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먼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저하되는 등 전체 생활 습관이 흔들릴 수 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The National Sleep foundation)은 65세 이상은 7-8시간, 26-64세는 7-9시간 잘 것을 권고했다. NSF에 따르면 55-64세 사이의 장년층 71%에서 수면 장애가…
수면은 ‘과학’이다.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요인이 신체변화와 생활패턴에 영향을 미쳐 수면의 양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을 물리치고 싶다면 자신의 생활방식과 신체변화를 관찰하고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꼽는 보편적인 수면 방해 요인은 뭘까.
우선 지나치게 피곤해도 잠이 안 올…
성소수자 중 특히 양성애자가 불안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정체성을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그 어떤 집단보다 정신건강을 위협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를 양성애자로 분류한 사람들은 다른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보다 불안장애가 나타날…
2030에 해당하는 젊은 성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할수록 우울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학 연구팀이 우울증과 SNS 사용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빈번하게 SNS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여성이 임신상태일 때 공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향후 출산한 아이의 충동적 기질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뉴욕주 정신의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태아 시절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향후 감정, 행동, 사고 등을 조절하는데 문제가 있는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이 세상에는 다양한 질병과 장애가 존재한다. 그런데 종종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병이 실존하는 병처럼 특정한 병명으로 불릴 때가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의료인들조차 종종 다음과 같은 진단명을 내리지만 의학적으론 존재하지 않는 병명이다.
◆신경쇠약(Nervous breakdown)= 무언가에 압도당한 듯 무기력해지고…
아직도 불안증을 개인의 의지력 부족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생물학저널(Journal Current B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일종인 불안증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는데, 이는 뇌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이 같은 뇌 변화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우울증약 사용량은 해마다 급증세다. 우울증에는 조기 약물치료가 최선이지만, 부작용 이슈를 떼려야 뗄 수 없어 문제다. 최근에는 우울증약의 부작용에서 벗어나 안전성을 강조한 새로운 뇌 재활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어 우울증 치료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처방되는 우울증약들은…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자신의 감정을 잘 나타내는 색깔로 회색을 짚는 반면, 건강하고 밝은 사람은 노란색을 선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짚어내는 색깔을 관찰하면 기분이나 감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22~70세 남녀 323명을 대상으로 기분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색깔이 어떻게…
하지불안증후군(RLS,Restless Legs Syndrome)은 다리에 매우 불편하고 불쾌한 증상이 동반되는 감각운동 신경질환이다. 자려고 누웠을 때 갑자기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환자들은 특히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느낌을 호소한다. 최근 한…
‘중독’을 떠올리면 가장 많이 연상되는 것이 알코올, 담배, 약물 등이다. 그렇다면 불건전한 외설물을 되풀이해서 보는 행위도 중독증이라고 볼 수 있을까.
최근 전 미식축구선수이자 영화배우인 테리 크루즈가 그동안 감춰왔던 사적이고 은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한때 외설 동영상에 중독돼…
향신료로 쓰이는 허브는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도움이 된다. 칼로리를 높이지 않으면서 음식에 독특한 향과 풍미를 더해 식욕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또 화학첨가물 없는 향신료라는 점에서 건강상 이점도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특히 뇌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불안감을 덜어주며 심지어 뇌종양과…
누구나 극심한 공포를 느낄 때가 있다. 겨울철 빙판길을 달리다 차 바퀴가 미끄러질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 “우리 얘기 좀 하자”라고 말을 건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일반적인 공포감과 병적인 ‘공황발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리면 마음이…
설 연휴에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나홀로족’과, 고향을 등지고 취업 준비에 매달리는 젊은 인구가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젊은 20대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강박장애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불안장애는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다. 스트레스 역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신체적 반응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최근 미국 정부가 당분 섭취량을 제한하는 권고를 처음으로 내놓으며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정부가 권고한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g을 넘지 말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5년마다 발표하는 식품 권고안에 당분 섭취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저 칼로리 식사가 우선
“적당히 먹고 운동하라.” 몸무게를 줄이려는 시도를 하다보면 많이 듣는 말이다. 먹는 것과 운동. 둘 중 다이어트에 성공하는데 있어 더 중요한 요소는 어떤 것일까.
미국 텍사스 대학교 운동과학과 필립 스탠포스 교수는 “여러 가지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다이어트에 있어서…
불안장애 4배 높아
남녀 간의 임금 차이가 여성에게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발생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공공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0~65세의 미국인 남녀 근로자 2만2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슷한 교육수준과 직무경험을 가진 남성에 비해 임금이 적은 여성은 남성보다…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장애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호르몬=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는 성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여성은…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강박증(노이로제)이 호전돼도 일정 기간 약물치료를 지속해야 한다는 뇌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신경호르몬인 세로토닌 이상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박증은 지금까지 완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한계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건강한 일반인 12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