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비공개로 거행된 지난 25일 측근들은 수의를
입은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잠든 듯 얼굴이 평온했다”고 전했다.
42m 높이의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면 얼굴과 전신에
큰 손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평온한 얼굴’로 복원될 수 있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 시신을 수습한 경남…
21일은 둘(2)이 하나(1) 되는 날, 바로 부부의 날이다. 애들 뒤치다꺼리 하랴,
집안일에 회사 일까지… 아내는 온몸이 쑤시다. 하루 종일 회사 업무에 시달리는
남편은 또 남편대로 스트레스가 하나 가득.
부부의 날을 맞아 퇴근 뒤 오붓한 시간을 내 피로에 쌓인 몸을 서로…
운동을 끝낸 뒤 지친 몸으로 굳이 마사지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 뒤 마사지를 해야 근육의 혈액 순환이 증진되고 피로물질인 젖산이나 그
밖의 체내 노폐물이 줄어든다는 생각은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널리 뿌리 박혀 있다.
하지만 미국 퀸스대학 마이클 차코브스키 박사 팀은 운동 뒤 마사지가 근육에…
매일 저녁 아기를 목욕시키고 마사지해 준 뒤 안아 주고 자장가를 불러 주면서
안정시키면 아기가 잘 자고, 엄마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필라델피아 성 요셉 대학교 심리학과 조디 민델 교수 팀은 7~18개월 영아
206명, 18~36개월 된 유아 199명, 이들의 엄마 405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취침 습관이
아기들의 수면의…
국민 10명 중 8명은 회복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된다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하는 ‘무의미한 연명 치료’는 받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서울대 연명치료중단 연구단이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임종 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홍익대 이인영 교수는…
전국에선
꽃놀이가 한창이다. 프로 스포츠도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봄 햇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자외선 지수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성의 아름다운 ‘S라인’을 만들기 위해선 가슴 라인이
중요하고, 브래지어의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브래지어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착용하는 여성은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수술 없이 가슴 확대 성형을 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회원들의 실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한 뒤 현재…
세계적
명감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표정이지만 항상 입으로는 무엇인가를 씹고 있다. 입 속의 주인공은 바로 검정콩.
2004년 뇌경색을 앓은 김 감독은 이후 피치 못할 자리에서는 포도주를 몇 모금
나눠 마시지만 담배와 술을 끊고 검정콩에 푹 빠져 있다. 틈만 나면 검정콩을 먹는…
세계적 명감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표정이지만 항상 입으로는 무엇인가를 씹고 있다.
입 속의 주인공은 바로 식초에 절인 검정콩.
2004년 뇌경색을 앓은 김 감독은 이후 담배와 술을 끊고 식초에
절인 검정콩에 푹 빠져 있다. 검정콩은 한방에서 서목태(鼠目太)라고 불린다. 쥐의…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미국정형외과학회(AAOS)가 수근관증후군 진료 가이드라인을
승인, 발표했다.
수근관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에 있는 수근관이라는 터널에서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 정중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증상. 손바닥과 손가락에 화끈거리거나
찔리는 느낌이 든다.
이 가이드라인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AAOS…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부부싸움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옥시토신은 출산 때 자궁수축과 관계되기 때문에 ‘자궁 수축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남녀가 서로 껴안고 싶은 충동이나 성욕을 느끼게 되고,
산모에게는 아기에 대한 모성본능이 일어난다.
스위스…
식생활 변화로 한국의 대장암 환자는 남녀 구분 없이 매년 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3~05년 암발생률 통계를 봐도 대장암은 연평균 6.7%씩 늘어나 환자 수에서 위암에
이은 2위까지 올라가 있다.
과거 희귀병에 속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기세등등한 대장암과 싸우는 최전선에
서울 송도병원 김광연 의료원장이 있다.
그는 한국의…
“푹! 푹! 푸~욱!” (삽질 소리)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여주인공 양미숙 선생(공효진 분)은 안면홍조증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다. 그리고 일도 연애도 삽질(?) 중이다. 안면홍조라고 양볼이 발그레
물든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면 영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다.
툭하면 빨개지는 그녀의 얼굴은 ‘홍당무’가 아니라…
항상 그렇지만 경제위기가 닥치면 당장 고달파지는 것은 경제위기를 초래한 ‘높은
분’들이 아니라 말단 직장인들이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실직 공포 또는 늘어나는 업무량에 시달릴 전망이다.
이런 사정은 금융위기의 진원지 중 한 곳인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근 영국에서는
무보수 초과 근무가…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 하루가 지나면 결전의 날은 더 가까워진다.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평가(수능)는
공부와의 장기간 싸움이다. 길고 길다.
수능 20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각자의 실력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력을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운동부족,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늘어 나는 뱃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선선해진 가을 본격적으로 뱃살 빼기에 돌입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뱃살만 빼는 운동은 따로 있지 않다.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뱃살은 자연스럽게…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었던 유명 선수가 어깨 탈골로 프랑스에서 2번 정도
수술을 받았었어요. 작년에 이 선수가 국내서 경기를 하다 어깨가 빠져 제가 수술한
적이 있어요. 프랑스에서는 절개수술이었지만, 국내에선 관절경으로 수술했습니다.
선진국의 의료 기술보다 전혀 뒤처질 것이 없죠. 프랑스에선 안 되고 국내에선 가능했던
이유요? 제가 쭉…
올해 추석은 짧기 때문에 곳곳에서 차량정체를 빚을 가능성이 높다. 귀향, 귀성,
성묘 등 장거리 이동에 아무래도 무리가 생기기 쉽다.
운전할 때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는 운전 자세와 관련이 깊다. 차량정체가 심할
때는 반복동작이 가중되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것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운전자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이모 산후조리원 1층. 지난달 26일 독특한 아랍 음악
소리가 나는 곳을 들여다보니 배가 볼록한 임부들이 화려한 스팽글이 달린 짧은 스커트
차림으로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임부는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춤을 추고 있으니 의외였다.
양 손을 소독하는 살균 기계를 통과해 방문객 전용 엘리베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