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상태에서 암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대학병원에서 신장암으로 진단된 20대 임신부가 신장 부분절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암을 치료하고, 태아도 건강한 것으로 전해져 수술 후유증과 태아 건강 등의 이유로 암 치료 시기를 늦추는 산모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산부인과 장지현 교수팀은 신장암으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홀로 사는 노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요즘처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 홀몸노인은 기력이 더 떨어지고, 영양관리를 직접 하기도 쉽지 않다. 실제 노쇠할수록 앓고 있던 병에 상관없이 급성 콩팥 손상이 생길 확률이 높았고, 특히 혼자 사는 할머니는 영양 불균형으로 자녀나 배우자와 같이 사는 할머니보다 골절을 경험할 확률도 더…
몸에서 분비되거나 축적되는 노폐물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지표가 된다. 타액, 소변, 콧물 등의 색깔과 점도 등이 바로 건강을 예측하는 잠재적 척도다. 반면 상대적으로 귀지는 다른 노폐믈처럼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귀지를 귀 건강 상태를 짐작하는 지표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귀지를 통해 예측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면서 일상생활에도 차질을 빚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7일)가 지났지만 고기압의 영향에다 중국에서 더운 바람이 불고 있는 탓에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늦은 밤까지 브라질 리우올림픽 TV 중계를…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을 들이키는 사람들이 많다.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물을 자주 마시다보면 화장실도 자주 들락거리게 된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소변을 잘 살펴보자. 소변은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바로미터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나 색깔로도 건강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소변은 콩팥의 사구체에서 피가 여과되어 생기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서울에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에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젊은 사람들도 무리한 야외 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무더위 속에서는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약 7컵 정도(1.3L) 된다.…
극심한 통증이 특징인 대상포진을 앓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 병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장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층에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강한 젊은층은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과 수포가 심하지 않아…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 가족력, 생활습관 등이 각기 다르다. 각 개인마다 중시해야 할 건강 체크 포인트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선 개인차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받아야 할 검사들이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하반기도 벌써 한 달이 흐른 시점,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건강 검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여름 감기가 늘고 있는 것은 열대야로 잠을 설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건강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수면은 면역력과 연관성이 깊다.
◆수면 부족하면 면역력 감소=면역력은 24시간을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듬에 따라 바뀐다. 미국…
간염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2013년 한 해에만 세계적으로 145만명에 이른다. 에이즈, 결핵만큼 사망률이 높다. 국내에서도 한해 1만여명의 간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술잔을 돌려야 간염에 걸린다는 등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적지 않다. 간염의 오해와…
매년 오늘(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해 1976년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블룸버그 박사가 태어난 날로,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010년에 제정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간염으로는 A형, B형, C형이 있는데, 간염 퇴치까진 아직 갈 길이 멀어 유형별 예방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두경부암이 급속히 늘고 있다. 두경부는 머리와 목 부위로 구강(입안), 인두(입과 목 사이 통로), 후두(목)로 구분한다.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암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두경부암은 음주, 흡연을 오래 한 중노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구강성교(oral sex)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먹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피자나 햄버거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된다거나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도대체 이 같은 강력한 식욕을 촉발하는 원인은 뭘까.
식욕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던 초창기에는 영양 부족이 그 원이라는 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오늘날은 영양결핍이 식욕의 주된 이유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몸이…
요즘같이 더운 때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평소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은 마시는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으로 운반해 각 기관과 조직들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반면 물을 마시는 양이…
휴가철인 요즘 배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식중독 환자도 늘어나는 시기다. 가족 중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설사를 하면 긴장해야 한다. 설사를 통해 수분이 대거 빠져 나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체액량이 부족해진 상태를 탈수라고 한다. 젊은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안 되지만 노인은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여성의 생식기가 붓는 경우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질’ 부위인데, 그 원인은 뭘까.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비뇨기과 전문가인 엠마 케이윈 박사가 그 원인과 처방에 대해 설명한 것을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이스트균(효모)에 감염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신체에 원래 있는 천연균인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전국이 폭염에 휩싸이면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 흘리는 땀은 자연스런 생리현상이지만, 신진대사 전반에 영향을 줘 불쾌지수를 높일뿐더러 수면장애와 두통, 어지럼증, 감기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땀 관리는 에티켓을 위한 자기관리인 동시에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라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을 찾게 마련이다. 액체로 된 것이면 일단 마시고 본다. 하지만 음료 중에는 탈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뜨거운 여름철에 피해야 할 음료 3가지를 소개했다.
◆탄산음료=탄산음료가 당뇨나 심혈관…
바이러스성 간염이 에이즈와 결핵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Lancet)’은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백신과 치료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간염 감염과 이로 인한 질병으로 2013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145만 명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음료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이 많이 든 에너지음료나 탄산음료 등은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설탕음료로 광고하는 과일주스도 겉포장을 살펴보면 액상과당이 든 제품이 상당수다.
설탕이든 액상과당이든 첨가당의 과다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