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일수록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EPI/Lifestyle 2015’ 과학 세션에서 마운트 시나이 세인트 루크스 및 마운트 시나이 루즈벨트 건강관리센터 연구팀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연구의…
매일 먹는 음식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정신 건강을 지키는데도 음식이 그 만큼 중요할까.
음식과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고려한 식사지침이 나오고 있다. 미국정신의학회는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장애를 위한 보완적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일부 정신의학자들은 정신건강을…
폐경기에 흔한 증상의 하나로 폐경 여성의 3분의 2 이상이 경험하는 안면홍조가 최대 1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서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여성 1449명을 1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안면홍조 증상이 최대…
주부 김소정(48)씨는 이번 설에는 큰 집에 가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3남 2녀 대가족의 둘째 아들인 남편 이모(49) 씨를 따라 명절만 되면 큰 집에 들러 차례를 지내고 친지들과 얘기꽃을 피우곤 했다. 하지만 이번 설에는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른 형제들도 김 씨의 사정을 이해하는 눈치다.
남편 이 씨는 지난해 9월 모…
주말 안방극장이 가짜임신 소동으로 시끌벅적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공중파 주말 드라마의 이야기다.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결혼을 앞당기려는 여주인공의 효심이 빚어낸 가짜임신이다.
드라마 속 가짜임신은 재미삼아 볼 수 있지만, 현실 속 상상임신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대부분 여성의 심리적 문제가 원인일 때가 많아 가족의 각별한…
기침이 나거나 뾰루지만 생겨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불안하거나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신체건강보다 정신건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풍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개인은 물론 사회도 건강할 수 없다. 우리는 정신건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고단한 직장생활에 상사의 막말, 구조조정까지 겪다보면 건강한 사람도 화병을 키우게 된다. 화(분노)가 쌓여 병으로 진행된 화병은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다. 예전부터 “화병으로 죽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화병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고혈압, 심장병 심지어 정신병적 장애까지…
뼈가 부러졌다거나 큰 출혈이 있다면 응급실로 당장 달려가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겁거나 복통이 심해도 마찬가지다. 반면 강도가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증상은 절박한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사소한 것으로 생각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미한 증상이지만 한번쯤…
연말연시는 밤새기 딱 좋은 시기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각종 송년회, 새해 해돋이 여행까지 연말 달력은 각종 계획으로 빼곡해진다. 가족이나 지인과 한번쯤 밤을 새며 어울릴 수도 있지만, 너무 잦다면 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지기 마련이다. 밤샘 유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 희열과 맞바꿔지는 판단력=…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은 물론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 증상까지 나타나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이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황장애 통원 치료를 받고 있던 김구라가 최근 증세가 악화돼 방송 녹화에 불참하고 입원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치료 후 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암성통증을 비롯해 우을증과 불안증, 수면장애, 림프부종, 보행 장애, 근력저하 등 다양한 증상들을 관리해야 암 환자의 삶의 질도 높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암환자의 통증과 관련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다학제 형식의 클리닉이 속속 등장하고…
어린 자녀가 한 번씩 몸이 아프다며 유치원이나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한다면 진짜 몸이 아픈 것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될 것이다. 신체적인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불안심리가 아이의 등교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아침마다 이러한 문제로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면 부드러운 말투로 설득을 하다가 어느새…
독소 쌓이고 면역력 떨어져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고, 대낮까지도 생체리듬이 가라앉아 있고, 어깨나 목, 허리 등의 근육이 뭉치고 무거운 느낌이 가시지 않고.... 바로 만성피로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겪는 고질병 1위는 만성피로증후군이었다. 사실 피로 자체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가 커피를 마시지 못하도록 항상 주의를 준다. 어른들의 기호식품인 만큼 카페인 함량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에너지드링크나 탄산음료에도 이미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카페인은 어느 정도까지 먹어도 되는 것일까.
이상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면 12살 이하의 어린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식품기능성을 인증한 최초의 천연식품이 있다. 바로 호두다. 칼슘과 아연, 철, 단백질 등 영양소가 다양한데다,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의 보고로 유명하다.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꼭 먹어서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하루 한줌의 호두가 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주목할 필요가…
가정불화를 겪는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조퇴와 결석을 반복하거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반대의 상황도 일어난다.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가정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가 학교에서 경험한…
인간은 먹고 자는 단순한 욕구 외에도 교양 있게 살 수 있는 방법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욕망이 있다. 독서를 하고 미술관을 관람하고 영화를 보는 등의 문화 활동은 상식을 쌓고 식견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교양 있는 사람 혹은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행복도가 높고 건강하다는…
잠에 취해 곤드라지는 수면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술에 취한 것처럼 곯아떨어지는 사람 중 일부는 아침에 정신혼란 증세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정신상태가 혼란해진다. 각성장애로 불리는 이러한 증상은 심한 경우 자신의 몸을…
짧은 시간 가볍게 걸어도 효과
운동은 신체 건강에 확실히 좋은 것이다. 그런데 운동이 기분도 좋게 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결과 밝혀졌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여러 가지로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운동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과학이 밝힌 사실들=미국 버몬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단맛을 내는 당분은 과일과 음료, 빵, 과자 등에 들어있지만 역시 대표적인 것은 설탕이다.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분을 섭취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