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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근육운동+유산소 병행할 때보다도 더 좋아

뱃살 빼는데 에어로빅이 가장 효과

다이어트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근육운동을 할 것이냐 유산소운동을 할 것이냐’는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을 것이냐 짬뽕을 먹을 것이냐’ 만큼이나 고민스러운 문제다.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있지만 근육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몸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후각 훈련시키면 일반인과 차이 발견 가능

“개가 사람 숨 맡아 폐암 조기 진단”

사냥개나 경찰견 등을 잘 훈련시키면 이들의 후각을 이용해 폐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쉴러호헤 병원 연구팀은 최근 폐암 환자들과 일반인이 내쉰 숨의 샘플 220개를 가지고 개가 질병을 식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실험에 동원된 개는 독일산 셰퍼드 2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1마리, 오스트레일리아산…

사용 금지됐더라도 토양 오염된 탓에 계속 영향

식품 잔류 살충제, 당뇨병 유발한다

식품에 남아 있는 살충제가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데이비드 제이콥스 박사는 최근 농약 잔유물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 2000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살충제에 많이 노출된 성인일수록 성인 당뇨병을 앓을…

녹차 추출물로 過인슐린증·종양 치료 효과

녹차, 유전병과 종양도 치료한다

녹차 추출물로 선천적 유전병인 과(過)인슐린증(hyperinsulinism)과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도널드 댄포스 식물 과학 센터(Donald Danforth Plant Science Center)는 15일 이 연구센터의 토마스 스미스 박사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효소 생성 억제해 성인 당뇨병 유발

고지방식, 체내 ‘혈당측정 센서’ 교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인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비만이 성인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기름진 음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태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샌포드-번햄 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최근 지방이 성인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초경 빠르면 심혈관 및 대사 장애 위험 높아

비타민D 부족하면 초경 빨리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초경을 빨리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병원 에두아르도 빌라모 교수는 최근 5~12세 여자 어린이 242명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30개월 동안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부족을 겪고 있는 소녀들이 연구 기간 중에 초경을 경험한 확률은 57%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소녀들이 이 기간…

심장·당뇨병 막아…의료비용도 240억 달러 아껴

소금 15% 줄이면 한 해 850만 명 살려

최근 국내 라면업체들이 ‘싱거운 라면’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나트륨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실제 소금 섭취량을 15%만 줄이면 매년 850만 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 대학교와 리버풀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나트륨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탈수증, 경련, 신부전에 사망 위험까지

장 청소? “무익하고 위험한 선택”

팝 가수 비욘세,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기네스 펠트로, 킴 카다시안이 칭송하는  민간 요법은? 장 청소(colon cleaning) 혹은 결장 세척(colonic)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무익한데다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의대 라닛 미쇼리 박사팀은 지난 10년간 장 청소에 관한 발표된…

현행 30%→상급종합병원 50%·종합병원 40%

작은 병으로 큰 병원가면 약값 더 낸다

10월부터 김기와 본태성 고혈압, 소화불량 등 치료법이 복잡하지 않은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약값 본인 부담률이 30%에서 40~50%로 인상된다. 2일 보건복지부는 '본인 일부 부담금의 산정 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 3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살…

출산 직후 발병은 83% ↑, 원인은 고혈압

미국 임산부 뇌졸중 10년새 50% ↑

이제 막 힘든 출산을 끝낸 산모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기를 품에 안아 보지도 못한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성들의 임신·출산 과정에서 뇌졸중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DC의 엘레나 쿠클리나 박사는 미국 내 병원 1000곳에서 제공한 임신과 출산으로 입원한 25~34세…

껍질 까면서 먹으면 적게 먹어 비만 예방

피스타치오, 생각보다 칼로리 낮다

고지혈증 환자가 견과류 등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식품을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에 이어 한 줌 정도의 피스타치오는 생각보다 칼로리가 적고 껍질을 까면서 먹는 과정에서 많이 먹지 않으므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피스타치오가 그동안의 통념과 달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4일 서울지검에 세브란스 고발장

박주아씨 유족, "의료사고" 병원 고발

지난 5월 암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던 탤런트 고(故) 박주아(69·본명 박경자)씨의 유족이 4일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병원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이날 유족 측은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에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박주아 의료사고 진실규명 대책위원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하루 평균 580칼로리는 과자에서 온 에너지

“인간은 과자까지 하루 네 끼를 먹는다”

인간은 과자부스러기를 먹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부지불식간에 유례없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미 과자에서 얻는 하루 평균 580칼로리는 네 번째 끼니나 마찬가지가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학교 영양학 리차드 매츠 교수는 “현재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1970년대나 다름없이 아침 점심 저녁 등 하루 세끼를 통해서는 같은…

극단적 저칼로리 식단, 성공률 64%

“초기 당뇨병, 8주 만에 완치 가능”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영국방송 BBC 온라인판은 24일 제2형 당뇨병 초기 환자들은 하루 600 칼로리의 극단적 저칼로리 식단을 8주간 실행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췌장과 간의 지방 수치가 내려가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충분히…

심장질환 예고적 기능 때문에 예방 가능성도

청소년기 당뇨, 심장병 부를 위험 높다

선천적인 제1형 당뇨를 앓는 10대 및 20대 초반 젊은이들은 대개 죽상동맥경화증을 보이는데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발병하는 심장병 요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다나 다벨리 박사와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엘라인 우비나 박사팀은17~23세 162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집단과 아닌 집단을 구분하였다. 이중 78%가…

美 연구진 “30%는 어떤 병도 없어”

비만이 병이라고? “건강한 비만人 많다”

살이 찐 사람은 100% 건강하지 않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이어도 고혈압, 당뇨병, 고(高)콜레스테롤증이 없이 건강한 사람이 많으므로 살이 쪘다고 “건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곤란하다는 것. 미국 뉴저지 대학교 의대 아다르쉬 굽타 박사 팀은 비만으로 분류되는 BMI 지수가 30이상인 성인 454명의 허리둘레,…

복지부, 의약품 관리료 등 1053억 원 인하

당뇨병-고혈압 환자 약값 부담 준다

7월부터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으로 장기처방을 받는 환자들이 약국에서 내는 돈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약품관리료'를 인하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원외 약국 901억 원, 원내약국 140억 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 원을 포함해 모두 1053억 원의 관리료가…

식약청, 특정 성분 제품 “신중히 사용해야”

당뇨병-전립선비대증 약, 안전성 경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당뇨병치료약의 피오글리타존 성분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인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 성분에 대해 안전성을 경고하고 신중하게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식약청은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에 이런 성분들의 위험성이 해외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는 서한을 보냈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질병보험금고(CNAMTS)가…

“개구리 피부에 암 치료 열쇠 있다”

“개구리 피부에 암 치료 열쇠 있다”

일부 개구리와 두꺼비 피부에서 암 등 70여 가지 질병 치료에 쓰일 수 있는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약학대 크리스 쇼 박사는 유럽무당개구리의 피부에서 특이 단백질을 추출했다. 여기에는 신생혈관형성 억제물질이 들어 있었다. 암세포는 스스로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점점 성장해 온 몸으로…

남성보다 심부전 위험 높아

여성 고혈압환자, 운동 조심해야

여자 고혈압 환자는 남자보다 운동 중에 동맥혈관의 탄력성이 급격히 떨어져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질하지 못하는 심부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심장혈관병원 하종원, 심지영 교수팀이 298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