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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해외 감염병 피하려면, 출국 6주 전 병원 방문해요

여행도, 의학도 각각 잘 아는 친숙한 단어다. 그런데 둘을 조합한 '여행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여행의학은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의학의 한 분야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연구하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준비하는 의학이다.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선교, 봉사 등의 목적으로 해외 출국을 하는…

말라리아, 홍역…해외여행 감염병 주의

명절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지만 해외여행 대목이기도 하다.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설레는 여행객들이 많다. 세브란스병원 여행자클리닉 염준섭 교수가 건강한 여행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다녀온 후까지 어떤 대비와 대처가 필요한지 조언했다. 평소 지병 있다면 꼭 상담 필요 여행 전 여행지의 질병 정보를 알아본 후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고…

일회용 주사 재사용 시 '즉각 영업정지' 추진

병원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한 것이 적발되면 즉시 영업 정지를 처분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염병 예방과 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의료법은 위생 관리에 관한 사항,…

3년 만에 재발한 메르스...내일 0시 공식 종료

9월 8일 3년 만에 발생한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A씨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오는 16일 공식 종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메르스 상황이 10월 16일 0시부로 공식 종료된다"고 밝혔다. WHO 기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은 날(9월 17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

독감과 감기, 어떻게 구별하나

감기와 독감을 구별하는 건 때로 의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겹치는 증상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두 가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 기간 감기는 며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독감은 갑자기 걸린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제프리 스타인바우어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는 멀쩡하던 사람을 불과 몇 분 만에 매우 고통스러운 상태에…

메르스 확진 환자, 열흘 만에 감염 완치 판정

3년만에 발생한 국내 메르스 판정 환자가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8일 60대 남성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에 대해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병원 국가 지정 음압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최근…

메르스 검역 실패는 국회 탓? "국회가 검역 예산 삭감"

지난 2015년 36명의 사망자, 186명 환자를 발생시킨 메르스 바이러스가 3년 만에 국내 유입된 가운데, 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검역 인력 증원 예산을 삭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2017년) 7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검역…

썩어가는 발 살리는 혈관외과 개척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 않는다. 날계란 마사지, 온찜질 등을 해도 낫지 않는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부황을 떠도 마찬가지. 절룩절룩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종아리 혈관이 막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쩌면 발을 잘라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 말에 얼굴은 백짓장이 된다.…

질본 "3년만에 국내 유입된 메르스, 확산 가능성 낮다"

질병관리본부가 3년만에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 현황을 발표했다. 질본은 "14일 감염병 위기 관리 대책 전문 위원회 및 민간 전문가 자문단과의 중간 점검 회의 결과, 접촉자 관리 상황 및 환자 임상 양상 등을…

메르스 확진 A씨, 감염지 쿠웨이트 아니다?

메르스 확진자 A씨의 감염지를 쿠웨이트로 본 질병관리본부의 추정과 달리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21일간 쿠웨이트를 방문했다. 8월 28일 복동과 설사를 호소한 A씨는 9월 4일, 6일 두 차례 현지 의료 기관을 방문했다. A씨는 쿠웨이트…

메르스 의심 11명 중 10명 최종 음성, 의심 환자 1명 추가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 조치를 받은 접촉자 10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의심 환자로 추가 분류된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오후 2시 기준 "메르스 최초 확진자 A씨와 2미터 이내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같은 공간에 머물렀지만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상 접촉자는…

질본, 메르스 외국인 일상접촉자 30명 소재 파악 중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일상 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30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내국인 1명의 소재 파악도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오후 2시 "메르스 최초 확진 환자 A씨와 2미터에서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408명"이라고 발표했다. A씨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지만 감염 가능성이 낮은 일상 접촉자는…

메르스 의심 6명 중 5명 최종 음성, 1명 결과 대기 중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던 접촉자 6명 중 5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 접촉자 1명, 일상 접촉자 5명이 의심 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20대 영국인…

메르스 환자 3가지 의혹, 알고도 숨겼나?

3년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가 보건 당국에 감염 당시 정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A씨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 동선을 분 단위로 밝힌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일 보건 당국의 메르스 확진 발표 이후 여러 언론은 A씨의 행적과 진술…

메르스 밀접 접촉자 22명→21명 감소

9월 10일 오후 기준 메르스 확진 환자 A씨와의 밀접 접촉자가 21명으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메르스 확진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 입국 후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10일 기준 A씨와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메르스의 교훈 "병문안 문화, 이번에는 바꾸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보건 당국과 병원 측의 대응이 신속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해 환자 186명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던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밀접접촉자(21명)를 자택격리하고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메르스 밀접 접촉자 22명, 일반 접촉자 440명"

질병관리본부가 3년 만에 국내에서 확진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의 밀접 접촉자를 9일 오후 기준 22명으로 발표했다. 이 환자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8일 메르스로 확진된 A씨(61)와 2미터 이내 등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가래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61세 서울 거주 남성 메르스 확진..."접촉자 20명 자택 격리"

국내에서 3년여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61세 남성 A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8일 오후 4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업무 출장 목적으로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나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文 대통령 평양행…"한반도 건강 공동체 필요해"

6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일정이 발표됐다. 9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차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6일) 열린 '북한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진단과 개발 협력 증진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한반도 공동체 시대는 분명히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형성해서 대비해야…

질본 "부산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확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된 20대 여성이 정밀 검사에서 음성 확진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 근무한 후 귀국한 부산 거주 20대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 과장은 "해당 의심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