마다 5% 이상씩…
요도, 방광, 콩팥 등이 세균에 감염되는 ‘요로감염증’은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병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 질병에 잘 걸릴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먹는 음식이 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세균 감염 초기 체내 세포는 시데로칼린이라는 단백질을 생성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정은지의 식탁식톡 (19) / 물
수소 2원자와 산소 1원자가 결합된 물질로, 1기압 0℃에서 얼음이 되고 100℃에서는 끓는... 아 듣기만 해도 복잡한 화학적인 설명은 빼겠습니다. 만물의 근원이라는 일원설 등 철학적 설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오늘 아침 마신 물 혹은 방금 목을 축여준 물로서, 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자주…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7)
다이어트시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은 한두 번 폭식을 하는 것보다도 더 나쁜 다이어트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다고 해도 체중이 매일매일 뚝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실망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이나 식이 조절을 하고 운동도 꾸준히 했는데 1kg 조차 빠지지 않았음에 화를…
탈수증 일으켜 방해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때에는 샤워를 한 뒤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이키면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과연 그럴까.
영국 리서치 기업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약간 취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
국내에서 메르스가 창궐하면서 여느 때보다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평소 위생관념이 철저한 사람들은 캔 음료의 입구도 손수건이나 냅킨으로 종종 닦아 마신다. 이렇게 캔 음료를 닦으면 위생에 정말 도움이 될까.
최근 스페인의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에로스키(Consumer Eroski)는 캔 음료 섭취 시 몇 가지 주의사항에서 캔을 따기…
서울과 경기,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부산과 강원에서도 의심환자가 나타나면서 국민들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격리자가 1300명을 넘어서자 대한의사협회가 자가격리 권고안을 내놨다.
지난 3일 의협이 발표한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자를 비롯해…
요양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치료를 받는 고령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석치료 자체가 만만치 않은데다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여러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여서 집에서 돌보기 힘든 여건이 요양병원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까지 분석한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정은지의 식탁식톡 (15) / 맥주
뭔가가 정말 딱 어울리거나 좋을 때 저절로 나는 청량감 있는 소리 있잖아요. 그 감탄사~! 사람들은 저를 마시면서 딱 그런 소리를 내요. 꿀렁꿀렁~시원하게 한 모금 들이키면서 쏟아내는 그 외마디! 맞아요~ 그 소리! “캬아~!”
바야흐로 저와의 만남이 한층 무르익기…
영양 공급 위한 먹거리도 중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알레르기 환자 수는 600만 명 이상이며 서구화된 생활환경, 공해, 각종 화학물질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추정되는 환자 수는 전 인구의 15~20%, 우리나라 성인 중 약 10%, 어린이 약 20%에서 나타나는…
치주 염증, 다른 질환의 신호
잇몸과 전립샘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잇몸병을 먼저 치료해야 전립샘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치주병학과 연구팀은 27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잇몸병 여부와…
요즘 한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박(watermelon)은 ‘박 속에 담은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 이름대로 91~95%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수박은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줄까? 건강한 먹거리인 수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차단제 바르고 30분 산책해야
화사한 봄볕은 좋지만 햇볕 속 자외선은 피부와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하지만 햇볕을 쬐지 않으면 비타민D가 결핍돼 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해지기 시작한 봄. 자외선 차단과 비타민D 보충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강한피부과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비타민D의 역할=비타민 D는…
뱃살, 복부 팽만감 없애
영국의 영양학자로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You Are What You Eat)’, ‘음식 바이블(Food Bible: How to Use Food to Cure What Ails You)’ 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길리안 맥키스 박사가 권하는 뱃살과 복부 팽만감을 없애 배를…
레몬은 즙을 내 음식에 첨가하는 용도로 많이 이용한다. 비린내를 없애거나 향을 더하는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맛감각을 높이는 기능만 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상 이점도 많은 슈퍼푸드다. 노란색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레몬은 항암, 항염증 등의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신장결석을 예방한다= 신장(콩팥)에 돌과 같은 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