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경기라지만 영종도, 김포, 김해 등의 국제공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올해에도 저가항공, 특가항공권 등의 영향으로 매달 해외여행 신기록이 깨지고 있으며 7, 8월에는 역대 최대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여행을 가볍게 여기다가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몸살, 발병을…
뎅기열 등 해외 여행객에 의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해 28일 발간한 ‘2012년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에 의한 뎅기열(dengue fever)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개똥쑥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개똥쑥을 먹고 암을 이겨냈다는 환자가 출연한 방송이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상에는 개똥숙 효과에 대한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개똥쑥은 말라리아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C버클리대학의 화학공학자 제이 키슬링 박사팀은 최근 영국의…
제주 사망 사례 검사 중… 의심사례 5건 중 4건은 다른 질환
‘살인 진드기’로 인한 첫번째 환자 사망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공식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과거…
대공항 시기 우울증 환자 100만
긴축경제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런 나쁜 영향이 오기 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1930년대의 대공황 이후의 경기 불황기와 그에 따른 긴축 정책 시기의 공공건강 관련 자료를 분석한…
박근혜 대통령님,
남쪽 마을에 매화와 벚꽃이 만개했다지만, 대통령께서는 봄이 오는 소식도 뒤로 한 채 밤낮 고뇌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밤잠을 설치고 계시겠지요.대통령께서 국민의 행복을 걱정하듯, 의사들도 마땅히 국민의 건강을 염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들의…
말라리아 감염이 원인
이달 초 싱가포르 센토나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골프대회. 한국의 ‘골프 여왕’ 박세리와 미국의 ‘미녀 골퍼’ 내털리 걸비스가 대회 도중 갑자기 기권을 했다. 그러자 두 스타플레이어의 중도 포기 이유를 놓고 뒷말이 무성했다.
국내로 돌아온 박세리는 검사 결과 독감으로…
여행 상비약 10가지,콘택트렌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피서지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식품ㆍ의약품의 안전 사용 요령과 주의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 식중독 예방 = 장마철 이후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조리, 섭취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발병 2년 지나면 손쓰기 어려워
박모(22, 여)는 어느 날 오른 쪽 손가락 두 번째 관절이 부었다. 한 달 뒤에는 통증이 다른 손가락과 손등 일부에도 퍼지고 양쪽 무릎이 부었다. 개인병원에 가서 소염제와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류마티스 인자 검사는 음성이 나왔지만 류마티스 조기 진단에 많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일반인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이름인 ‘루푸스’라는 병의 원래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신을 침범하는 병이고 외관상으로 얼굴을 비롯한 피부에 붉은 반점(홍반)을 동반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여기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1-2개의 장기만을 침범하는 가벼운 질환인 경우가…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흡혈모기는 매년 4~10월, 밤 10시~새벽 4시에 피를 가장
많이 빨아먹는다.
따라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기간과 시간엔
낚시, 야외캠핑 등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할 경우엔
반드시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제5회 세계…
설사에 대비하고 배고프지 않게
임신부들은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실행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 난
뒤에는 밤낮 없이 아기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따라서 재충전할 수 있는 마지막 휴식으로 생각하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예비엄마가
많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최근 임신부 엄마와 뱃속 아기가 다함께…
아프리카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범 가운데 하나였던 말라리아모기
숫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와 탄자니아
지역 공동 연구팀은 2000년대 이후 말라리아모기의 개체 숫자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말라리아모기 같은 곤충류는 정확한 전체 숫자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 잡힌…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팀이 정자는 없지만 교미를 통해 정액은 주입할 수 있는
숫모기를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가 9일
보도했다.
이런 모기와 교미한 암모기는 부화되지 못하는 알을 낳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암모기는 평생 한차례만 교미해 여러 차례 알을 낳기 때문에 무정자증 숫모기는
효과적인 대책이 될…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할 사람들은 먼저 목적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고
설사약, 해열제, 해충기피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은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열대
지방에서 각종 수인성감염병(콜레라,…
2010년 한 해동안 법정감염병 50종 중 29종에서 13만3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23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환자수는 2009년 78만2754명(인구
10만명당 1576명)에 비해 82.9%(64만9195명) 감소했다.
신종인플루엔자A(A/H1N1)가 전년에 비해…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화학물질이 개발됐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배란기 암컷으로 사람이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쫓아
가는데 이를 속여서 모기가 달려들지 않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아나다산카 레이 박사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아노펠레스 감비아, 필라리아를 옮기는 쿨렉스…
새해가 밝았습니다. 빠지지 않는 다짐이 “올해는 꼭 10kg은 빼겠다” 혹은 “허리둘레를
4인치 줄여보겠다” 같은 다이어트 결심이지요.
그런데 담배 끊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인구가 드디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왔죠?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지만 제 대학…
기후변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 사람에게 암, 심장병, 불임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유엔기후회의’에서 유럽환경계획(UNEP)의 도널드
쿠퍼 박사는 기후변화로 온도가 올라가면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빙하 속에 갇혀
있던 오염물질이 대기와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오염물질은 ‘잔류성 유기…
기온 상승으로 20년 뒤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지금보다 40%나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9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는 ‘기온 상승에 따른 말라리아 발생예측’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을 가진 학질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