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전립샘 특이항원 검사(PSA)를 둘러싸고 “할 필요가
있다”는 논문과, “하면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선 이 검사가 전립샘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인다는 연구는 유럽에서 나왔다.
유럽 7개국의 50~74세 남성 18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PSA 검사에 따른 사망률을…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흔히 오줌발이 약해지면 정력도 약해진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큰 게 좋은 것”이란 속설과 함께, 오줌발을 남성 건강과 연결시키는 것도 잘못된
믿음 중 하나라고 말한다.
소변 줄기는 방광의 압력과 요도의 괄약근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력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 공중 화장실에서 옆 사람이 “쏴” 하고 시원하게…
소변검사로 전립샘암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룰 지네이얀 박사 팀은 전립샘암 환자 262명의 소변을 수집해 소변 검사를 통한
전립샘 암 검진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연구진은 전립샘암 환자에게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신진대사 성분 10 종류를 확인했다.
특히 사르코신(sarcosine)이라는 아미노산 결정체는…
여성들이 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신장병 발병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교 데이비드 쇼함 박사 팀은 9,358명의 건강 영양 조사 자료를
통해 이들의 식습관과 소변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24시간 안에 탄산음료를 2캔 이상 마신 여성들에게서는 단백뇨증 발생률이
1.86배 증가한 것으로…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 적응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입학을 앞두고 자녀를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골반 운동으로 허리나 복부 부위의 살을 빼면 방광에 미치는 압력을 떨어뜨려
여성의 요실금 증상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레슬리 수백 박사 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동 등으로 살을 빼게 한 결과,
요실금 증상이 절반 정도…
귀경전쟁이
시작됐다. 고향길만큼이나 힘든 귀경길, 몇시간만 참으면 될 것 같지만 좀처럼 빠른
길은 보이지 않는다.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에 여지없이 따라오는 것은 과음 과식.
장시간의 이동에 서다가다를 반복하다보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멀미다. 그러나
아는만큼 피해갈 수 있다. ‘검정봉지’를 찾지 않는 방법을 집중 분석해본다.
멀미는…
작년
설날 귀경길에 한 모(43) 씨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장거리운전을 한다고 미리 낮잠을
충분히 자 뒀는데도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30분도 지나지 않아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덕분에 가족들로부터 “하루 종일 자고도 그렇게 졸리냐”는
핀잔만 실컷 들었다.
하루 종일 잠을 미리 자 뒀는데도 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일까. 이에…
이번 이야기는 비단 생리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통제 전반에 걸친 이야기다.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0 안에 진통제 관련 질문들이 있다.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진통제가 몸에 나쁜 게 아닌가요?’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은…
개를 키우면 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솟아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주바 대학교 생물학과 마이호 나가사와 박사와 타케푸미 키쿠스이 박사
팀은 개를 키우고 있는 주인 5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개와 친밀감이 높은 주인에게서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사랑으로 돌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한국에도 ‘흉터 없는 수술’ 시대가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우용
교수 팀은 지난 12월1일 주부 김모 씨(45)에 대한 맹장 제거 수술에서 복부를 절개하는
기존 수술법을 사용하지 않고 질을 통해 수술기구와 카메라를 몸 안으로 넣어 수술하는
‘흉터 없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교수 팀은 김씨의 질 안쪽에…
2008년은 국민 건강에 있어 숨 가뿐 한 해였다. 광우병, 조류 인플루엔자, 자살,
정신질병자(사이코패스) 등이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2009년은 어떨까.
숨어 있는 우울-분노 폭발하지 않게 예방해야
중, 하층 국민만을 선택적으로 위협하는
2009년의 공포 질병은 ‘경제난’이다.
더욱 삼엄해질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우울증,…
남자 아이가 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다 변기 뚜껑이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고추’를 다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영국의 비뇨기과 의사가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 경고했다.
영국 레이튼병원 비뇨기과 조 필립 박사는 최근 변기 커버가 갑자기 떨어져 고추를
다친 2~4세 어린이를 4명이나 치료했다고 학회에 보고했다. 이런 사고는…
가정에서 부모가 담배를 피우거나 구운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몸
안에 발암물질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한양대 의대 이경호 교수는 11~14세
국내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러 조건에 따라 체내 발암물질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했다.
연구진은 간접흡연…
미용사, 화학 실험실 연구원, 공장 직공 등 직업상 헤어스프레이와 관련된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선천성 요도 기형인 요도하열이 있는 아들을 낳을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도하열은 가장 일반적인 선천성 남성 성기 기형 중 하나로, 요도의 끝 부분이
원래 위치가 아닌 귀두, 음경, 음낭 등 다른 곳에 있는 것이…
반복 되는 통증이나 강렬한 통증을 느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성교통
치료의 지름길이지만, 종종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라면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성교통(dyspareunia)’의 통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성교통을
겪는 환자의 30% 정도는 별다른 치료 없이 12개월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본다.
이대…
탤런트 신은경이 19일 자신이 출연하는 아침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아들이 뇌수종을
앓고 있다”고 밝혀 뇌수종이 검색어 1,2위로 오르는 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신은경의 아이는 현재 4살. 생후 10개월에 뇌수종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경은 “일 때문에 많이 돌볼 수 없어 미안하다”고 털어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최근 급성 신우신염으로 병원 신세를 졌던 가수 신지가 퇴원 일주일 만에 다시
재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밤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입원한 신지는 나흘만인
7일 퇴원했으나 오한과 발열이 계속돼 14일 다시 입원했다가 17일 퇴원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하며 신지를 괴롭힌 급성 신우신염은 뭘까. 전문가들은
“급성 신우신염은 생물학적…
기온이 급강하하면 조심해야 할 것은 감기뿐이 아니다. 남성을 더욱 아프게 증세가
있으니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사람의 경우 기온이 급강하하면
요도폐색 등으로 발전해 응급실에 실려 오는 경우도 있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