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기관지나 폐에 쌓이면 비염과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한다. 황사마스크를 이용하거나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지만, 호흡기나 기관지에 좋은 약초를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 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토종 약초를 소개했다.…
인후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감기에 걸리면 기침, 가래, 콧물 등 주요 증상과 함께 발열, 근육통, 안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가 판단해 해결하려다간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본다.…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5)
유산균과 면역
우리는 책상 앞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느긋하게 컴퓨터를 보거나 책을 읽고 있지만 몸 속에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몸 속 여기저기서 암세포가 생겨나 자라나고 있고, 장속에선 곰팡이가 피어납니다. 손등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온 세균들은 빠르게 증식할 채비를 하고…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근심 반, 걱정 반이다. 학부모가 됐다는 설렘보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등 고민부터 앞선다.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해야 학교생활도 즐거워진다. 입학 전 확인해야 할 아이 건강상태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비염= 코를 자꾸 만지작거리거나 이유 없이 킁킁대면…
체질을 알면 발병하기 쉬운 증상이나 질병을 어느 정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온라인에 흩어진 정보만으로 사상체질을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사상체질은 여러 가지 변수와 특성을 감안해 전문적으로 진단해야 한다.
한방병원의 사상체질 진단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알게 됐다면 이를 바탕으로 건강상태에 맞는 식이요법을 병행할 수…
염증 줄이고 면역력 강화
차갑고 건조한 환경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는 겨울철에는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들과 비염이나 만성기침, 기관지 천식이 있는 환자들은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생활하게 되는데,…
제약업계도 오너 3세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진 분야다. 온갖 어려움을 딛고 창업에 성공한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국내 100대 제약사 가운데 50%가 넘는 업체가 가족경영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3세들의 등장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제약업계는 정부의 약가 인하와 리베이트 단속 강화로…
얼굴은 특별한 신체부위다. 팔, 다리, 배 등처럼 생물학적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거나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많이 관리하고 신경을 쓰는 부위도 얼굴이다. 하지만 번거롭고 귀찮은 질병도 잘 생긴다. 눈 부위는 피곤하면 쉽게 충혈이 되고,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코는…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5)
입 냄새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침울하거나 불안하다. 물론 구취자체가 아프거나 괴로워서 그런 것은 아니다. 구취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미안함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불결한 사람이라고 보면 어떠하나하는 수치심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
구취로 병원을 찾는 사람의…
시도 때도 없이 하품이 나고 꾸벅꾸벅 졸거나 잠이 쏟아져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여름처럼 기온이 높으면 나른해지고 피곤해지기 쉽지만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이처럼 무기력하게 늘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몸이 오싹해질 정도로 쌀쌀한 계절에도 집중력과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노곤하고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두통에 시달리는 여성이 나를 찾아왔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했지만 정상이라는데 두통이 심하다는 그녀는 7~8개월간 생강차를 먹고 있었다. 방송에서 생강이 건강에 이롭고, 특히 여성에게 좋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 열심히 먹었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줄 알고 열심히 챙겨먹은 그 생강이 바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기 저기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이런 저런 모임이 벌써 시작되고 있다. 이런 때 면역력을 키워주고 회식으로 축나기 쉬운 우리 몸을 지켜줄 슈퍼푸드 5가지를 소개한다.
◆양배추
* 왜 좋나? : 양배추는 서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소 중의 하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분 과잉으로 건강을 잃는 이들이 더 늘고 있다. 체내에 넘쳐나는 수분이 몸을 더 차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온갖 이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박희선(가명) 씨도 그런 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몇 달간 기침을 계속 해서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우리나라 어린이(3~12세)중 10~25%가 코를 골며 이 가운데 10%의 어린이에게는 무호흡증이 나타난다. 이처럼 아이의 코골이는 깊은 잠을 잔다는 신호가 아니라 신체 이상의 반응이다.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수면 동안 30회…
반신욕 물 온도는 37~39도가 적당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무기력증 등 몸에 탈이 나기 쉽다. 몸의 중심축인 척추도 예외는 아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의 일부를 이루는 연골이 쉽게 굳는다. 이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 큰 부상으로…
구토증상, 이명 등 동반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그런데 감기를 앓은 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술에 취한 것처럼 주위가 빙빙 돌면서 어지러워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전정신경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전정신경염은 심한 감기 후 갑작스레 발병하게 되는데, 면역력이 떨어져…
환절기 천식은 비염과 패키지로 인식된다. 보통 따로 또 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패키지 품목이 추가됐다. 여러 연구를 통해 비만과 묶이는 추세다. 물론 비만이라 해서 모두 천식에 걸리진 않는다. 하지만 천식 환자의 상당수는 공통적으로 비만을 겪고 있다. 임상연구를 보면 비만은 천식보다 먼저 발생한다. 비만을 치료하면 천식도…
30대 직장인 조모씨는 대학시절 별명이 ‘시체’였다. 한 번 누우면 미동조차 없이 잠들어 붙은 별명이다. 잠버릇이 없는 게 그의 잠버릇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10년도 안 돼 별명은 바뀌었다. 아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폭주기관차’다. 코를 심하게 골고, 많이 뒤척여 각방을 쓸 때도…
휴가철이 되면 집, 학교, 직장을 오가던 활동반경을 넓혀 아주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든다. 가깝게는 국내여행을 할 수도 있고 멀게는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수도 있다. 비행기를 타면 김포에서 제주까지 1시간, KTX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장시간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