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마시는 술이 아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텔레손 아동보건연구소 콜린 오리리 박사팀은 2000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엄마의 음주습관과 아이가 2, 5, 8세가 됐을 때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3분의1은 임신 중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 결과 임신
초기 술을…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만드는 다양한 요인 가운데 우울증은
흡연만큼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우울증과 불안증을
함께 나타내는 사람보다 우울증만 있는 사람이 사망할 위험이 높았다. 약간의 불안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
이는 노르웨이 베르건 대학과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정신의학연구소 로버트 스테와트
교수팀이 6만 명이상의…
밤에 너무 많은 빛에 노출되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로라 폰켄 교수팀은 수컷 쥐 24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에 16시간은 빛, 8시간은 어둠속에서 살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24시간 내내
빛 속에서 살게 했다. 연구진은 각 그룹을 또 반으로 나눠 쥐들이 선택적으로 빛이나
어둠을 향해…
집 반경 1km 안에 숲이 있으면 24가지 주요 질병 중 15가지 병에 덜 걸리며, 이런
현상은 특히 중년 이후 연령에서 두드려졌다. 나이가 들면 숲 근처에서 살아야 한다는
증거다.
네덜란드 VU대학 병원의 졸란다 마스 교수는 35만 명을 대상으로 사는 곳과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 반경 1km 안에 녹색 공간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
‘잠 못 이루는’ 수면장애 환자가 8년 새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수면장애질환’의
실진료환자 수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01년 5만1000명이었던 수면장애 환자가 05년
12만2000명, 08년 22만8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 4.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 중 일부가 가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밝혀졌다. 금단현상을
견디도록 도와주는 니코틴 패치가 TRPA1이라 불리는 ‘가려움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벨기에 뢰번 가톨릭대학의 카렐 타라베라 교수 팀은 쥐 실험을 TRPA1이 니코틴
가려움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쥐의 코에 니코틴을 넣어 주면 몸을…
취학 전 아동의 15%가 높은 우울, 불안 증세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마가 우울증이면 자녀의 우울, 불안 수준이 더 높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을 포함한 다국적 연구 팀은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어린이
1758명을 생후 5개월부터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팀은 아이의 엄마에게도 행동이나
가족력에 대해 인터뷰했다.
몬트리올대학…
대학생
A씨(여·23)는 원래도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이었지만 더 두껍게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가족들이 만류하는데도 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인터넷으로 하루에 6시간 이상
성형에 대한 정보를 찾는 날이 많다. A씨는 “어렸을 때 누가 장난으로 언니만 예쁘다고
하면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모에 대한 집착이…
우울증과 학업 성적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우울증으로 공부에 대한 관심까지
잃으면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대니얼 아인스버그 교수 팀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2800명의 정신건강을
측정하고 우울증 증상이 있는 학생의 성적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다고
반드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몸이 아프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미 치료받은 사람들은
어떤 경험담이나 조언을 들려주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을 겪은
사람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환우회나 클럽을 찾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싶어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찾기가 불편할 때도 있다.
사이트 오픈 두 돌을 맞은 건강의료포털…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아직 아무 것도 밝히지 않았지만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이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미국 방송 등은 25일 신고를 받고 마이클 잭슨의 집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정지라고 보도했다.
심장병 경력이 보도된 적이…
아빠가 정신 장애를 갖고 있으면 자녀가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최고 1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터드대 폴 라만다니 교수는 “그 동안 가정에서 육아를 책임지는 엄마의
정신 건강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아버지의 우울증과 음주 문제도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준다”며 “남성이 정신 장애를 겪는 나이가 아버지가 되는 때와 비슷한…
【보스턴】 어릴 때 IQ가 낮으면 성인이 된 후에 정신분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카레스탄 코에넨(Karestan
Koenen)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보고했다. 지금까지 어릴적
IQ수치와 성인 이후 정신질환 발병의 관련성에 대해…
부모가
조울병이 있으면, 자녀도 조울병을 비롯해,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정신치료 협회 및 클리닉 보리스 버메이허 박사 팀은 조울병
있는 부모 233명의 6~18세 자녀 388명과, 조울병 없는 부모 143명의 자녀 251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아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출생 당시의 상황과
관련있다는 새로운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미시간주립대학 키플링 보네트(Kipling M. Bohnert) 교수는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저체중출생과 이후 정신질환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지견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출생 당시…
툭하면 웹사이트나 메신저, e메일 등을 통해 자신의 은밀한 고민을 털어놓는 10대
소녀는 불안장애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조안 다빌라 박사 팀은 일반적으로 우울증이 시작된다고
알려진 나이인 13살 안팎의 소녀 83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에 대해 체크하고 데이터
신청을 받았는지, 키스를…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어린이 증세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가 있다. 어린이 10명 중 1명은 ADHD라고 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가 있는데 둘 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사회성 훈련)에 대해…
우울증이 생긴 뒤 실제로 병원을 찾기까지는 평균 3.2년이 걸린다. 그리고 이
기간 중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는 62.9%나 된다. (경희의료원 정신과 백종우 교수
조사)
이처럼 우울증은 방치하기 쉽지만, 그 위험성은 크다. 경제난 등으로 ‘우울의
시대’라고 할 만한 상황이지만, 우울증에 대한 말이 무성할 뿐, 사회적 치유는 제대로…
2008년은 국민 건강에 있어 숨 가뿐 한 해였다. 광우병, 조류 인플루엔자, 자살,
정신질병자(사이코패스) 등이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2009년은 어떨까.
숨어 있는 우울-분노 폭발하지 않게 예방해야
중, 하층 국민만을 선택적으로 위협하는
2009년의 공포 질병은 ‘경제난’이다.
더욱 삼엄해질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우울증,…
성인 불안장애 증상이 대부분 어렸을 때 발생한 불안장애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정신 장애다. 정신적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신체적으로는
소화불량, 설사, 변비,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