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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바이러스가 세포를 지방으로 바꿔

감기 걸리면 살찐다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36(AD-36)’이 체중을 증가시킨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생의학연구소 막달레나 파사리카 박사는 AD-36이 성체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고 20일 미국화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성체줄기세포는 사람의 몸에 있는 줄기세포로 태반이나 탯줄혈액 그리고 뱃살…

임신했을 때나 수유기 식습관 유전

엄마 정크푸드 좋아하면 아이도 좋아해

여성이 아이를 임신했을 때나 수유 기간에 정크푸드(junk food)를 먹으면 아이도 정크푸드를 좋아하게 된다. 영국 로얄 수의대학교 닐 스틱랜드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어린 쥐의 식습관이 임신 중 엄마 쥐의 식습관과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영국 영양지에 발표했다. 정크푸드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 없고 건강에 좋지 않은…

체질량지수·허리둘레 측정보다 정확도 높아

올챙이배, 심장질환 위험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만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심혈관내과 제임스 레모스 교수는 35세에서 65세의 미국인 2,744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비율(WHR)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Diagnosis of Obesity by Primary Care Physicians and Impact on Obesity Management

비만 진단, 비만 관리에 강한 영향을 주다

에디타 발디아 연구진은 1차 의료 의사는 진단에 비만을 기록하는지 그리고 비만 관리 계획을 정확히 말해주는지를 평가 하기 위해서 메이요 클리닉 1차 의료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비만이라고 진단 받는 것은 비만 관리 기회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을 느끼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과식

다이어트식품도 어린이 비만 원인

당분 함량을 줄인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을 먹어도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무의식적으로 더 많이 먹기 때문이며 특히 성인보다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앨버타대 데이비드 피어스 교수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美 비만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쥐에게 저칼로리의 다이어트식품을…

암, 당뇨병, 비만 등 유발

젖병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 인체에 해로워

미국 정부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의 인체 유해성을 공식 인정했다. 미국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TP) 산하 인체생식독성위해평가센터(CERHR) 전문위원들은 비스페놀A가 사람의 운동신경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8일 최종 결론내렸다. 비스페놀A에는 폴리에스테르 탄산염 플라스틱과 여러 형태의 합성수지 등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美, 필라델피아 모넬 케미컬 센스 센터

지방 산화속도, '비만 발생 억제의 열쇠'

유전적으로 지방 산화가 더디도록 조작된 쥐가 비만에 내성이 있는 통제된 그룹의 쥐보다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Metabolism을 통해 발표됐다. 필라델피아 모넬케미컬센스센터 마크 프레드멘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특정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을 밝혀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멘 박사는…

척추 심장 팔 다리 위장에 문제

임신전 비만女, 신체결함아 출산

임신 전 비만이었던 여성은 신체결함이 있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킴 왈러 교수 연구진은 적어도 한 가지 신체결함이 있는 아이를 낳은 여성 1만249명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여성 4,065명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아청소년학기록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임신 전 비만인 여성이 신체결함을 가진…

Effect of Diet and Physical Activity on Breast Cancer Survivala

식이요법-운동과 유방암 환자 생존률의 상관관계

‘ER-positive(에스트로겐의 영향에 민감한)' 유방암 환자들이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면 이들의 6년 내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4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한 환자들의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비만 여부와는 관계없이 동일한 것으로 관찰됐다.…

What Caused the Decline in Cardiac Death Rate from 1980 to 2000?

20년간 심장질환 사망률이 감소한 이유는?

1980년에서 2000까지 약 20년 동안 심장 질환 사망률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질병통제센타 분석에 의하면 심장 질환 사망자 수가 감소한 원인은 치료방법이 개선되고, 위험요소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 기간 중 비만과 당뇨는 심장 질환의 사망수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서 2차…

친근한 친구·가족에게 쉽게 영향

비만도 전염된다

비만이 주변의 친근한 친구나 가족에게 쉽게 전염된다. 미국 하버드의대 의료사회학 크리스타키 교수는 심장건강조사에 참가한 1만2067명을 대상으로 3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친구가 비만이면 자신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57%, 형제자매라면 40%, 배우자는 37%였다.…

심장혈관질환-당뇨병-비만 등 위험 증가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성인병 원인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일반 탄산음료와 똑같이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칼로리와 당분이 없어 비만을 유발하지 않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실은 하루 한 잔만 마셔도 심장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중산층 자녀 비만율 10% 이상 높아

일하는 엄마가 아이 살 찌운다

중산층의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어린이 건강연구소 호킨스 박사팀은 중산층 3세의 유아 1만30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수입과 비만율을 측정한 결과 수입이 높을수록 과체중이 많았다고 국제비만저널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해 동안 2만2000파운드(약 4100만원)에서…

과체중에 고령이라도 장수

뇌속 인슐린 없으면 오래 산다

뇌에 전달되는 ‘인슐린 신호’를 억제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모리스 화이트 박사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사이언스지 20일자에 발표했다. 인슐린 신호란 인슐린이 체내 세포들에게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해 에너지로 이용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을…

비만 당뇨 신장질환자들은 피해야

하루 검은초콜릿 한 조각 혈압↓

코코아가 함유된 검은 초콜릿을 하루에 한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학병원 디르크 타우베르트 박사 연구진이 혈압만 약간 높을 뿐 다른 질환은 없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먹게 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된 것.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국내 개량신약 시장 진출…약 값은 오리지널의 60%

비만 치료제 새판 짠다

국내에서 크게 성공한 오리지널 약들의 특허기간이 만료되고 있다. 순환기계 약물 중 칼슘길항제의 대표주자인, 화이자 노바스크의 개량신약인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최소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하자 신약개발여력이 없는 국내제약회사들이 앞 다퉈 ‘개량신약’(제네릭)의 개발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비만치료제중 하나인 리덕틸의 특허기간이…

몸을 경영하라

요즘처럼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 찾아오면, 건강을 위해 운동에 재미를 붙이려는 사람의 운동 탈락(Dropout·중도 포기)이 속출한다. 마라톤, 자전거타기, 조기축구 등 야외운동을 하던 사람은 운동을 하래야 할 수가 없다. 또 흐린 날씨 때문에 늦게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술자리가 느는 등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늘어난다.…

관절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겐 악영향

108배가 기적의 명약이라 한들...

최근 한 방송사가 <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보내자 사람들 사이에서 ‘108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절은 만병통치약이다. 절을 하면 직장인은 스트레스가 풀리고, 학생은 공부를 잘 하게 되는 데다, 뚱뚱한 사람은 살까지 빠진다. 더욱이 소아마비 환자가 벌떡 일어서 걷게…

출산후 3개월 폭식 평생비만 원인

전통적 산후조리법 불변의 진리?

수은주가 올라가면 산모(産母)는 괴롭다. 뼈가 뒤틀리고 살이 찢어지는 산고(産苦)를 치러 기력이 빠진 상태에서 고단한 산후 조리기간을 지내야 한다. 한국의 산모들은 온몸이 땀범벅인데도 씻지도 못하고 머리도 감지 못한다. 아무리 더워도 양말을 신어야 하고 찬물에 설거지도 못한다. 외출은커녕 며칠 동안 꼼짝 않고 누워 있어야 한다. 아직도 한여름에…

부모 강박증이 되레 병/숙면·스트레칭 등 도움

‘뼈 늘리기’ 부작용도 쭉

수천만원을 들여 몇 년 동안 매일 집에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다. 키를 몇 ㎝ 더 키우려고 아이의 초경을 늦춘다. 키가 또래 평균인데도 다리뼈를 늘리는 수술을 받는다. 이런 현상을 들은 외국인들의 첫 반응은 ‘설마?’이다.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키가 작은 것보다 키와 같은 신체의 외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