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과 비만과의 관계 규명
수면 습관을 바꾸면 허기를 들게 하고 칼로리 섭취량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는 늘어나는 대신 신진대사율은 낮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과 다이어트 간에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는 수면의 질에 따른 비만 위험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
미국…
패스트푸드 자주 먹게 돼…
부모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자녀가 비만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나 보호자가 스트레스가 많으면 패스트푸드 식당에 더 자주 가게 되고 무계획적인 식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의 국립의료센터 연구팀이 2119명의 부모와 보호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최근 눈의 건조감, 야맹증을 비롯해 시력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물건들이 찌그러져 보이고 직선이 휘어보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요즘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황반은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망막의 중심부위다.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곳이라…
비만율 높아지고, 활동성 떨어져…
보통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사춘기가 늦게 시작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 남자아이의 사춘기가 점차 여자아이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미국 소아과협회의 연구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41개 주의 소아과 의사들은 6~16세의 소년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탤런트 홍여진(54)의 유방암 투병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긴장감이 돈다. 그가 방송에서 “가슴의 1/4을 잘라냈다. 수술후 남자친구가 떠났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고 말하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절로 든다. 그는 “암투병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주위 사람들과 하나둘씩 멀어진 것이었다. 수술후…
유방암·자궁경부암·골다공증·피부암…
미국 속담에 ‘1온스의 예방은 1파운드의 치료와 동일하다’는 말이 있다. 무게 단위인 온스는 파운드의 16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낫다’는 뜻이다. 이처럼 중요한 ‘예방’을 위해 여성이 반드시 검사해 봐야 할 질환은 무엇일까. 미국의 건강정보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살 빠지고 건강하고 힘이 난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다. 뇌와 신체의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16일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아침 먹는 것의 장점을 7가지로 요약했다.
1) 날씬하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4.5배 높다. 2003년 ‘미국역학저널’에…
테스토스테론 수치 50% 낮아
비만한 아이는 남성호르몬이 부족해 성인이 된 뒤 생식능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 대학 의대 연구팀이 14~20세의 10대 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한 소년 25명과 마른 체형의 소년 25명을 표본으로 아침 공복 시 채취한 혈액 샘플로 남성 호르몬인…
요즘 잡곡밥이 대세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바로 잡곡밥이다. 쌀밥에 비해 섬유질이 4배나 많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명인들이 잡곡밥 예찬론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방송인 안선영은 잡곡밥 다이어트로 미모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위절제술 뒤 음주 늘어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성 루크-루스벨트 병원의 비만 영양 연구센터 연구팀이 체중 감량을 위해 위 절제 수술 등을 받은 15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대부분 여성인 이들의 수술 전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46이었다. 보통 BMI가 25이상이면 비만으로…
풍선껌·무거운 접시·작은 포크…
비만의 적은 과식. 당연한 사실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과식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의지만으로 안 된다면 음식을 덜 먹게 해 주는 몇 가지 방법을 써 보면 어떨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이 15일 소개한 ‘먹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5가지 방법’이다.
1.식사 전 풍선껌을…
얼마 전 요리연구가 이혜정(56)이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TV 예능프로의 단골 출연자인 그는 ‘빅마마’로 불릴만큼 넉넉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후덕한 이미지의 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은 뇌경색 때문이라고 했다. 손에 쥐고 있던 책을 놓치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더니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혜정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크게 낮춰…
지중해식 및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식이요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연구팀은 약간 비만인 편인 322명의 참가자들로 하여금 3가지 식이요법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그 3가지는 저지방식, 지중해식, 저탄수화물식이었다.
4년 뒤 이들 중 67%는 다이어트를 지속, 11%는…
섬유질·씹기·운동·보충제…
전날 술 한 방울 입에 대지 않았는데도 속이 쓰리고, 몇 숟가락 뜨지 않아 벌써 배가 꽉 찬 느낌이 들고, 수시로 구역질이 나고…. 건강검진을 받으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이처럼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에서만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바쁜 현대 생활 속에…
영 전문가 “비만은 일종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저지방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저칼로리 다이어트…. 기존의 모든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비만의 주된 원인은 운동부족이나 칼로리 과다섭취가 아니다. 범인은 식품이 일으키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다.
특정 식품이 일으키는 이 같은 민감성 반응은 뇌의…
지난 10여 년 간 우리나라 국민들의 고도 비만율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30대 젊은 여성들은 과도한 다이어트로 오히려 저체중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9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가 분석한 결과, 전체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율은 2010년 31.5%로…
여성은 앉아있는 시간 줄이면 효과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당뇨병과 비만을 부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앉아 있는 걸 좋아하면 신장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더해준다.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팀이 40~75세의 성인 5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이 매일 앉아서 보내는…
놀림, 차별에 맞서는 능력 향상
아이들에게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등 신체 건강에도 해롭지만 정신적으로도 좋지 않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 낮은 자존감 등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연구팀은 운동이 이런 정신적 상태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실험을 했다. 결론은 비만한 아이들은 운동을 많이 하지…
‘오픈노트’, 환자 85% 열람
자신의 병에 대한 의사의 진료 노트를 환자들은 대개 볼 수가 없다. 이 노트를 환자들이 볼 수 있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환자들이 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3개 학회에 속한 105명의 의사들이 1만 4000명의 환자들에게 1년간 그들의 진료 노트를…
수면시간 짧으면 뚱뚱하지 않아도 위험
밤새워 게임을 하는 청소년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시간이 짧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치가 제대로 낮아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성인형 당뇨병은 이 때문에 생긴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 피츠버그 대학 심리학과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