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건강에 악영향
의사들은 유아들은 TV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그러나 적잖은 부모들이 그럼에도 아기들에게 TV를 보여주는 것은 울고 보채는 아기들을 달래는 데 TV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가 비만이고 활동성이 떨어지며 저학력일수록 아기들에게 TV를 많이 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아기들이 TV를…
대퇴신경통, 하지정맥류 유발
멋쟁이들의 패션 감각은 추운 겨울에도 살아 있는 법. 최근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따뜻하면서도 각선미를 살리는 패션으로 유행하는 게 스키니진과 부츠다. 스타킹처럼 꽉 끼게 입는 청바지인 스키니진과 부츠는 보기에도 좋고 방한 효과도 있다.
하지만 이런 패션이 자칫하면 다리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비만이면 정상체중보다 22% 비싼 보험료
미국 흡연자들은 민영 건강보험료를 비흡연자보다 평균 14%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약학 전문지 케이메디뉴스가 7일 보도했다(미 흡연자 건강보험료, 비흡연자보다 14% 비싸).
케이메디뉴스의 보도는 미국 이헬스사(eHealth, Inc)가 3일 발표한 ‘2012년 11월 비용과 편익…
두뇌 자극해 식욕 촉진
일부 당분 성분은 뇌 속에 변화를 일으켜 식욕을 더 부추김으로써 과식을 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당(果糖·fructose)이 이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과당은 탄수화물의 일종인 단당류 중에서 단맛이 가장 강한 물질이다.
포도당(글루코오스)이 체내에 섭취되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주는 것과 달리 과당은 이런…
정상인보다 사망률 6% 낮아
비만은 건강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뚱뚱한 사람이 오히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들은 의사를 더 자주 찾아 건강 문제를 상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단, 비만이 심한 사람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
미국 건강통계센터의 캐서린 플레갈 박사가 미국, 캐나다, 유럽 국가들, 호주, 중국, 일본, 브라질,…
햇빛 쐬기·숙면·규칙적 식사…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강추위와 쌩쌩 부는 바람에 바깥나들이가 힘들 지경이다. 그런데 실내에만 있다 보면 식욕은 자꾸 증가하고, 군것질만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살을 빼기 위해 해온 온갖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쉽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겨울에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예방 생활수칙과 좋은 식품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이 질병으로 숨진다. 전체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바로 심혈관 질병 얘기다. 심혈관 질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및 심장과 혈관계의 장애를 지칭하는 용어다.
40~50대 중년층에서 심장 돌연사가 크게 늘었다. 젊은 층에서도 비만과…
외로움·스트레스 줄고 생활습관에 영향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시간을 가지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외로움을 없애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하거나 식습관을 바꾸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좋아하는 사람과 지내면…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 등으로 유명한 가수 홍종명(45)이 28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뇌졸중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그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고인은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홍종명처럼 겨울철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해…
식이요법·유산소운동 등
우리나라 국민 특히 남성들은 점점 살이 찌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성인이 연간 30~40만 명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6.8%에서 2011년 37.7%로 크게 증가했다.
비만은 단순히 살만 찐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라 체지방이 얼마나 많이…
술 끊고, 식습관 바꿔야
연간 술 소비량의 3분의 1이 집중되는 지금 시기에 남성들을 공격하는 ‘지독한 놈’이 있다. 이런 저런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술. 특히 맥주가 문제다. 맥주에는 요산을 만들어내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연말이면 ‘황제병’, ‘제왕의 질병’, ‘부자의 병’으로 불리는 통풍에 걸리는 환자가 늘어난다. 통풍은…
적게 먹어도 포만감 느껴
아이들의 간식을 놓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테이토칩 대신에 야채와 치즈를 먹게 하면 훨씬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의 연구팀은 초등학교 3~6학년에 다니는 아이들 20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이들에게 감자칩, 치즈, 야채, 치즈와 야채…
유산소운동만 해도 좋아
지방을 태워 없애서 살을 빼려면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대 연구팀이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234명의 중년 남녀들을 모집해 유산소운동 그룹, 웨이트트레이닝 그룹, 유산소운동+웨이트트레이닝의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실험은 8개월에 걸쳐…
천식, 알레르기, 당뇨병에도 악영향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나중에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미 천식, 알레르기, 당뇨병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는 기존 연구가 있는데 여기에 비만이 더해진 것이다.
중국 베이징대 건강과학센터의 연구팀은 20만 여명이 포함된 기존 연구결과 9건을 검토했다. 그 결과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호주 어린이 4300여명 대상 연구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 소금기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단 음료를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디아킨 대학 연구팀이 밝혀낸 결과다. 이 같은 ‘짠 음식-단 음료’의 조합은 비만을 부르기 쉽다는 게 연구팀의 지적이다.
아이들의 염분 섭취를 줄임으로써 설탕이 든 음료의 섭취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식사 횟수 줄이는 게 좋아
살을 빼려면 하루에 식사를 몇 번을 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흔히 벌어진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식사를 소량으로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은 세 끼를 먹는 것이 제일 낫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사 횟수가 혈당량과 혈중지질 수치에 어떤 영향을…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로 밝혀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하는 생체물질의 분비 구조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성균관대 의대 이명식·김국환, 가천의대 최철수 교수 연구팀은 세포의 자가포식을 억제하면 체지방과 인슐린 저항성을 동시에 감소시켜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가포식이란 낡은 세포를 파괴해 새로운…
선택적 의료냐 보편적 의료냐
대선이 6일로 꼭 13일 남았다.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보는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점검, 분석하는 기획을 3회에 걸쳐 싣는다.
보건의료정책은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가름하는 척도다. 국민들은 병이 났을 때…
뼈 밀도와 강도에 영향
복부지방이 있는 남성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북미 방사선의학협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다. 이번 연구는 남성의 비만은 뼈의 골절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 연구결과에 이어서 특히 복부지방이 뼈의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시작되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34세의 비만 남성 35명을 상대로…
비만 위험 계산 공식 개발
국제적 연구팀이 아기가 장래 비만아가 될 확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이 부모들로 하여금 자녀들의 건강에 대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데 쓸모가 있기를 기대했다. 연구팀은 1986년 핀란드의 출생 통계자료를 통해 4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래의 비만 여부를 예측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