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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손상된 세포 재생하는 능력 빼앗아

담배, 폐세포 10년 일찍 죽인다

담배는 폐 세포의 재생력을 빼앗아 결국 폐 세포를 정상보다 10년 정도 일찍 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 내과 토로 응유노야 박사 팀은 담배를 오래 피우는 사람의 폐가 조로증 환자의 폐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담배 연기가 폐 세포의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조로증 중에서도 사춘기를 지나면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약품에서의 ‘멜라민 파동’ 미리 막기 위해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3-4월 소아청소년병원, 암병원 등 잇달아 오픈

아산병원 이정신 원장 “질환별 전문병원 체제로”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신임 병원장은 5일 1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병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3월 소아청소년병원, 4월 암병원 등 질환별 전문 병원을 속속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뛰어난 의사 개개인의 활동으로 아산병원의 명성을 세워 왔다면, 앞으로는 질환별 클리닉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특정 질환 치료를…

건대병원 심장내과 접수…송 교수 “수술과 무관한 합병증들”

송명근 수술 부작용 27건 식약청에 신고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심장 대동맥 판막수술법(CARVAR)으로 수술 받은 환자 20명에게서 27건의 수술 부작용이 발생해 이 중 10명이 재수술을 받았으며,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됐다고 동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수술 부작용 사례는 송 교수와 같은 건국대병원에서 심장병 환자를 치료하는 심장내과…

예외적 통증 지속되면 암 검사 필요

난소암, 복통이 발병 신호

초기 자각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난소암도 자각 증상을 유심히 관찰하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지적됐다. 호주 국립 유방-난소암 센터 헬렌 조르바스 박사 팀은 1500명의 난소암 환자를 연구한 결과 80% 이상이 암 진단 이전에 평소와 다른 증세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느낀 증상은 복부 팽만감, 복부 또는 허리…

“심폐소생후 증후군 관리는 이렇게”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미국심장협회(AHA) 자문위원회는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 후 증후군에 관해 "심정지 환자의 심박이 돌아와도 치료는 여전히 필요하다. 의료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즉시 심정지 후 관리를 시작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Circulation(2008; 118:…

CARVAR 수술 관련 쟁점 정리

쟁점 속 송명근 교수, 무엇 때문에?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새 심장 판막 수술법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의료계에서 안전성 검증작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수술을 받은 26세 청년 황봉현 씨가 2007년 10월 수술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부작용 사례가 속속 드러나자, 관련 대학병원, 학회, 정부 기관 등이 촉각을…

부녀자 7명 살해한 강호순의 살인충동 분석

“여자 보면 살인충동” 강호순 쾌락형 연쇄살인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불특정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강호순(38)에 대해 정신과 의사, 범죄심리학 전문가 등은 ‘쾌락형 연쇄살인범’으로 진단을 내린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장석헌 회장(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연쇄살인범의 유형은 망상형, 임무형, 쾌락형, 권력지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 씨 경우는 쾌락형이라 볼 수…

중년 사망 위험 2배 높아

IQ 낮은 남성, 수명 짧다

지능지수(IQ)가 낮은 남성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연구진과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18세 이상 100만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IQ와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IQ가 낮은 남성은 중년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송명근 수술에 아들 잃은 부부의 눈물겨운 설날

“귀한 생명 죽여 놓고 사과 한마디 없다니…”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 농사를 짓는 황희로(64) 김경희(54) 씨 부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이 세상에 없는 두 아들 생각을 떨치려 이를 악물고, 도리머리를 흔들며 지냈다. 두 아들은 1년 사이로 그들 곁을 떠났다. 첫째 아들은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병사의 실수로 전차에 치여 숨졌고, 둘째는 ‘심장수술의 명의’라는 송명근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과음-금주 노인보다 건강하고 장애 덜 생겨

적당히 술 마시는 노인 몸 부드럽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신체 건강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애런 칼러맹글러 교수 팀이 1982, 1987, 1992년 국가 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연령 60.4세의 남녀 42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은…

“50살 전 금연하면 이후 사망위험 절반”

30년 담배 피운 오바마, 금연 도움될까

자서전 등을 통해 20대 초반부터 담배를 피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아직도 가끔 담배를 피운다는 오바마(48세)가 백악관에 들어간 뒤 완전 금연을 하면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그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금연 관련 연방법을 준수할 것이며, 백악관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악관은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

“공식의견 여러 번 제출해도 심평원이 계속 무시”

흉부외과학회, 송명근 수술법 심사에 불참선언

대한흉부외과학회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심장 판막 수술법(CARVAR)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심사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22일 전문가 회의에 불참을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흉부외과학회의 이 같은 결정은 그간 심평원의 요청에 따라 학회가 두 번이나 “송 교수의 수술법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건강 보험을…

아산병원 발표…‘완전일치 수술’보다 사망률 낮아

유전자 절반 일치해도 골수이식 가능

백혈병 환자와 골수 기증자 사이에 특정 유전자형이 절반만 일치해도 골수를 이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 팀은 16~69세의 급성 백혈병 환자 25명과 백혈병 전 단계인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형이 절반 만 일치하는 가족의 골수를 이식한 결과 수술 사망률이…

집단 환불을 요구할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봤다고 말한다는 것도 창피한 영화다! 한국 영화를 보고 극장 문을 나설 때 마다 ‘나도 참 할 일 꽤나 없는 놈이다’는 자괴감을 느낀다. 프리뷰를 쓴다는 것 조차 시간 낭비라 여겨 개봉 초읽기를 눈앞에 두고도 묵묵히 지켜보았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견비통으로 한의원을 찾아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TV에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이 등장해…

질병관리본부, 환자발생 외국 여행자 등 신속 대응키로

설연휴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대책반 가동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국가로는 가지 않는 게 현명할 듯 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등 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계속 보고되고 있고 설 연휴기간에 해외여행 등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AI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심근경색 이후 한달 심장돌연사 조심

【시카고】심근경색을 일으킨 환자의 심장돌연사 위험은 과거 30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아폴리스 재향군인의료센터 셀쿡 아다백(A. Selcuk Adabag) 박사와 메이요·클리닉 공동연구팀은 JAMA에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는 심근경색 이후 1개월 동안은 이 위험이 증가하지만 그 이후에는 심부전을…

유니세프, “매년 50만명 임신-출산 합병증으로 사망”

가난한 나라 임산부 사망률, 선진국의 300배

가난한 나라의 임산부가 임신 또는 출산 중 사망할 확률은 선진국 임산부에 비해 300배, 갓난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사망할 확률은 선진국 유아에 비해 14배 높다고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15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날 세계아동현황(State of the World's Children)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산모와…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 □ □ 하면, □ 년 더 산다!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암 진단 전 당뇨병있으면 사망위험 높다

암으로 진단받기 전에 당뇨병을 앓았던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암환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당뇨병은 일부 암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 진단된 암환자에서 당뇨병의 존재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8년 5월 15일까지 전자 데이타베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