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를 해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다른 나라에서 걸릴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야 한다. 에볼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매년 감염병이 유행해온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감염병은 어떻게 예방할까.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를 통해 건강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예방법을 알아본다.
1. 예방백신 있는…
서울 상암동에 사는 주부 이혜경(가명) 씨는 얼마 전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증후군)로 진단 받은 첫째 딸을 데리고 상담을 2번 다녀왔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약 복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른 치료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던 이 씨는 인터넷을 찾아 꽤 전문성 있어 보이는 치료 센터를 찾아 한 번 더 상담을 받았다.…
모기는 생태계의 먹이그물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에 1000마리가 넘는 모기의 애벌레인 장구벌레를 잡아먹고 산다. 또 박쥐나 잠자리에게 있어서도 장구벌레는 주요 먹잇감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질환까지 전파하는 해충이다.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날이 어둑어둑해져도 실내조명을 잘 켜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성격이 어둡고 침울하다는 오해를 받지만 사실상 빛을 두려워하는 ‘광선공포증’ 때문이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빛을 무서워한다기보다 빛에 민감하다고 볼 수 있다. 실내조명뿐이 아니다. 대낮의 밝은 햇빛도 불편해한다. 심지어 빛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외유입 감염병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 나갈 때나 귀국 후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병으로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9년 148건이었던 해외유입 감염병이 2012년에는 355건으로 크게 늘었다. 뎅기열,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여행의학…
국내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콜레라는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유행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의 하나다. 현재에도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는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 cholerae)에 의한 소장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묽은 설사 질병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식수를…
모기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계절이 시작됐다.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뎅기열과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까지 각종 질병을 옮기는 모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퇴치 작전을 벌여야 할 때다.
살충제가 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되도록 쓰지 않고 물리치는 게 좋다.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을…
●정은지의 만약에(10)
몸길이 약 4.5mm, 날개길이 약 3.2mm... 사람 손톱처럼 작은 것이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생물체라죠. 단 하나의 무기! 가느다란 빨대 주둥이 하나로 인간을 위협하니, 세상은 지금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꼭 다 잡고야…
야심차게 세상에 나온 국산 신약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을까. 일부는 그렇지만, 모두 해당되진 않는다. 지금까지 허가된 국산 신약 26개 제품 가운데 지난해 블록버스터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100억원어치 이상 생산된 신약은 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의약도서관에 보고된 지난해 의약품…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인데다, 명절 동안 친지끼리 음식물 공동섭취와 음식물 관리 소홀 등으로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여서 해외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의 가능성도 배제할…
중남미에서 시작된 모기의 공습에 지구촌이 벌벌 떨고 있다. 이집트숲모기가 퍼뜨리는 ‘지카 바이러스’는 중남미에서 미주, 유럽, 아시아로 확산일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 달 1일 긴급회의를 열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논의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다음 주중 지카…
C형간염이 집단 발생한 다나의원 사태를 계기로 의료인 면허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연내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는 의료법학회, 의료윤리학회, 의학회 등 전문가와 의료인단체, 환자단체 대표 등 10명…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C형간염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C형간염 외에도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다른 감염병 조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즈의 발병원인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인체T림프영양성바이러스(HTLV), 말라리아, 매독, B형간염 등이 그 대상이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경련은 발과 종아리 부위에 많이 나타난다. 특히 발가락에서 일어나는 경련은 통증과 더불어 부지불식간에 발가락이 뒤틀려 겁까지 나게 만든다. 잦은 발가락 경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주는 것이 좋을까.
근골격 재활치료 전문가 찰스 킴 의학박사가 몇몇 외신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발가락 경련은…
중국이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내 첫 노벨의학상을 받으면서 개똥쑥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인 개똥쑥은 항산화.항균 효과가 함께 다양한 암종에 대한 증식억제 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벅벅 긁으면 흉터 남아
무더운 여름철에 모기만큼 성가신 존재가 있을까. 그동안 가뭄으로 개체수가 줄어들었던 모기가 장마가 끝난 뒤 증가할 전망이다. 모기는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뇌염, 말라리아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모기에 물린 부위는 금방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기까지 한다. 하지만 가렵다고 벅벅 긁었다간 더…
여름철 해충으로만 여겼던 모기가 사계절 내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좀 더 왕성하게 활동한다. 개체수를 급격히 늘리며 매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모기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바이러스성질환을…
한센병부터 에이즈까지
신종플루, A형간염, 메르스까지... 우리나라에 전염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공포였다. 인류는 지난 1000년 동안 자연자원을 찾아 이동할 때마다 새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
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해외여행객 수가 350만명 이상 늘면서 홍역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국에서 배낭여행이나 도보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적어도 출국하기 한 달 전에 의사를 찾아 건강 관련 상담을 받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클리닉을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연휴 기간 중 공동 음식 섭취 등으로 집단발병의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한 달간 17건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환자 수가 88명에 이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