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일수록 후천성 성인당뇨병인 제2형 당뇨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연구팀은 항우울제와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493명의 당뇨환자와 2,450명의 대조군을 연구했다. 비교를 위해 암 투병 중인
항우울제 복용자 748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3,730명도 함께 연구대상에…
지방덩어리인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체질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몸을 저(低)산소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체질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랜달 존슨 교수팀은 아스파라긴 수산화효소(FIH)를
적게 갖고 있는 쥐와 그렇지 않은 쥐에게…
“기름기 있는 음식은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듬뿍 드십시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암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과일과 채소는 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과일도 똑같이 먹는 건데, 맛있기까지 한데 무작정 많이 먹어도 괜찮은
것일까?
‘과일’은 건강한 식습관의…
우리나라에서 머지 않은 과거에 적당히 살이 찐 몸은 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살이 찐 사람은 건강관리도 하지 못하는 게으름과 멸시의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서구 식습관의 영향으로 한국도 비만인구가 늘고 있다는 소식은 새롭지 않다.
하지만 비만인구(과체중 포함)의 증가속도는 우려할 만하다. 1995년 남 10%, 여 17%였던
인구…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고 우리나라에서도 60만명이 넘어
‘트위트홀릭(트위터 중독현상)’이란 신조어까지 낳은 트위터가 미국 병원 진료에도
등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병원의 범주와 의료진과 환자가 트위터를
진료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등장한 것.
미국 병원을 대상으로 SNS를 지원하는…
식욕을 억제해서 살을 빼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약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 약의 진로가 7월까지 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6일 시부트라민 성분의 약 ‘리덕틸’을 제조하는
애보트사로부터 ‘시부트라민 최종보고서(SCOUT)’를 제출받고 이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애보트가 이번에 제출한 최종보고서는 미국…
수술을 마친 후 불편한 몸으로 병실 안에서 홀로 누워 있는 것만큼 지루하고 괴로운
것이 또 있을까? 한창 뛰어다닐 나이의 어린이들에게는 입원실에 갇혀 있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미국 겟웰네트워크의 마이클 오닐 대표이사는 암수술을 받은 후 옴짝달싹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들을 위한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다. 겟웰네트워크는 미국…
노인들이 갑자기 살이 빠지면 보통은 건강 악화의 대표적인 신호로 읽혀지고 영양실조,
암, 배우자 사별, 인지기능 손상 등을 의심해왔다. 그러나 60대 이상 노인들이 스스로
하고 싶어 절제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연령대에 관계없이 건강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의 칼리 쉬어 박사팀은 1990년대 후반…
당뇨병의 발 합병증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당뇨에 걸린 사람이 가장 무서운 건 당뇨병 자체보다 당뇨로 일어나는 합병증이다. 당뇨 합병증은 종류가 다양하고 치료가 잘 안 된다. 그 중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손 팔 발 다리 저림과 통증, 무력감을 일으키는 신경 장애의 한 종류이다. 당뇨병 환자가 발 합병증을 가질 확률은 15%에 이르고 이 중 3%는 다리를…
의사가 진료실의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먼 곳에 떨어져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진료’를 가능토록 하는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경북 봉화군이나 전남
영광군에 사는 80대 당뇨병 환자가 대도시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화상을 통해 진료를
받는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 시대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6일 의료인과 환자 간…
봄볕이 좋은 4월 첫날 오후 인천 한길안과병원 직원들은 깜짝 간식 선물에 즐거운
소리를 질렀다. 조범진 병원장(사진)이 직원들이 먹을 피자 30판을 직접 주문했다. 조원장은
“지난달 큰 행사를 치르느라 애쓴 직원들을 위해 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말하는 큰 행사란 지난달 25일 열린 개원 25주년 기념식. 이날 조 원장은
1999년부터…
청소년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억제해 뚱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시 위주 교육정책으로 체육수업을 등한시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지 모르나
평생 건강은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에바드니 램퍼서드 박사팀은 청소년 75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유전자…
“아침에 뭐 먹었더라” “그것도 기억 못하고, 너 치매
아니야?” 박 모 씨(27)는 아침에 밥은 먹은 것은 분명한데 뭘 먹은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무심코 말했다. 친구의 핀잔에 가슴이 덜컥했다. 외출 할 때 집 열쇠, 휴대전화,
버스카드를 잊어먹고 나왔다가 집에 들어가는 일은 흔하다. 방금 하려던 말을 잊어버리고
한참을 조바심치는 일도…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행복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그에 반대되는
주장도 있다. 전문가들은 결국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는가
하는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자 양양 박사는 나이와 행복의 관계를 기대 수명의
증가에서 찾았다. 30세 미국인의 기대 수명은 1970년도에 비해 남자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지나친 사람은 젊은 나이에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페이 의과대학 연구진은 1998년 1월~2001년 12월 의료기록을 토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나 뇌졸중은 없는 평균연령 32세 젊은이 3천1백여명과,
갑상선 이상이 전혀 없는 같은 연령대…
임신부 4명중 3명은 임신기간에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지만 반드시 주3회 이상
운동해야 하며 운동의 중점은 규칙적인 호흡을 유지하는 것에 둬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켈리 에번슨 교수팀은 1999~2006년 사이 임신부 1,280명을
대상으로 임부들의 임신 중 운동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부의 23%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비만율 통계를 들춰보다 화들짝 놀랐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성 30~50대의 비만율은 40%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발표된 OECD 통계(2006~2008년 기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이 OECD 가입국가 중…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비만율 통계를 들춰보다 화들짝 놀랐다.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남성 30~50대의 비만율은 40%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발표된 OECD 통계(2006~2008년 기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이 OECD 가입국가 중…
환절기 감기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감기약 등을 먹을 때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가급적 같이 섭취하지 말라고 1일 전했다.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초콜릿 커피 콜라 등을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 과잉으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현기증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사시간과 의약품 복용시간을 특별히 잘…
서울의 상급종합병원(대형병원)에 있는 의사가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시골에 사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상태까지 실시간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U헬스협회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고령 만성질환 시대의 U헬스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당뇨병
환자의 온라인 혈당관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