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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관절 아프면 살부터 빼야하는 이유

비만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순환계 장애를 유발하며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렇게 잘 알려진 질병 외에도 퇴행성관절염 같은 척추, 관절 질환에도 예외 없이 악영향을 미친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기본적으로 뼈, 연골 등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통증 질환을…

체중은 정상인데, 뱃살은 ‘볼록’... “과체중보다 더 위험”

체중계에 올라서면 흐뭇하지만 체형은 늘 불만이다. 팔다리는 가늘고 올챙이처럼 아랫배만 볼록 튀어나온 사람이다. 이른바 ‘마른 비만’이다. 체중이나 체질량지수는 정상이어서 뚱뚱하지는 않다. 다른 곳은 날씬해도 뱃살이 튀어나오면 건강에 매우 해롭다. 복부에 있는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성 단백질로 인한 신체이상을…

몸매 얘기 너무 많이 하면 우울증 초래

대화중에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도 있다. 특히 자기나 다른 사람의 몸매를 소재로 하는 일상적인 사소한 이야기, 즉 ‘팻 토크(fat talk)는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팻 토크를 많이 할수록 우울해지고 자기비하를 많이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은 여성 33명과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살 빼고 싶은 사람, "통통한 친구와 어울린다"

다이어트를 할 때 늘씬한 배우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둔다거나 마른 몸매를 가진 모델 사진을 휴대폰 배경으로 깔아두는 이유는 이를 자극제 삼아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그런데 이처럼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현실에선 자신보다 살찐 사람과 어울리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학교와 예일대학교 공동연구팀에…

“육류, 달걀 충분히”... 폐 건강 영양 식사법

최근 흡연이나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폐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폐 기능이 저하되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까지 걸릴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질병은 전체 사망 원인의 4번째를 차지하며, 앞으로 수십 년 내에 더 높은 사망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하면 유전자도 긍정적으로 변화 한다

부모로부터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유전자를 바꿀 수 있을까. 유전자 자체는 바꾸지 못하더라도 유전자의 표출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운동을 하면 이 같은 유전자 발현 방식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전자가 붙어 있는 ‘메틸 그룹’이 유전자 발현 방식을 바꿀 수 있는데 이에는 운동이나 식습관,…

복날 보신탕 식용, 건강에 좋을까?

오늘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몸부림치는 말복. 인터넷에서는 탤런트 최여진 어머니의 ‘기보배 보신탕 욕설 논란’ 이후 떳떳하게 보신탕을 먹겠다는 댓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개고기 식용에 반대하는 글들도 넘치고 있다. 복날의 복(伏)은 ‘엎드릴 복’이지만 사람과 개가 합친 글자다. 멍멍이들이 사람…

배고픈 불면의 밤 "음식중독 위험 커진다"

열대야에 잠 못 들면 야식에 절로 손이 간다. 최근에는 브라질에서 전해지는 잇단 금빛 낭보로 올림픽 새벽중계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야식은 피하기 힘든 선택이다. 문제는 이렇게 늦은 밤에 자꾸 음식을 먹다보면 습관이 된다는 데 있다. 결국 배가 안 고파도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 못 드는 음식중독에 빠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올림픽 새벽중계에도 부담 없는 남미식 야식 4

리우 올림픽 개막 이후 브라질과 12시간 시차 때문에 새벽중계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야식을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치킨과 피자, 족발 등 자극적인 야식은 살찌기 쉽고 기능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반재상 원장의 도움말로 맛과 영양을 고루 챙길 수 있는 남미 스타일 야식에 대해 알아보자.…

손 안 씻어도...활력 떨어뜨리는 악습관 3

신진대사는 생물이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생체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는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말한다. 이런 신진대사는 뭘 먹느냐와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조절되는 것만은 아니다. 체중과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일상의 습관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중년에 좋은 몸의 변화, "약간의 과체중이 유리"

50대가 되면 내 몸에서 이런 변화가... 책장에 오랫동안 묵혀둔 책을 오랜만에 꺼내들었는데 글씨가 잘 보이질 않는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읽던 책글씨가 잘 안 보인다면 빛바랜 종이 때문일까. 그보다는 노안이 원인일 수 있다. 책을 읽기 위해 돋보기안경을 찾는데 이번엔 안경을 어디에 뒀는지 도통 기억이 안 난다. 한참 찾다 엉뚱하게도 냉장고…

여름에 욱신... 관절 건강 지키는 법 7가지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되고,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뚱뚱하다고 심장마비 위험 크지 않다”

비만이 심장마비나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오대학교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 400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학적으로 똑같기 때문에 유전학과는 별도로 비만과 질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독특한 자료를 제공한다. 1998년 연구를 실시할 당시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지긋지긋한 여름철 습진...대처 방법은?

요즘 같은 때에는 습진 환자가 증가한다. 더위로 인해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아져 세균과 곰팡이가 활발히 번식하기 때문이다. 가렵고 따가운 느낌과 함께 울긋불긋한 발진이 돋는 것이 습진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초기에서 중기를 지나 만성이 되면 부기와 물집은 줄어드는 대신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태선화), 피부의 주름이 두드러져 비늘처럼 보이는…

여성에게 꼭 필요한 8가지 건강 검사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 가족력, 생활습관 등이 각기 다르다. 각 개인마다 중시해야 할 건강 체크 포인트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선 개인차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받아야 할 검사들이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하반기도 벌써 한 달이 흐른 시점,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건강 검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환 3가지

폭염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이다. 중동 쿠웨이트의 한 사막지역에서는 지구 관측 역사상 최고 기온으로 추정되는 섭씨 54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역대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명, 1994년…

변비에 좋은 바나나, 뇌졸중도 막는다

바나나의 건강 효능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바나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는 연구에서부터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워릭 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미국심장학저널’에 투고한 논문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 속의 피가 굳는 것을…

여름철 최고 보약은 미네랄 풍부한 물

삼계탕, 영양탕, 육개장, 전복죽, 장어구이, 해물탕, 물회…. 여름철 보양식은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영양분이 풍부한 이런 보양식은 무더운 여름철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평소에 이런 음식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매일 먹는 물이다. 물이야말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다.…

당분 많이 섭취하면 ‘깜박깜박’ 건망증 발생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여기서 건강에 피해를 주는 당분은 과일 속에 든 당분이 아니라 정제된 설탕에 들어간 당분을 말한다. 그런데 초콜릿과 캔디 등 가공식품을 통해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건망증도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뱃살 빼려면...", ‘엠티 칼로리’ 줄이는 5가지 전략

살이 찌고 빠지는 건 섭취 칼로리와 소모 칼로리 차이다. 하지만 칼로리가 다이어트의 전부는 아니다. 동일한 칼로리 음식이어도 영양성분이 어떻게 구성돼 있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는 달라진다. 영양가 없이 열량만 있는 음식을 ‘엠티 칼로리(empty calory) 음식’이라고 부른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엠티 칼로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