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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매주 150분 운동’... 이런 지침 현실에 안 맞아

한 달에 20분만 운동해도 효과 최근 나오고 있는 운동 가이드라인이 비현실적이며 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먼저 활동량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게 우선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툴루즈대학병원 연구팀은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하라는 지침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며 “이렇게…

안압은 정상인데... 실명 부르는 한국인 눈병

정기검진과 함께 금연, 절주해야 동양인과 서양인은 신체적 특징의 차이만큼이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도 다르다. 그중에서도 눈은 같은 질환이라도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시야의 주변부부터 점차 시력을 상실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시각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될수록 증상이…

손발 차가운 게 혈액순환 문제? 글쎄요....

추울 때 손난로를 쥐고 있으면 추위가 많이 가시는 느낌이다. 손발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추위를 덜 탄다는 것이다. 수시로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에 많은 고생을 한다. 왜 이처럼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

실적 부진 불구 R&D 투자 집중...결실 눈앞에

제약 CEO 프리즘(2) /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다.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설립 이후 최대실적을 낼 것이란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하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매출액 134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띠 해 심혈관 건강 지켜줄 ‘SHEEP 5계’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지난 10여년간 한국인의 사망원인 2, 3위를 다투고 있다. 심장과 혈관은 각 장기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공급책’이자 생명 유지를 위한 ‘발전소’와 같다.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신체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로…

“술과 약 섞어서 먹는 사람 너무 많다”

졸림, 두통, 궤양 등 부작용 초래 술과 약을 섞어서 먹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이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해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다. ‘미국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 중독 국립 연구소(NIAAA)’가 2만7000여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현재 음주를 하고 있는 사람…

때론 빈둥빈둥... 건강 위한 새로운 시도 3

올 한해 날씬한 몸매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건강을 위해서도 잘한 일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삶을 향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폭스뉴스가 건강하게 올 한해를 보낼 수 있는 생활의 작은 변화 3가지를 소개했다. ◆식품 쇼핑 목록을 바꾸자=빵과 파스타류는 되도록 식품 구입 목록에서 빼고 짙은 녹색의…

일본PMDA, 당뇨병 신약 주의사항 기재 지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SGLT-2 억제제’에 대해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탈수증과 관련해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2건의 사망사고가 일본에서 발생하면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일부 허가사항을 변경할 것을 제약사에 지시한 데 따른…

“따로, 또 같이” 제약업계 ‘합종연횡’ 활발

초한지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전국시대에는 제후국들이 대륙의 패권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가장 강성했던 진나라와 맞서기 위해 각국은 서로 동맹을 맺으면서도 진나라와 따로 동맹을 맺었다. 유명한 합종연횡이다. 역사적으로 정치적 합종연횡은 대개 파국으로 치닫거나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제약산업에서 합종연횡은 ‘따로 또…

땀 흘리며 운동하라? 살빼기 관련 오해 2

기온 낮추고 잠만 자도... 신체의 신진대사는 체중 감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연소율이 높아져 몸무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중에는 잘못된 상식에 기반을 둔 것도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신진대사를…

손발 에는 듯한 통증...레이노증후군 예방법

장갑, 두꺼운 양말 착용 도움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손발이 유난히 찬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손발이 차고 저릴 뿐만 아니라 에는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한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질환은 혈관 질환 중 하나로 말초 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손이나 발끝에 피가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레이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단맛 짠맛에 중독, 이렇게 벗어나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2) 행복하게 살기 위한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디딤돌은 정상혈압과 혈당이다. 혈압과 혈당이 정상이어야 혈관이 건강하다. 고혈압은 혈관벽을 망가뜨리고 당뇨는 혈관을 녹슬게 한다. 혈압과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한 채 건강을 기대하기는 불가능하다. 고혈압과 당뇨는 잘못된 음식선택과 식습관이…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 잇단 부작용에 ‘술렁’

미국당뇨병학회(AMA)는 연초에 당뇨병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한다. 올해 새로 지침에 포함된 치료제 중 하나가 SGLT-2(나르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의 약이다.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약이다. 체내에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신약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인슐린…

살 빼주고, 뇌졸중도... 세계인의 건강 차 탑6

항산화 성분 풍부해 따뜻한 차 한 잔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차 6가지를 건강에 좋은 점과 함께 소개했다. ◆녹차=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한데, 카테킨은 암에서부터 심장질환까지 물리치는 효력을 가진…

대표 취임 뒤 실적 부진... 연임 뒤 대반전

제약 CEO 프리즘 /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국내 제약산업의 내수시장은 정체기를 맞고 있다. 복제약 위주로 시장은 포화되고,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약제비 절감을 위한 정부의 약가 인하 압력과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예고된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 등 국내외 여건도 녹록지 않다. 이때 내수를 통한 단기적 성과에…

가열되는 당분 전쟁.... 액상과당의 진실

지난 수년간 미국 연방정부는 자국민에게 채소 섭취를 권해왔다. 올해에는 이 같은 식이지침에 변화가 예고돼 있다. 의학과 영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방정부 식이지침권고위원회(DGAC)가 이 달 중 예비 권고지침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예비 지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당류의 제한이다. 액상과당 등 첨가당의 섭취량을 하루 섭취열량의…

비만에서 난치병까지... 똥이 희망인 이유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1) 더럽고 냄새나는 똥이 앞으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건강한 사람의 장내세균을 질병을 가진 환자에게 이식해서 치료하는 대변 세균총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약자로 FMT)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과식했을 때 피해 줄이는 식품 5가지

항산화 물질 풍부하게 포함 모임에서 즐겁게 음식을 먹다보면 과식을 할 때가 있다. 과식이 나쁜 이유 중 하나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한 활성산소가 몸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이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이게 웬 일? 환자에 약을 끊게 했더니...

건강하려면 약을 끊어라 약은 우리에게 이로움과 고마움보다 건강해지는 일에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은 의사인 나에게도 난감하고 당황스럽고 두렵기도 한 시간이었다. 많은 약을 복용하는 입원 환자에게 식사를 바꾸게 하고 이제는 약을 끊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처음했던 때가 기억난다. 책을 통해 확신을 얻기는 했지만…

먹으면 되레 살이... 지방을 태워주는 식품들

체중 감량이 도전적인 이유는 배고픔과 사투를 벌이고 식욕을 억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극단적으로 굶을 필요는 없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음식들은 오히려 열을 방출시키고, 지방 소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가령 물은 한 컵씩 마실 때마다 8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얼음을 띄운 차가운 물을 마시면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