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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현행 30%→상급종합병원 50%·종합병원 40%

작은 병으로 큰 병원가면 약값 더 낸다

10월부터 김기와 본태성 고혈압, 소화불량 등 치료법이 복잡하지 않은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약값 본인 부담률이 30%에서 40~50%로 인상된다. 2일 보건복지부는 '본인 일부 부담금의 산정 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 3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살…

의사와 상의 후 문제 있으면 끊어야

노인 흔히 먹는 약, 섞으면 사망위험 3배

노인들이 흔히 먹는 약인 심장병약, 우울증약, 알레르기약 등 항콜린제를 섞어 먹으면 인지기능이 떨어지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콜린제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으로 심장병, 저혈압, 설사, 천식, 비염 등의 치료에 쓰이며 전신마취 등을 할 때도 사용된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크리스 폭스 박사팀은…

집먼지진드기가 주요 원인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증가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알레르기 비염은 어린이에서 1.3배, 청소년에서 1.4배 증가했고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에서 2.2배, 청소년에서 3.2배 증가했다"고 3일…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4200여명 학생 조사

“첫째 아이가 아토피 걸릴 발병률 가장 높다”

첫째 아이에게서 아토피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사진)·이갑석 교수팀은 2009~2010년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2학년 2832명과 중학교 1학년 1479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에서 첫째인 아이들 중 71.71%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몸속 유해물질 배출시킬수록 효과높아

[건강슬라이드] 황사철에 좋은 9가지 음식

봄철이 되면 한반도의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온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에서 초대형 모래먼지 폭풍인 ‘특대(特大)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홍콩 밍(明)보가 22일 보도했다. 특대 황사는 한국 일본 대만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대 황사가 발생하면 비행기 이착륙도 제한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못지 않게 중국의 특대…

물 많이 마시고 외출 후 손발 씻어야

일주일 넘게 안개, 호흡기 질환 ‘비상’

일주일 넘게 계속된 안개로 시야가 갑갑하다. 하지만 안개는 시야만 갑갑하게 하지 않는다. 안개 속에 갇힌 미세먼지는 우리 호흡기도 함께 갑갑하게 한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미세먼지의 잔류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안개가 짙게 끼면 먼지가 쉽게 없어지지 않고 대기…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항생제가 갑작스런 비만의 원인?

직장인 김성은 씨(가명, 여, 28세)는 그동안 잘 유지하던 체중이 한두 달 사이에 갑자기 5kg 이상 늘었습니다.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었고 주변 환경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체중이 는 이유를 알고 싶어 병원에 왔습니다. 김 씨는 한 달 넘게 먹고 있는 항생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김 씨는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고,…

유전적-환경적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천식환자 10명중 4명, 10세 미만 어린이

찬바람이 부는 시기인 11월과 12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인 4월에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특히 천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며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며 꽃가루, 식품…

소아천식, 감기로 속는 경우 많다

[동영상뉴스]소아천식, 감기로 착각하면 큰 병 된다

환절기에는 천식을 단순 감기 정도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 부모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기를 통해 기도로 옮기는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잦은 기침이나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때문에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닷새 전 급성 천식으로 아이를 입원시킨 이양미 씨(서울시 동빙고동)는 “아이가 천식일거라고 생각지도…

“습기가 알레르기 유발유인 활동 촉진”

눅눅한 집에서 지내면 알레르기비염 ↑

무더위에 집안이 눅눅하다면 자녀들의 코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습기로 눅눅한 집에서 사는 어린이들은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울루 과학연구소의 조우니 재콜라 박사팀은 자국 어린이 1900여명을 6년간 조사했더니 습기가 있거나 곰팡이 문제가 있는 집에 사는 아이들은 16%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을 받아서…

냉방병-밀폐건물증후군 예방요령

에어컨 켜면 1시간마다 5분간 창문 여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오랫동안 에어컨을 켜놓은 채 생활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이 늘어난다. 시원해서 좋겠지만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으면 자칫 냉방병에 걸려 고생하기 쉽다. 에어컨을 계속 켜놓고 생활하다 미열 기침 두통 피로감 무기력함 불면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보이면 냉방병을 의심해야 한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정의학과 황인철 교수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기승… 약물사용 정확해야

“임신부, 뿌리는 비염약도 주의하세요”

환절기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에 넣는 액체형 비염약을 선택할 때에도 소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는 정부의 조언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성분을 신중하게 따져보지 않고 액체 비염약을 뿌리거나 코 안에 집어넣으면 특정 성분 때문에 임신부와 만성질환자 등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뿌리는…

환기 자주, 목욕 후 보습제 발라주세요

[건강슬라이드]우리아이 아토피 봄철 나기

우리 아이 봄철 아토피 대책 따뜻한 봄날, 가족끼리 나들이를 가는 일도 잦아졌다. 그러나 아이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면 봄나들이가 아무래도 신경 쓰인다. 아토피가 가장 심해지는 계절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알레르기성 아토피의 경우 꽃가루, 황사가 많이 날리는 봄에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아이가 피부 트러블 없이 봄철을 건강하게 나려면 알아야 할 것들은…

외출 자제하고 원인 물질 제거해야

반갑지 않은 손님, 봄철 알레르기

봄은 싱그러운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그 꽃에서 나오는 가루는 우리의 눈과 코를 심하게 괴롭히는 때이기도 하다. 봄이면 유독 눈이 따갑거나 코가 간질거리는 것은 봄에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질환 때문이다. 특히 지난 주말 ‘황사 폭탄’이라고 할 만큼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을 덮쳤다. 미세먼지 농도가 기상 관측 이후…

[건강슬라이드]‘먼지 폭탄’ 황사 건강의 좋은 예-나쁜 예

‘먼지 폭탄’ 황사의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 황사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 눈병 피부병 등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게 상책이다. 외출 할 때는 황사전용마스크를 쓴다. 돼지고기가 목에 낀 먼지를 씻어낸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얘기다. 황사 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예와 반대로 해가 되는 나쁜 예를 안내한다.…

우리나라 주거환경 변화, 환경오염이 원인

최근 6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최다 증가

최근 6년 사이 우리 나라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환자수가 1.5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환경이 변하고 환경오염이 악화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3일 공개한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04~2009년 사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꽃가루 계절 장기화-환자들 민감도 증가

기후변화, 꽃가루 알레르기 증가시킬 전망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 때문에 사람들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고 꽃가루 계절이 장기화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제노아대 레타노 아리애노 박사팀은 1981~2007년 보르디게라 지방을 중심으로 5가지 종류의 꽃가루가 유행한 시기 및 꽃가루가 얼마나 넓은 면적에 퍼졌는지를 기록,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중 일부 꽃가루…

목은 체온조절 능력 떨어져

한파에 목도리 챙겨야 하는 이유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溫)맵시’라는 말이 강조되고 있다. 미니스커트나 얇은 옷으로 옷맵시를 살리기 보다는 내복을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의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온맵시 복장의 효과를 실험한 결과 실내 온도 22도에서 내복을 입지 않을 때와 2.4도 낮은 실내 온도 19.6도에서 내복을 입을 때의 피부 온도가 같았다.…

복지부 조사발표…난시는 10명 중 7명

"한국인 절반이 안경 껴야 한다"

한국인 중 절반 이상이 근시로 안경을 써야하는 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2차년도(2008)’를 실시한 결과 5세 이상 난시 유병률은 71.3%, 근시는 53.0%, 원시는 11.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안과, 이비인후과, 골밀도,…

호흡기질환은 물론 우울증도 적어

집 따뜻해야 잔병 없이 오래 산다

평소 집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의료연구협의회 연구진은 1930~2007년 동안 진행된 연구 40개를 검토해 평소 집을 얼마나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는지와 건강상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건강상태로는 고혈압-심장병, 호흡기질환, 정신질환 등이 고려됐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