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에는 어떤 다이어트가 가장 효과적인가? 과학자들 사이에도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환갑이 넘었다면 탄수화물 비중은 줄이고 지방 함량은 높이는, 이른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게 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진은 60~75세의 비만한 성인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일반 피로와 만성 피로는 차이가 있다. 피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피로의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을 취하거나 밤잠을 잘 자고 일어나면 사라진다. 운동을 하고 나서 발생한 피로는 휴식을 취하면 없어지고, 어젯밤 제대로 못자 발생한 피로는 오늘 밤 잘 자면 사라진다는 것이다.
반면, 만성 피로는 항상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당뇨인 1000만 명 시대. 무심코 먹는 식품이 설탕투성이라면? 단맛도 안 나는데 의외로 당분이 범벅인 식품이 많다. 지나친 당류 섭취는 첨가당(added sugar)이 진짜 문제다. 과일의 과당이나 유제품의 유당처럼 식품 자체에 들어 있는 천연당은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섬유질이나 단백질 같은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다.
하지만 액상과당,…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암 발병 사례 가운데 17만 건 이상이 오래 앉아있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 허리 등의 신체 부위에 압력을 가하게 돼 지방 세포가 군살로 바뀌어 하체 비만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도 증가한다.
하루의…
염증에서 비롯된 병은 흔한 여드름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까지 다양하다. 염증은 병원균이나 상해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지만, 만성으로 진행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위염, 간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뿐 아니라 골관절염 등도 염증성질환의 일종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의 적, 염증성질환을 예방하는 습관을 알아보자.…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만과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3, 40대의 젊은 층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끝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하며, 통증과 부종을 일으킨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인공조명이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은 수면을 방해하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침실의 TV나 전자기기, 조명등을 켜 놓고 자면 살찔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연구팀에 따르면, 자는 동안 조명등이나 전자기기 등의 인공 불빛이 켜있는 것이 여성의 체중 증가와 연관이…
손에 가득 잡힐 정도로 불어난 뱃살이 걱정인가요. 나이 들면서 날로 불어나는 뱃살이 고민인 사람이 많다. 주로 앉아서 일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혹은 잦은 술자리 때문일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쉽게 빠지지 않은 게 이 뱃살이다. 뱃살을 빼기 위해 당신의 식단에 꼭 넣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품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물론 먹는 것만으로…
비만에 관한 편견 중 하나는 당사자의 의지력이 부족한 탓에 과식을 일삼고 운동을 하지 않아 빚어진 결과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비만의 원인은 간단치 않다. 당사자가 처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환경과 어린 시절 겪은 역경이 성인이 됐을 때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비만의 원인으로서 개인의 박약한 의지를 꼽는 학자는 거의 없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힌 상태를 말한다.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으로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것 같다’, ‘뻐개지는 것 같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 젊은 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창 사회생활을 할 시기인 30대에 암이 생겨 경력 단절의 고통까지 겪고 있다. 암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왜 젊은층을 힘들 게 하는 것일까? 여러 요인이 있지만 식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빨라지는 암 환자 연령대를 짚어보며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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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31세, 여)는 체중 감량을 위해 매일 저녁을 굶고 아침, 점심에 고단백 식품 위주로 식사를 했다. 이로 인해 변비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7kg 감량에 성공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니 '게실염'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고 수술실에 들어가게 됐다.
게실염은 대장 내부 조직이 변을 배출할 때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체력은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몸의 힘을 말한다. 그런데 체중에 관계없이 체력이 좋으면 사망과 질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이 60세 이상 남녀 2600여명을 12년간 관찰한 결과, 비만 여부에 상관없이 체력이 강한 사람이 체력이 약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짧게, 자주 하는 게 좋을까? 가끔하더라도 오래 하는 게 좋을까? 당뇨 환자라면 전자를 택하는 게 적절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진행될수록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잠깐 체조를 하는 정도에 그치더라도 자주 일어서는 게 다리로 가는 혈류를 유지하는 데, 나아가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호주 카톨릭…
“콧줄 식사에 혼자서 앉지도, 움직이지도 못하세요...”
큰병을 앓으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고생한다. 특히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경우 배우자, 자녀들의 고충이 더욱 커진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아니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질병이라면 후회가 밀려올 수밖에 없다. “좀 더 건강에 신경 썼더라면...” 치료 후에도 큰…
몸에 좋은 음식 중에도 매일 먹어야 할 음식과 매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있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회에 따르면,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면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항산화성분,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이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비결이 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
전국이 대체로 맑고 어제보다 일교차 크다. 아침 최저 영하8도~영상4도, 낮 최고 2~11도.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에선 비 또는 눈 내린다. 미세먼지 예보는 ‘좋음’ 또는 ‘보통.’
☞오늘의 건강=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만 아니라면 바깥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으면 비만도 문제이지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 즉 과식을 자주하게 되면 건강이 악화된다. 과식의 폐해로는 △비만 △위장질환 위험 증가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의 질병 위험 증가 등이 있다.
제대로 먹으면서 과식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먹고 있다는 것을 뇌에 잘 전달해 식욕을 잠재우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를 적당히 먹는 방법이 있다. 이와…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 잘 생기는 통풍은 혈액 속에 많아진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최근엔 서구화된 식생활로 2, 30대 통풍환자도 증가세다.
통풍은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통증이 심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통증이 있을 때에만 식단을…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된 내용이다.
무작위 대조 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호두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60~70대는 호두를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