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2형) 당뇨를 갖고 있는 비만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사고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대학교의 안토니오 콘빗 박사팀은 어린 나이에 갖게 된 후천성 당뇨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2형 당뇨를 가진 18명의 청소년에게 인지
능력 테스트를 했다. 비만이지만 당뇨는 없는 18명의 청소년도…
날씬하고 정돈된 몸매는 심장병이나 당뇨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살찐 체형이 일부 여성에게는 녹내장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루이스 파스콸레 박사팀은 여성 78,777명과 남성 41,352명의
건강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몸무게와 키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1…
보건복지부가 4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1잔,
즉 반잔을 개발해 대학가 주변 등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평소
소주잔 크기와 사람들의 음주량은 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고 믿어온 나로선
이 아이디어가 썩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보건복지부가 4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1잔,
즉 반잔을 개발해 대학가 주변 등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평소
소주잔 크기와 사람들의 음주량은 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고 믿어온 나로선
이 아이디어가 썩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자 3명 중 1명은…
소위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가 비만에 둔감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먹었는데도 계속 음식을 찾아 먹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의대 타마스 호바스 연구팀은 비만에 저항력이 약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 쥐들은 다른 동물과 달리 뇌에서 음식을 자꾸 찾도록…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름에는 저녁이 길고 동이 일찍 터 청소년들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뇌에 변화가 생기면서 잠을 잘 못 자게 된다는 것.
미국 런셀러 폴리테크닉대학교 빛연구센터 연구진이 13~14세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수면 패턴에…
무릎이나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나 몸무게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틴시나이 병원의 마이클 브론슨 박사팀이 2005~2007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 67세의 환자 196명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더니 약 20%의 몸무게가 5% 이상이 줄어들었다. 환자들의 몸무게는 평균 80kg에서 78kg 정도로…
임신 전 비만인 여성의 아이는 훗날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뚱보가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 메이슨 보건대학교 파나지오타 키트산타스 교수팀이 ‘어린이 성취도
발달에 관한 장기적 연구’에 등록된 수 천 명의 어린이와 엄마의 키, 체중 등을
분석했더니 임신 전 뚱뚱했던 여성이 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도 뚱뚱해질 위험이…
대한민국이 저출산(低出産)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나 아기울음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 못지않게 생기 넘치는 아기 울음소리가 분만실에 울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출산 못지않게 ‘저체중아(低體重兒)출산’이라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저체중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37주 이상 있었지만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 이하인…
외로움은 알코올중독, 흡연, 과식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줄리안 홀트-룬스타드 교수팀은 사람의 사회적 네트워크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평균 7년 반 동안 추적한 148개의 연구 자료를 재분석했다. 여기에는
모두 30만명 이상의 자료가 담겨 있다.
분석 결과 가족 친구 이웃과 잘 지낼 때는 건강하게 잘 사는…
요즘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잠자기가 수월찮다. 잠을 잘 못 자면 피로하고 낮에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방학을 맞아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운데다 항상 잠이 모자라는
고3 수험생은 열대야가 계속되면 특히 잠을 설치기 쉬워 학습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교수이자 대한수면의학회 홍보이사인 이유진 교수는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장시간 비행을 할 때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고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일반석 증후군이 쉽게 발병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반석 증후군(deep-vein thrombosis, DVT)이란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호흡곤란 등을…
애완견 10마리 중 6마리가 정상 체중을 초과하고 있으며 주인이 나이 들고 가난할수록
애완견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상태라는 조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연구진은 1살 이상 된 개 700마리의 체중과 그 주인들의
몸무게 나이 경제력 등을 함께 조사했다. 조사결과 애완견 10마리 중 6마리가 정상체중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개들도…
폭염과 열대야가 되풀이되면 “요즘 입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입맛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거나 간단한 음식으로 때우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보신탕…
임신 중에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뚝 떨어지고 따라서
아기를 많이 낳는 여성은 자궁암에 시달릴 걱정이 훨씬 덜 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암조사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975년 자궁암 환자가 10만 명 당 13명에서
올해는 19명으로 발병률이 50% 급증했다. 올해 총 7530명이 자궁암으로 최종 진단
받았는데…
올해 초 유럽 6개국에서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 심장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판매가 중지됐던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가 국내에선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치료제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약을 제대로만 복용하면 심장혈관질환을
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에는 건강한 사람도 평소와 다르게 여러 가지를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도 삼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른 나이에 비만으로 진행한 사람, 특히 20세 이전 비만이 된 여성은 건선 관절염을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이란 피부 전반적으로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피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건선 관절염은 건선
합병증의 하나로 관절이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며 관절 부위가…
복부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늘어진 뱃살 때문에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생기면 당뇨 전단계 및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신장 합병증 위험이 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사진)는 비알코올성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 1361명을 대상으로…
운송업 외식업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과학자 예술가 의료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