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저병원성(H5N2)’인 것으로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예산의 한 씨오리 사육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오리의 가검물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전염성이 낮고
폐사 등의 피해가 거의 없는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역 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농장의…
자동차 안에는 의외로 세균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스턴대 미생물학과 앤소니 힐튼 박사팀은 무작위로 선택한 25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안에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한 결과 1㎠당 평균 283종의 박테리아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변속기어장치 부근에서는 1㎠당 평균 356종의 박테리아가 나왔으며 자동차 트렁크에서는
1㎠당 무려…
독감의 계절이 너무 빨리 찾아왔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 중순 호흡기 증상으로
부산의 병원을 찾은 4살 여자 어린이가 올 가을 첫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11월 1일에 첫 독감 환자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그보다 5주 이상
빠르게 환자가 확인된 것.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열과 두통을…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 독감 예방 접종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출산하기 한 달 전 쯤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임산부와
아기의 독감을 모두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이끈 마크 스테인호프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중 독감 예방 접종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기
증후군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시카고트리뷴 등 일간지와 건강포털 웹MD 등이 7일 식품의약국(FDA)이
20가지 약의 부작용을 검증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FDA는 2007년 조사한 약과 관련된 부작용을 모두 밝히라는 연방법 규정에 따라
20가지 약의 조사 실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 목록은 FDA의 조기경보시스템(AERS, Adverse…
독감 백신이 독감을 예방하기는 하지만 노인의 독감 사망률을 낮추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인 사망률을 50%나 떨어뜨린다는 기존 연구결과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캐나다 앨버타 공중보건대 임상역학자 딘 유리치 박사와 수미트 마줌다 박사팀은
65세 이상 노인 704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맞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진료기록을…
국내 처음으로 닭, 오리 등 조류가 아닌 포유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전북 김제 만경강 유역에서 죽은 채 발견된 고양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포유류인 고양이에게 감염됐다는 것은 포유류인 인간에게도
감염…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2300여 개 오리농장에
대해 분기별로 AI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련부서는 22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AI 재발을 막고 방역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월 미국…
예방접종은 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접종 시기를 놓친 성인들은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은 14일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권고하는 성인예방접종 10종류’를 소개했다.
이에 앞서 마리 사바드 박사는 같은 날 ABC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성인들 중 단 2%만이 백신접종으로 질병을 쉽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조에서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가을에 접종하는 이른바 독감백신인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구별된다.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이란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형태의…
정부는 미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쇠고기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오는 8월부터 수입업체는 물론 식육가공,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판매처, 수입신고필증번호, 거레명세서 교부 등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 기록을
의무화하고 2단계로는 2010년까지 바코드 방식 등으로 유통단계별 이동경로 추적시스템을
시행한다.…
담배를 피우는 55세 남자는 10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65세
남자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35세 흡연자는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은 8일 미국 다트머스의대 리사 슈워츠 교수가
흡연, 성별, 나이에 따라 사망할 위험을…
어릴 적에 겁을 먹거나 불안한 경험을 자주 한 사람은 나중에 대수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줄곧 불안감에 휩싸이며 우울증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공중보건대학 네드 칼린 박사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불안과 뇌
활동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이 원숭이의 몸에 방사선의약품의 일종인 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를…
'누가 뭐래도 재밌게 봤다!'아니 어폐(語弊)가 있네! 암울한 지구 종말의 초상화를 다룬 영화다. 소재 자체를 놓고 보면 흥미롭다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
그렇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아날로그 액션을 시도하는 영국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있노라니 세파에 시들어 주눅 들어 있던 본인의 아드레날린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자극을 받았다.
인류 미래를 어떻게…
‘닭 잃고 닭장 고치지 말고 피해액 10%만 투자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액의 10% 정도만 사전에 투자해 방역체계를 갖추면 AI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수의대 김재홍 교수는 “2003년 12월 첫 발생한 AI의 방역에 소요된 직간접
비용이 6000억~7000억 원에 달했다”며 “이 중…
‘닭 잃고 닭장 고치지 말고 피해액 10%만 투자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액의 10% 정도만 사전에 투자해 방역체계를 갖추면 AI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수의대 김재홍 교수는 “2003년 12월 첫 발생한 AI의 방역에 소요된 직간접
비용이 6000억~7000억 원에 달했다”며 “이 중…
자신이 포르노의 덫에 걸렸다는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걸렸다면, 어떻게
포르노의 악몽에서 벗어나 건강한 정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 빨간딱지 붙은 비디오,
DVD, 야동 등의 내용이 약하든, ‘겁나게’ 심한 정도이든 간에 포르노의 덫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포르노의 덫’의 저자 웬디와 로리 말츠는 포르노…
운동부족, 칼로리 과잉 섭취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1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비만 학회(The European Conference
on Obesity)’ 16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화학물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