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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체지방 낮은온도에서 신속 대사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미생물학 이하이 카오(Yihai Cao) 교수는 마우스를 저온상태에 노출시키면 지방조직내 혈관이 새로 생겨 체지방이 빨리 대사된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면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비만세포의…

캐나다 퀘벡, 심장 기형 어린이 6% 감소

밀가루에 엽산 첨가하니 심장 기형 줄어

1998년 밀가루에 엽산(비타민 B9) 첨가를 의무화한 캐나다에서 심장기형 아기 출생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와 앨버타대 공동 연구진은 밀가루에 엽산을 강화하는 것이 의무화된 1998년을 전후해 1990~2005년 퀘벡 시에서 심장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의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밀가루에…

실수해도 처음부터 다시하면 되기 때문

컴퓨터게임 많이하면 책임 안지는 사람돼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면 무책임한 성격이 되기 쉽고, 또 음식을 무책임하게 많이 먹으면서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컴퓨터 게임의 특징이 ‘틀려도 다시 하면 돼’라는 인식을 무의식중에 뇌에 심으면서 뇌 구조가 바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영국 왕립과학협회의 수잔 그린필드 이사장(남작)은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이 뇌를 ‘어린애…

심장병 환자는 활기차고 짧게 걷지 말아라

천천히, 오래, 자주 걸으면 심장 튼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정상 체중이라도 마른 쪽이라야 암 예방

약간 통통해도 대장암 위험 15%↑

체질량지수(BMI) 분류에 의해 정상 체중에 들어가더라도 과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 저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에 따라 대장암 위험이 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 연구재단(WCRF)의 마틴 와이즈먼 의학자문 교수에 따르면 정상체중 범위에서 위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상체중 범위의 아래쪽에 해당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은 15% 높았다.…

잘록한 허리는 다리올리기, 어깨는 아령-팔굽혀펴기

X라인 만들려면? 유산소6-근력4 운동해야

S라인보다는 이제 X라인이 대세다. X라인은 반듯하고 당당한 어깨에 잘록하면서 탄탄한 복근을 가진 허리로 대표되는 몸매다. 손담비, 김아중 등이 X라인을 가진 대표 미녀로 꼽힌다. 볼륨 있게 날씬한 S라인과의 차별점이라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면서도 잘록한 허리가 강조된다는 것이다. 얼마나 잘록해야 X라인 허리?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벨기에 연구진 “지방분해-체중감소 촉진”

헬스클럽 ‘덜덜이’ 효과 ‘뻥’이라고?

헬스클럽이나 찜질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동운동기, 일명 ‘덜덜이’가 살을 빼주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는 효과가 없다는 논문이 나왔기 때문에 당분간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미국 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에 따르면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 덜크 비설즈 박사팀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파워…

장내 세균 균형 맞춰 복부지방 줄이는 효과

여성 배 쏙 집어넣는 데 유산균 효과

출산 여성이 유산균을 먹으면 복부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이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춰 비만 해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핀란드 투르크대학 영양학과의 키르시 라이티넨 박사 팀은 임신부 256명을 대상으로 유산균 약이 복부 지방이 많아 몸 가운데가 불룩한 ‘중심형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스웨덴서 실험…당뇨-심장병 줄이는 최고 방책

격려해 주면 뚱녀도 자전거 출퇴근 한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은 비만인에게 생기기 쉬운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나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옆에서 지원과 격려를 해 주면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하게 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에릭 헤밍슨 박사 팀은 허리가 34.6인치를 넘는…

프랑스인, 자고 마시고 먹기 ‘1등’

OECD “한국인 가장 적게 자고 제일 날씬”

한국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개 나라 국민 가운데 가장 적게 자고 가장 날씬한 것으로 조사됐다. OCED가 최근 발표한 ‘한눈으로 보는 사회(Society at a Glance 2009)’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7.8시간을 자서 9시간을 자는 ‘잠꾸러기 국민’ 프랑스인에 비해 하루 1시간 이상 덜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구진 “일반 어린이 비해 4배”

고혈압 어린이, 학습장애-ADHD 위험

고혈압 어린이는 학습 장애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보일 위험이 보통의 어린이보다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병원 소아신장과 마크 란데 박사 팀은 고혈압 증세로 의사를 찾은 201명의 어린이를 10세에서 18세까지 추적 연구하여 고혈압과 학습장애의 관계를 분석했다. 먼저 혈압을 검사했더니…

미, 4000명 조사결과…음식 알레르기 많아

뚱뚱한 어린이 알레르기 잘 생긴다

비만인 어린이와 청소년은 알레르기 질환에 더 잘 걸리며 특히 음식 알레르기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의 대릴 젤딘 박사 팀은 2~19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4000명을 대상으로 실내·실외·음식 알레르기 여부, 체중·열·습진 및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비만-관절염 등으로 불편 겪는 비율 남자의 2.5배

여자 오래살지만 중년이후 삶의질 떨어져

여성은 남성에 비해 수명은 길지만 중년 이후 찾아오는 비만과 관절염 때문에 삶의 질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헤더 윗슨 박사 팀은 65세 이상 여성 588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성들은 같은 나이의 남성에 비해 신체장애로 인해 2.5배나 고통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장애란 먹기, 옷 입기, 돈 관리, 걷기,…

너무 많이 마시면 역효과…미지근한 물 조금씩 자주 마셔야

어린이날 야외에서 물 잘마시는 방법은?

연휴를 맞아 관광지마다 사람으로 붐빈다. 더구나 5월5일 어린이날은 곳곳에서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과 부모가 다 함께 바쁜 날이다. 온도가 높은 대낮에 야외활동을 하려면 꼭 챙겨야 하는 게 물이다. 어린이날 어린이나 어른이나 물을 잘 마시는 법을 소개한다. ▽비싼 물 대 싼 물, 생수 대 수돗물 약수터에서 공짜로 마실 수 있는 약수물부터 해양…

참여자 70% 이상 체중 감량

다이어트, 경쟁해야 성공률 높다

온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대학 레나 윙 박사 팀은 2007년 미국 비영리 단체 '셰이프 업 로드 아일랜드'가 주최한 온라인 다이어트 경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717명의 체중 변화를 분석했더니 70.2%에 해당하는 3311명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질 성분 이용해 장기 기억력 향상시켜

'공부 내용 안잊는 약' 미국서 개발중

시험 공부 할 때 먹으면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가고 잘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약이 개발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다니엘 피오멜리 박사 팀은 지방질이 기억력 향상에 기여하는 작용을 이용해 뇌의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꿈으로써, 배운 내용을 잘 잊지 않도록 하는 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올리브유 등에 들어 있는…

심장질환 및 당뇨병으로 연결돼

우울하면 내장지방 ‘두툼’

우울하면 내장지방이 점점 두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쉬대학교병원 린다 포웰 박사 팀은 시카고의 여성건강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년 여성 40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우울증이 내장지방을 축적시키며 결국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여성들의 우울증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컴퓨터단층…

9~19개월 체중은 큰 영향 안 미쳐

평생 비만도, 생후 9개월 체중이 좌우

뚱뚱한 아이는 뚱뚱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생후 9개월까지의 몸무게 증가 속도가 뚱뚱한 아이로 자라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브리스톨대학 공동 연구진은 여자 아이 2715명의 2개월, 2~9개월, 9~19개월 기간의 몸무게 자료를 아이들이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와 비교해 봤다.…

단식이 미치는 영향 “몸 망가지고 살찌는 체질”

[그래픽뉴스]살빼려고 무작정 굶으면?

달력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여름이 다가오면서 ‘급’살빼기에 돌입한 여자들이 적지 않다. 체중계 바늘이 도통 움직이지 않는다는 조급함에 성급한 마음에 “일단 굶고 보자”는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굶는 다이어트의 피해를 안다면 쉽사리 무작정 굶기 다이어트에 도전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당장 살은 빠질지 모르지만 몸 구석구석을 고장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