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여유’라는 문구는 많은 생각이 나게 한다. 힘든 일을 마친 후 마시는 커피는 여유를 넘어 행복감마저 느끼게 한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작업장과 사무실서 맛보는 커피가 새삼 소중해 보이는 이유다. 근로자와 커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커피는 맛뿐만 아니라 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근로자들이…
섬유질, 오메가-3 지방산 풍부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몸에서 일부 호르몬과 비타민D를 생산하는 것을 돕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로 나뉘며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액 속 지방에는 중성지방이 있다.
이중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은 동맥경화를…
뇌종양, 극심한 두통 유발
통증이야말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몸이 주의를 환기하는 방법이다. 하루 전날 무거운 가구를 옮겼거나, 엄청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통증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각 분야 전문의들의 조언을 토대로 여러 가지 질환을 알려주는 통증 신호…
전체인구에서 비만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미국이 높을까, 한국이 높을까. 육식과 인스턴트식품을 즐기는 미국일 것 같지만, 실제 비만을 판가름하는 체질량지수(BMI)를 들이대면 한국이 더 높다. 이러면 국내 비만기준이 적정한지 의문이 생길 만하다.
실제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BMI로 따진 국내 비만기준을 국제기준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운동을 꾸준히 하다 중단하면 디트레이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트레이닝에 의해 증가한 에너지, 즉 트레이닝 효과가 트레이닝을 중단하면 감소되는 과정을 말한다. 디트레이닝은 신진대사를 감소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키며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운동하다 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뱃살이 있다. 심지어 평평하고 탄탄한 배를 가진 사람도 뱃속에 지방이 껴있다. 뱃살이 있다는 것은 정상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지나치다면 문제다.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보다 심장, 폐, 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훨씬 더 문제가 된다. 어떻게 하면 내장지방을 뺄 수 있을까.
장기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도 어느…
●정은지의 식탁식톡 (13) /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피칸, 캐슈, 피스타치오, 헤즐넛, 마카다미아 모여라! 평균 신장 약 1.35cm, 평균 둘레 0.5 inch 작다고 무시 마세요. 이 자그마한 몸뚱이들이 힘을 합치면 당뇨병,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을 이겨내는데 천하무적입니다. 우리는~~견과류 8총사입니다!…
다이어트중인 사람들은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면 시간 등 조심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으뜸은 역시 음식이다. 지방이나 정제가공식품을 절제하면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위주로 식사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할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먹거리는 없을까? 바로 무설탕 다크…
체중 감소 효과도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그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와 관련해 고혈압…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표적인 치료가 바로 골수이식이다. 1969년 도넬 토마스 박사는 골수 내에 혈액을 재생할 수 있는 세포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골수이식을 통한 백혈병 치료에 성공했다. 이처럼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의 영역에 속했던 질병 치료가 가능해졌다.
물론 아직 줄기세포치료의 기술적 어려움은 남아있다. 배아줄기세포의 배아…
채소에 달걀을 추가하면 채소에 든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을 비롯한 일부 만성질환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샐러드를 먹을 때 삶은 달걀 1~2개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인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영양학회(American…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사람의 이미지를 망가뜨릴 수 있다. 아무리 용모가 뛰어나더라도 입냄새가 심하면 곁에 다가서기 힘들 것이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병적인 입냄새는 오히려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은 입냄새를 잘 못 느끼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이 이를 지적해줘야 하는데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손등에 침을 묻혀 마른 다음에…
●정은지의 식탁식톡 (12) / 라면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 ‘라면 먹고 갈래요?’ 이 한마디가 여자들에게 남심(男心)을 녹이는 필살의 한마디가 되곤 했다지요. 어떤 매너 없는 남자는 “라면 먹고 갈래?”하고 분위기 잡는 여자에게, “너 지금 내게 나트륨 덩어리 먹여…
대사증후군은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높은 열량 섭취에도 불구하고 운동량이나 활동량은 적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교육수준 낮은 여성에서 유병률 높아
여성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환자 수의 비율)은 교육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갑상선 및 당뇨 연구의 대가인 이현철 전 세브란스 교수가 30년 넘게 근무해온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오랜 보금자리였던 신촌을 떠나지 않고 지역 내에 새로운 진료공간을 마련했다. 신촌역에서 도보로 2~3분만 걸어가면 등장하는 ‘연세 이현철 내과’가 인생 제2막을 열어준 새 둥지다.
지난 2월 퇴임한 직후…
심장은 하루 10만 번 이상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해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한다. 온몸에 피를 보내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슴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부전증은 심장 기능이 약해져 혈액을 잘 뿜어내지 못하거나…
학력 수준에 따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최고 8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팀은 우리나라 국민의 학력 및 소득 수준에 따른 당뇨병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 할 때의 감정은 미묘하다. 어떤 사람은 운동으로 인해 소진되는 체력이 고통스럽게 느껴지지만 그 자체를 즐거움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운동을 할 때마다 괴로운 타입이라면 어떻게 고통을 덜 수 있을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그 방법을 소개했다.
◆댄스음악 대신 발라드음악을 = 우울할 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 눌려 발생
주부 김모씨(53)는 평소 손이 자주 저렸지만 단순 혈액순환 장애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얼마 전 분주하게 음식 장만을 하고 뒷정리를 하다가 행주의 물기를 짜는데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갑자기 힘이 들어가지 않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아 당황한 김 씨는 병원에서 수근관 증후군이라는…
몸매 망치는 원인
음식 중에는 소화관을 통과하면서 곧바로 원하지 않는 부위에 지방을 증가시키는 것들이 있다. 지방 층 깊은 곳을 두껍게 하는 이런 식품들이야말로 뱃살을 나오게 해 몸매를 망치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런 식품들은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미국의 음식, 영양 정보 잡지인…