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하루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는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극성을 부린다.
이번 독감은 특히 기존 독감백신에 내성을 가진 종류도 나타나 어린이나 만성질환자,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을 피하거나 낫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다.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ABC 방송 온라인판 등이 보도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가진 사람에게 신장 질환까지 생기면 뇌중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그룹 종합임상연구소 앨런 고 소장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들 1만 3535명의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신장 기능 수치가 낮을수록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중풍과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피떡(혈전)의 위험이…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도 간이 지방에 낀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과도한 영양섭취에 따른 비만, 당뇨병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 있는 증세다.
그러나 이렇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더라도 5년간 2kg만 살을 뺄 수 있다면
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김철희…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어려서 먹는 음식과 어렸을 때의 활동성 여부가 장래 성장 뒤 비만과 암-당뇨병
발병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부모들은 지금 당장 건강해 보이는 자녀들의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장재단이 11살 이하 자녀를 둔 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어려서 운동 부족은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영국 브리스톨대학 야오프 벤 숄모(Yoav Ben-Shlomo)
교수는 유소아기때 체중 증가 속도가 빠르면 성인이 된 후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생후 5개월까지 2∼5세에 영향 커
이번 연구는 유아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성인이 된 이후 수축기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의…
연간 4000억 원대의 국내 당뇨병 제2형 치료제 시장을 놓고 다국적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와 한국MSD가 각각 오리지널 신약을 출시하면서 격돌하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가 당뇨병 1차 약제인 ‘다이아벡스’를 갖고
있는 대웅제약과 공동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바티스도 현재 ‘아마릴’로
2차 약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백혈병 치료제로 잘 알려진 항암제 글리벡이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로써 그간 증상 치료만 이뤄지던
당뇨병에 대해 근본적 원인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 한명숙 박사 팀은 교수
팀은 글리벡이 당뇨병 원인인 ‘소포체 스트레스’를…
국내 현역 의사 중 최고령인 김응진(93) 을지병원 의무원장이 25일 퇴임식을 갖고
70년 간 몸담았던 의료 현장을 떠난다.
한국 당뇨병 치료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김 원장은 1949년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경성의전을 졸업한 뒤 줄곧 치료 일선에서 활동해 왔으니, 정확히 70년 만에 진찰기를
내려놓는 셈이다.
을지병원 관계자는 23일…
일찍 폐경이 온 여성은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공중보건대학 린다 리사베스 박사팀이 미국 프레이밍햄 심장연구에
참여한 여성 143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42세 이전에 폐경기를 겪은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처음 뇌중풍에 걸린 시기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가톨릭대의대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정인식
교수는 “추기경이 작년 9월 입원했을 때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전립선 비대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였지만, 추기경은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16일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 팀은 김 추기경의 선종 두 시간 전부터 안구
적출…
현재 운동요법의 표준 권고안 중 하나는 하루 30분씩 주 5일 운동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이처럼 운동하는 것은 시간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영국 헤리엇-와트대학 제임스 티몬스 박사 팀은 고강도 운동이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미국에서 실시된 2건의 대규모 전향적 조사결과 계란을 많이 먹으면 2형 당뇨병
발병이 발생한다는 데이터를 얻었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Physicians' Health Study I(1982∼2007년, 남성 2만 703례)과 Women'
Health Study(1992∼2007년, 여성 3만…
모유 속의 알코올 성분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진단 제품이 출시되면서 모유를
먹이는 임산부가 술을 마셔도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불붙고 있다.
미국 텍사스 소재 업스프링 베이비 사는 최근 모유 속 알코올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 ‘밀크스크린’을 발매했다. 이 측정기는 오줌을 이용한 당뇨병 측정 막대처럼
막대 끝에 시약이 발라져…
뚱뚱한 사람의 심장에는 과당이 많은 음료가 특히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 센터의 카렌 테프 박사팀은 비만 남녀 17명에게 동일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면서 음료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간 것으로
나눠 제공했다.
연구진이 식사 24시간 뒤 이들의 정맥 속 혈액을 채취해 트리글리세리드 농도를…
편두통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으며, 특히 허리가 굵은 여성에게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드렉셀 대학교 의대 리 피터린 교수 팀은 남녀 2만2211명의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BMI,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측정하고 이들에게 평소 편두통이나 다른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연령대, 성, 체내 지방의 분포가…
살찐 임산부는 척추가 둘로 나뉘어지는 척추 이분증이나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캐슬대학 주디스 랭킨 박사 팀은 기존 연구 39건의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만 임산부는 척추 이분증이나 신경관 결함을 가진 아기를 정상인 임산부보다
2배 이상 더 많이 낳는다고 밝혔다.
비만 여성들은 착상이 더 어렵고 출산한…
조선
정조(1752~1800년)가 쓴 비밀편지가 공개되면서 정조의 사인(死因)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합병증이 유력한 사인으로 떠올랐다.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와 윤영석 한의학 박사 등은 편지의 증세와 이전의 사료를
종합하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허 명예교수는 30년 전만 해도 비교적…
올해 만 41세가 된 박병철 씨(수원시 권선구)는 지난해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받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우연히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만 40세가 되면 암 검진 등을 ‘생애전환기 검진사업’이라는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생애전환기 검진사업에 등록된 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