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 2잔 정도 마시는 레드와인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보다 적은 양의 레드와인을 마셔도 와인 속의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성분이 심장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며,
칼로리 제한식을 했을 때만큼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위스콘신대 의대 리처드…
자녀의 비만을 예방하는 데 부모의 잔소리는 역효과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 보건역학과의 다니앤 노이마크-츠타이너 박사팀은 부모가 과체중인
10대 자녀가 비만이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체중에 대한 잔소리를 줄이는 대신 TV를
끄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소아과학회지(Pediatrics)’
6월호에 발표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얼마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먹는 양과 살찌는 것은 다르다는 의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 생리학과
카베 아슈라피 교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먹는 행동과 칼로리 소비
활동에 각기 다르게 작용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고 ‘세포…
성인 여성에게서 천식이 나타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남성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스테펜 온어프락 박사팀은 천식이 성별에 따라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1만4567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서울 광진구 구의동 최선영(24세) 씨는 살이 급속도로 찌기 시작한 이후 지난
2년간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살빼기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다이어트 만능박사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는 키 163cm, 체중 71kg이다. 오히려 최근 3개월 동안에 2kg이
더 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前…
미국에선 어린이들이 설탕 등을 넣어 단 맛을 내는 음료와 100% 과일주스 등 당음료를
계속 많이 마시고 있어 비만과 영양 불균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클레어 왕 박사팀이 1988~1994년과 1999~2004년 ‘국민건강 및
영양조사연구’에 각각 참여한 2~19세 소아와 청소년 9882명과 1만 962명을…
미국에서 소아, 청소년 비만율의 상승세가 멈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의 신시아 오그덴 박사팀이 2003~06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소아, 청소년 비만율에 관해 분석한 결과 1999~2002년 비만율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28일 발행된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신호에 발표했다.
오그덴 박사는…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금연 선포식’을 열고 공공장소 위주로 지정돼 있는 금연구역을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장소와 건물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또한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과 여성 흡연을 억제하기 위한 금연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교과과정에…
한국인의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하면서 위암의 유형 역시 서구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의대 강남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는 1989~2001년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 받은 위암 환자 1816명의 수술기록을 분석한 결과, 예전에 비해 위의 위쪽에
암이 생기는 상부위암의 발병률이 높아져 위를 모두 절제해 내는 위전절제술 빈도가…
당뇨 치료에서 인슐린을 집중적으로 주사하는 것이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선얏센 대학의 지안핑 웽 박사 연구팀은 최근 2년간 제 2형 당뇨
환자 400여 명의 치료 방법과 효과를 분석했더니 경구 혈당강하제보다 인슐린 집중
치료가 더 효과적이었다고 영국 의학저널 ‘란셋(The…
어린이 과체중의 주요 원인이 100%원액 과일주스라는 종전의 이론은 타당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캐롤 오닐 박사팀은 어린이의 체중과 100%과일주스 섭취에
관련한 종전의 21개 논문을 비교 분석했더니, 과일주스가 아이들에게 과체중을 유발한다는
학설에 대해 이렇다할 타당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학술저널 출판사…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젖산균이나 비피더스 등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존 모턴 교수팀은 위 절제술을 받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했더니 이들의 위 기능이 향상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줬다고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화기 질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심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의 콩코드 귀환장병 치료병원(Concord Repatriation
General Hospital) 흉부클리닉 레이 시컴브 박사 연구팀은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2008 국제회의'에서…
부모들은 아기가 유기농 분유를 잘 먹는 데다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더 좋다는
생각으로 비싸더라도 유기농 분유를 구입한다. 그러나 아기들이 유기농 분유를 좋아하는
이유는 달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온라인 판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자체적으로 조제 분유 8종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세계적인
학술지 ‘란셋(Lancet)’에 뚱뚱한 사람의 증가가 환경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경고하는 글이 게재됐다. 비만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식량생산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비만인들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논리의 비약이라는 반박도 있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산소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루이빌대 데이비드 고잘 박사팀은 인위적으로 만든 저산소 상태에서 녹차의 폴리페놀성분을
먹은 쥐들이 단순히 물만 먹은 쥐들에 비해 공간지각을 더 잘 인식하고, 학습 및
기억 과제를 더 잘 수행했다는 실험 결과를…
운동부족, 칼로리 과잉 섭취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1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비만 학회(The European Conference
on Obesity)’ 16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화학물질들이…
비만인 사람은 고혈압 등 관련 질환을 약물로 치료했더라도 심장병 발병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그레고리 버크 박사팀은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 참여자 가운데 45~84세 남녀 6814명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했더니 비만인 사람은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했더라도…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임신 중에 혈당 수치가 높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보이드 메츠거 박사팀은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 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비교적 높은 임산부들도 임신합병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적당한 시간 동안 자는 사람에 비해 술 담배를 많이 하며
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속해있는 국립보건통계센터(NCHS,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에서는 2004~06년 사이에 미국 성인남녀 8만 70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