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건은 한번이든 반복이든 겪고 나면 정신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정신적 트라우마 또는 정신적 외상으로 불리는 이런 손상은 즉시 혹은 수년이 걸려 나타날 수 있다.
델타 메디컬 센터에 따르면 어떤 사건을 겪은 사람이 외롭다거나 뭔가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면 정신적 외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액티브비티닷컴'이 트라우마가…
만성 불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골격근 혈관의 교감 신경 활성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고혈압과 심장질환 위험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생리학적 스트레스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했다.
한 그룹은…
"꼴랑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운동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런 생각으로 아예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라면 귀를 기울여야 할 소식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유쾌한 삶을 산다.
몸을 움직이는 게 기분을 북돋운다는 건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아마 조깅을…
중년 시기에 불안증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들로부터 나온 자료들을 모아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의 나탈리 머천트 정신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이 아니라 불안증으로 진단받을 만한 정도의 불안 수준을 기준으로…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인섬니아닷넷’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불면증이 더 많은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폐경
자녀가 다 성장을…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일부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 발달과 함께 미래 인간은 '생산'보다 '소비', 즉 일보다 재화를 소모하고 즐기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장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근무제, 집에서 일하는…
시도 때도 없이 화내고 막말하고 언어폭력을 넘어 물리적인 폭행까지. 제 분을 못 이겨 극도로 폭발하는 사람이 많은 '폭력 시대'다. 최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욕설 녹음과 그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행 및 폭언 동영상까지 주목받고 있다.
물론 조현민 전무나 이명희 이사장 같은 '슈퍼 갑' 위치에 있는…
재치 있는 말솜씨와 진행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평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 개그맨이기 때문에 '마음의 병'이 있다는 사실이 더 믿기지 않고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평소 그 증상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오해를 사기 쉽다.
'…
날씨는 점점 화창해지는데, 기분은 오히려 침체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봄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계절의 영향을 받는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난다. 일조량 부족으로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우울한 기분에 이른다.
그런데 싱그러운 기온에 향기로운 꽃이 만개하는 봄철 우울증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와 근육, 관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은 몸속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체 의학 주창자들은 뜨거운 물이 찬 물보다 건강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뜨거운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은 점 8가지를 소개했다.
1. 소화 작용을 증진시킨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폐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질환만이 숨을 차게 만드는 원인은 아니다. '웹 엠디'가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 의외의 질환 5가지를 소개했다.
1. 불안증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근육이 호흡을 긴축시키게 된다. 이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은 주 3회 이상 잠들기 어렵거나 중간에 자꾸 깨는 등의 현상이 1개월 이상 지속돼온 수면장애를 말한다. 이로 인해 오후에는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2016년 사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불면증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
천식은 호흡 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이 있으면 숨 가쁨, 재채기, 가슴 통증, 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천식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이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 있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이 천식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 5가지를 소개했다.…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불안 증세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안은 여성, 특히 중년 여성에게 빈발하는 신경증이다. 그런데 이번에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 라틴 아메리카의 의학자들이 합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복부 지방의 양이 늘수록 불안증은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남미 11개국에서 수집한 40~59세 여성…
성추행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여러 측면에서 고통을 받는다. 주된 증상은 우울증과 불안증이지만 그 밖의 다른 징후들도 발견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대표적인 또 다른 징후다. 충격적인 경험으로 사건 당시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공포감이 들고 공황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보다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자해,…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을 인정하지 않는 아동과 청소년은 다른 정신적 문제를 가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생물학적인 성별과 반대되는 성을 자신의 성별이라고 인식하는 것을 '성 동일성 장애(GID)'라고 한다. 생물학적인 성(sex)과 정체성 성(gender)이 일치하지 않아 일어나는 혼동이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연구팀은 이…
혈액이나 소변 검사를 통해 어린이 자폐증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 대학교 연구진은 5~12세 아동 69명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 화학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아동의 혈장에서 높은 정도의 단백질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달 장애의 일종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주로…
올해는 '개띠의 해'다. 하지만 최근 사람이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산책 나온 반려견이 곱지 않는 눈길을 받기도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인식표, 목줄, 입마개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한다.
이렇게 관리를 잘하면 귀엽고 충직한 반려견은 주인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도움이 된다.…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뇌 임플란트'가 개발됐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등의 연구팀은 간질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뇌 임플란트를 시술한 결과, 기억력이 15%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은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켜거나 껐을 때 단어 암기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실험에 참가했던 환자 데이비드 메이브리 씨는…
와인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쥐 실험 결과, 포도 씨 속 화합물이 우울증 증세에서 회복하는 능력을 현저히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화합물이 염증을 줄이고 뇌 속 신호 전달을 향상시킴으로써 이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