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불소를 미량 섞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측과 건강에 해롭다는 이들의 해묵은 논쟁에 불을 댕기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불소를 섞은 수돗물을 마신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지능지수(I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논문을 게재한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JAMA…
베닥 건강상담 7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민 교수: 포경수술이라고 얘기들 하시는데 포경이라는 건 음경의 귀두에 포피가 덮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포경이 됐다’라고 말하는 건 포경수술을 안 했다는 소리예요. 그런데 우리는 ‘포경, 포경’ 이러면 포경수술을 한 상태를 포경이라고…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낀다. 기분이 쳐지고,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이 높고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생수 한 병을 꿀꺽꿀꺽 들이킨다고 몸에 수분 함량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물, 어떻게 마시는 게 현명할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물을 마신다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 중에 요로결석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몸 속에 소변이 흐르는 길인 신장, 요관, 방광 및 요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은 몸의 체액과 분비물 속의 성분이 응고되어 돌 같이 단단한 물질로 변한 것이다. 극심한 옆구리 통증, 구토, 혈뇨가 있을 경우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결석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오늘(8일)도 폭염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한낮에 거리를 걸으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하물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어떨까? 냉방시설이 갖춰진 헬스클럽 운동도 힘들 수 있다. 이럴 땐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다. 운동 전후 수분 섭취는 필수이지만,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마실 수…
갑자기 머리가 계속 어지럽다면 대개 빈혈을 의심한다. 여름에는 무더위와 탈수, 냉방병 등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발작적으로 머리가 어지럽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고통스럽다. 메니에르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극심한 무더위는 사람의 몸에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법한 정보들이 유독 여름철 많은 이유다. 그 중엔 근거 없는 믿음도 섞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이피트니스팔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잘못된 건강정보 4가지를 알아본다.
1. 해파리에 쏘이면 소변으로 소독해라?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해파리에 쏘였을…
위험한 상황에 이를 때까지 징후가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 있다. 증상이 겉으로 표출되지 않거나 매우 약하게 나타나 질병이 진척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칠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질환 중 대표적인 4가지를 소개했다.
1. 당뇨병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이르러도 겉으론 별다른 이상 징후가 감지되지 않을 수 있다. 입안이…
베닥 건강상담 6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7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추 끝이 빨갛게 되면서 아프다고 해요. 처음엔 큰일일까 싶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포피염이라고 항생제 연고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이 포경수술을 해주면…
장마 꼬리에 흔들리는 빗방울인가? 오늘도 대체로 흐리고 덥지만, 중부지방은 낮까지 빗방울 흩날리고, 남부지방 곳곳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 내린다.
아침 최저 22~29도, 낮 최고 28~36도로 역대 최고 기온(홍천 41도)를 기록했던 지난해 오늘 만큼은 아니지만 덥다. 밤은 열대야 해당하는 곳 많겠다.
요즘 더위는 물+더위의 무더위다.…
건강한 소변은 갓 짜낸 레모네이드 같다. 맑고 신선한 노란색이다. 그런데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무슨 까닭일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탈수 = 소변에서 냄새가 나면, 맨 첫 번째로 수분 섭취가 부족하진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셰리 로스 박사에 따르면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소변은 어두운 색을 띄는…
여행도, 의학도 각각 잘 아는 친숙한 단어다. 그런데 둘을 조합한 '여행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여행의학은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의학의 한 분야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연구하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준비하는 의학이다.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선교, 봉사 등의 목적으로 해외 출국을 하는…
혈당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 이상으로 고혈당이 되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다. 고혈당은 조직 괴사, 뇌졸중, 심혈관 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치료를 받으며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당뇨병이 있는데도 모르거나, 알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요실금이 생긴 사람은 대개 여행을, 운동을, 친지 방문을 멈춘다. 한마디로 하고 싶은 활동을 못 하게 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약이나 수술 없이 습관을 통해 요실금을 다스리는 방법을 정리했다.
◆ 물 마실 때 = 적게 마시는 게 좋다. 땀을 많이…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최근 증가 추세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던 전립선암이 최근 들어 중년 남성에서 발병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어느…
요로결석은 신장(콩팥)부터 방광에 이르는 요로 계통에 결석이 생기는 질병으로 소변 양이 적을수록, 산성일수록 결석이 잘 생기는 특징이 있다.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D 생산이 늘면서 몸에 칼슘의 양이 증가한다.
이것이 소변으로 나가면서 결석을 잘 만들어 내 요로결석이 많이 발병하게 된다. 요로결석은 체내 노폐물인 소변에 녹아 있는 물질들이…
손가락 길이 비율과 폐 기능이 높은 남성일수록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최대 요속이 더 증가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속은 몸에서 소변이 나오는 속도로, 요속이 높아지면 배뇨 기능이 좋아졌다는 신호다. 손가락의 길이 비(digit ratio)는 약지와 검지의 길이 비율 등을 말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선이…
허리 통증, 즉 요통은 허리와 허리 주변 부위가 아픈 증상을 말한다. 요통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잠을 잘못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고,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 염좌(삠, 접질림), 추간판(척추 사이 디스크) 탈출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저절로 좋아질 수…
배우 추자현이 아들을 출산 후 임신중독증을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군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이날 방송에서 출산한 뒤 힘들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출산 후 임신중독증에 따른 경련으로 ‘의식불명설’까지 제기되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며 손발이 유독 퉁퉁 붓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쉽게 몸이 붓고 가스가 차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요거트 = 소화기 건강에 이로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식사를 하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오른다고 느끼는 사람은 디저트로 케이크 대신 요거트를 선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